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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수 의원님 일화가 생각나서..

봄길목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7-03-16 22:30:26

그냥 싱거운 이야기인데요.

2012년 대선 때

제가 사는 지역 새벽시장에(아파트 단지 부근에 임시로 아침에만 서는 장)

문후보님이 유세하러 오셨었죠.

우연히 갔다가 여러 정치인들도 보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 썰렁해서 미안했는데

키 큰 미남 김경수 의원님이 새벽장에서 파는 메밀총떡 이런 거

까만 봉다리에 담아가지고 건너편 차에 실어놓고 다시 뛰어오더라구요.

아마 이동하시면서 드시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장면이 오래도록 참 안 잊혔어요. 그날 날씨도 추웠고 짠한 마음이었거든요.

이번에도 문후보님 모시고 다니시던데

이번에는 꼭 잘 되었음 좋겠어요.

요즘 문후보님 영상마다 보이셔서...

까만 봉다리 들고 뛰어가시던 게 생각나서 끄적거려 봅니다.

빨리 꽃도 피고 대선도 잘 끝났으면 좋겠어요.

다들 평안한 밤 되세요~^^

IP : 125.179.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3.16 10:32 PM (58.231.xxx.76)

    이분 좋아해요.
    그리고 천호선 그분도..

  • 2. 아 저도 세 분 다 좋아요
    '17.3.16 10:37 PM (1.231.xxx.187)

    살짝 내성적인 선비 같은 인상인데 우월의식 없는 태도요~

  • 3. 따뜻한 글
    '17.3.16 10:39 PM (115.140.xxx.168)

    마음이 따끈따끈해지는 글이에요.

  • 4. ...
    '17.3.16 11:02 PM (218.156.xxx.137)

    대통령님 경수 왔습니다. 라고 국회의원 당선 된 후
    노대통령 묘소가서 부인과 말씀하실때
    정말 눈물이 많이 났어요.
    김경수의원님 항상 지지합니다.

  • 5. 지금이네요
    '17.3.16 11:04 PM (112.153.xxx.47)

    봄길목^^ 장미 피는 계절엔 행복한 소식을

  • 6. 쓸개코
    '17.3.16 11:15 PM (218.148.xxx.58)

    원글님 같은마음 입니다.^^
    대통령님 경수 왔습니다...ㅜㅡ

  • 7. 오마이
    '17.3.16 11:26 PM (128.199.xxx.63) - 삭제된댓글

    티비보고 김경수 의원님 정치인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부드럽지만 막힘없고 꽉찬 인터뷰에서 내공 쌓인게 보였어요
    눈여겨 보고 있는 리스트 중 한자리에 들어가셨음ㅎㅎ

  • 8. 응원하ㅐ요
    '17.3.16 11:46 PM (221.167.xxx.125)

    두분 다 응원

  • 9. han
    '17.3.16 11:59 PM (69.201.xxx.29)

    저도 이런 분 응원합니다.

    국민을 개돼지로 여겨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는 쓰레기 정치인들에 환멸을 느껴서 그런지 ...... 한마디로 정치인을 떠나 권위의식과 우월의식 없는 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김경수 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님을 보좌하면서 아마도 크게 자리할 분으로 그리 보입니다.

  • 10. 개헌반대
    '17.3.17 12:22 AM (49.164.xxx.11)

    김경수의원님 인상도 선하더라구요...김경수 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님을 보좌하면서 아마도 크게 자리할 분으로 그리 보입니다. 2

  • 11. ...
    '17.3.17 1:08 AM (1.250.xxx.185) - 삭제된댓글

    아마 이분 싫어하는 사람 없을걸요
    이번에 국회의원 당선되셔서 너무 좋았어요

  • 12. 얼굴이
    '17.3.17 1:19 AM (223.62.xxx.224)

    너무 수수하게 생기셨음.
    호감형

  • 13. 잘돼셨으면
    '17.3.17 2:51 AM (180.69.xxx.218)

    김경수 의원님 후원금 다찼는지 모르겠네요

  • 14. phua
    '17.3.17 10:26 AM (175.117.xxx.62)

    국회의원 당선 사례로 터널 앞에서
    부부기 인사하는 장면을 봤는데
    마주 오는 덤프트럭 기사님이 쌍라이트로 번쩍하면서
    아는 체 했더만
    사모님이 왈칵 하셨나 봐요.
    김의원님이 사모님 어깨를 살포시 감싸주는 장면을 보고
    혼자 울었던 기억이....

  • 15. ㄱㄱㄱㄱㄱㄱ
    '17.3.18 3:21 AM (192.228.xxx.254)

    저 분도 엄청 동안이죠..
    50대라고 하셨는데...

    그러고 보니 저도 40대네요...ㅎㅎㅎ

  • 16.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ㅎㄹ
    '18.2.4 3:39 PM (178.62.xxx.63) - 삭제된댓글

    ㅇ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롫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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