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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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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꼭 있어야할까요?

보험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7-03-16 13:47:15
오십대 중반이에요

지금껏 병원가는일 거의없이 건강하게 살아왔고.지금도 복용하는 약없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다들.실비보험은 꼭 있어야한다길래 알아보니
월 납입료가 제 나이에는 10만원이 넘어요.
얼마전부터 단독실비가입은 안되게 되어있어 뭐뭐 특약 넣어야한다네요

그러면 평균수명 85세라고만 해도 앞으로 30년
지금 납입료로만 계산해도 30년이면 3600만원이네요
그런데 1년마다 갱신이면... 5천만원도 훌쩍 넘을거 같아요
그냥 그돈 적금처럼 넣었다가 아프면 꺼내쓰는게 더 낫지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물론 나이들수록 큰병 걸리고 그러면 돈도 많이 들겠지만..
제 주변에 그정도 돈많이 드는 병에 걸린 사람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지....참 망설여집니다.

실비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ㅠㅠ
어떡해야할지.....
IP : 121.190.xxx.1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6 1:49 PM (103.10.xxx.130)

    돈많으면 들지마세요

  • 2. ....
    '17.3.16 1:59 PM (27.113.xxx.217)

    너무 부럽네요
    여태 병원도 안가시고..
    전 어리지만 병원을.많이 다녀서요

    주위 보고 듣는 경험도 무시 못하는데
    님께선 주위에 아픈분도 잘 없으셨나봐요
    전 실손 의료비 3년 갱신일때라서..

    지금은 1년 갱신에 mri 이런것도 해당사항이 아니래요 4월 이후부턴요
    점점 실손의료비도 예전것 보다 안좋아지네요

    추천 하진 않아요 님 나이대는요

    그래도 내가 실손의료비 낸 돈 보다.. 더 많은 병원비를 내게 될때는.이득?? 이겠죠.....

    그냥 보험도 모험인거 같고 양날의 칼 양면성 같습니다 무섭습니다...

  • 3.
    '17.3.16 2:02 PM (1.241.xxx.69) - 삭제된댓글

    어디가 그런가요?
    몇달전 아는언니 ㄷㅂ화재 단독으로 2만얼마 가입했는데 그새 다 바뀌었나요? 다른곳도상담받아보세요 다들 단독은 잘안해주려고해요

  • 4. 대부분
    '17.3.16 2:1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큰병걸릴까봐 드는거죠
    아직도 큰병은 비보험조항이많고요
    좋은치료는 비보험인데 한번에아프지않게 수술가능한데
    돈없어서 못하면 미칠노릇이겠죠
    그리고
    제일문제는 중환자실입원이랑 간병비예요
    거기서 돈천깨지는건 우습죠
    그래서 암이든 생명쪽이든 하나들어놓고
    실비를또드는거예요
    하나만으론 커버가다안돼거든요
    제생각으론 있음좋을것같긴한데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죠

  • 5. ..
    '17.3.16 2:10 PM (203.226.xxx.131)

    저랑 비슷한 나이대시네요.
    저도 실비보험 들려다 보니 비싸고
    실제 필요한 부분은 5년이나 기다려야 될거
    같고 해서 적금으로 들기로했어요.
    일부 보험은 있구요.

  • 6. ...
    '17.3.16 2:23 PM (119.64.xxx.194)

    저도 비슷한 연령대. 친척 땜에 들긴 했는데 누구 좋은 일 시켜주나 싶긴 합니다. 그나마 제일 덜 나가는 구성으로 해도 매년 오르고 있구요. 영수증 신청해 봤자 이런저런 못 알아듣겠는 소리 해대며 고작 몇천원 줘요. 보험이란게 말 그대로 보험이라 큰 병 들 때 도움된다지만 일년에 백만원 가까운돈 10년 모아도 환급액보다는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한 2-3년 더 몸 상태 보고 인상폭 보고 아니다 싶으면 해지하려고요. 집에 암이나 성인병 가족력이 없고, 저도 그런 징후는 안 보여서 차라리 적금으로 돈 모으는 게 낫다 싶어요.

  • 7. .....
    '17.3.16 2:24 PM (114.202.xxx.242)

    50대 중반이면, 병원비 나가는게 더 적거나 보험료나 병원비나 비슷하게 지출될 확률높아서 적금드는집도 많긴 하죠.

  • 8. 음..
    '17.3.16 2:25 PM (222.119.xxx.68)

    설계사 통해서 물어보셨어요?
    보험사 콜센터로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실비만 하고싶은데 되냐고 물어보고,,안된다하면 꼭 필수로 해야만하는 다른 주계약이나 특약이 있으면 그것만 추가하면 얼마냐고..

    저희 친척이 보험하셔서 설계 받아봣는데(실비 말고 다른 보장성 보험이요),
    너무 비싸고 필요없는 특약 빼고싶은데, 이거빼면 안된다고 추가해야만한다고..
    뭐 그런식으로 얘기해서 이상했어요.
    그런데 같은 보험사의 다른 설계사한테 설계받으니 또 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메이저 보험사 몇곳 콜센터 전화해서 알아보시고 콜센터에서 특약 없거나 최소화해서 실비가입
    안된다고 하면 우체국실비도 알아보세요..

