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특검은 세월호 참사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 얼굴에 주삿바늘 자국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참사 당일이나 전날, 미용시술을 받았을 개연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성형외과의사회가 특검에 "참사 다음 날 박 전 대통령이 드레싱을 한 후 화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드레싱은 상처난 부위를 소독하고 이를 테이프 등으로 덮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에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드레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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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로부터 사실 조회를 신청해 받은 결과입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당시 특검 측의 요청에 대해 "17일 사진은 반창고 등으로 드레싱을 한 후 화장으로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서 작은 구멍이 살짝 보인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당시 특검 측의 요청에 대해 "17일 사진은 반창고 등으로 드레싱을 한 후 화장으로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서 작은 구멍이 살짝 보인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