    우체국실비도 50대 중후반이면 잘 안받아주려는 경향이 있는데
    (위에서 지침이 내려온다더군요. 왠만하면 실비 가입 받지말라고 손해율 크다고)
    그래도 원칙적으로 가입은 가능해요.

    거절당하고 옆동네 우체국에서 다른 직원이나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고 조건부 승인된 경우도 있구요.

    우체국 실비는 10년에 한번씩 100만원 건강관리자금?이라고 나와요..

    한번 알아보세요.. 우체국도 보험 콜센터도 있고, 님 동네 가까운 설계사로 바로 연결해달라고 해도되요.
    실비만 하면 자기들 실적이 안되니까, 암보험상품이나 보장성보험상품과 같이 가입하면 통과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60세 생일되기전에 메리츠 콜센터 통해서 전화로 가입했고
    4만원대로 납입하고있어요.. 근데 그게 2014년이라서 지금은 조금 조건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가입을 원하시면 각 보험사에 전화 몇번만 하는 수고를 더 해보시길..

  • 9. ㄱㄱ
    '17.3.16 2:57 PM (14.53.xxx.159)

    우체국 알아보세요
    다른곳과 보장 다 비슷할꺼에요
    실비만 딱 할수 있어서 조금더 저렴할꺼구요

  • 10. 동감
    '17.3.16 3:00 PM (121.175.xxx.68)

    저도 같은 생각으로 안들었어요.
    저희는 양가 부모님도 80대인데 고혈압약 정도 드시지 입원도 안해보신 분들이라...

    전 그냥 그 실비보험비로 매달 좋은 먹거리 사먹는게 더 좋다는 생각으로 안들었어요.

    암이나 큰 병으로 수술해야하면 종신보혐에서 나오는 것으로 하려구요.
    .

  • 11. 현직
    '17.3.16 3:14 PM (59.10.xxx.123) - 삭제된댓글

    단독실비가 점수가 안돼요 그래서 안해준다하는건데 돼요
    실손이랑 3대진단비 (암 뇌 심) 가져가는것도 만일을 위해 좋을것 같아요 현직에 있다보니 암이 너무 많아요
    단독실비 필요하시면 진행해드릴께요

  • 12. 현직
    '17.3.16 3:15 PM (59.10.xxx.123)

    단독실비가 점수가 안돼요 그래서 안해준다하는건데 돼요
    실손이랑 3대진단비 (암 뇌 심) 가져가는것도 만일을 위해 좋을것 같아요 현직에 있다보니 암이 너무 많아요
    단독실비 필요하시면 진행해드릴께요
    010 2423 5067

  • 13. ㅎㅎ
    '17.3.16 3:20 PM (221.156.xxx.44)

    보험사의 공포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는 호구들 참 많아요

  • 14. ..
    '17.3.16 3:38 PM (211.194.xxx.14)

    우체국 실비 지금 가입하는거 1년갱신형이고요
    10년마다 100마넌씩 나오는건 어디서 들으신 얘기신지,..
    예전에 5년갱신형일때 5년에 30마넌 나오는 상품이 있었고요
    지금은 1년갱신형,, 만55세 여자 기준으로 볼때
    실비 단독가입 37000원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1년마다 갱신되고요 갱신될때마다 보험료는 오르지요
    개인적으로 실비랑 3대질병보장보험 한개씩은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 15. ..
    '17.3.16 4:15 PM (211.224.xxx.236)

    집안내력있은 사람 아니면 사보험은 안드는게 이득이라 생각돼요. 우리나라 의보 잘되어 있어서 웬간한 병은 적은돈으로 치료할 수 있어요. 그냥 저금 열심히 하면돼요. 아플지 안아플지도 모르는데 보험을 왜?

  • 16. ,,,
    '17.3.16 4:17 PM (223.33.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거의 돈 안쓰셨어요.
    저도 실손 하나는 들까 말까하다가 올초에
    십만원짜리 적금 하나 들었어요.
    병원비로만 쓰고 안쓰게 되면 장례비로 쓰게요.

  • 17. ㅇㅇ
    '17.3.16 4:23 PM (59.11.xxx.83)

    큰돈들까봐그런거죠 장기입원하면 돈 천 우스우니까요

    보험들어서 환급율 높을때 해지하거나
    아님 보험어까우면 5천정도 돈있느면 병원비다 생각하고 쟁여두세요

  • 18. ㅇㅇ
    '17.3.16 4:24 PM (59.11.xxx.83)

    지금이야 쌩쌩하고 누가 돈버니까 그런소리죠
    돈도 못벌고 큰병걸리면 찌글찌글 자식들 눈치봐야함

  • 19. 아 헷갈렸나봐요
    '17.3.16 4:36 PM (222.119.xxx.68)

    헷갈렸나봐요. 실비보험이 10년마다 100만원 나오는게 아니라, 암보험이 10년마다 100만원 나왔네요..
    착각했나봐요..죄송합니다.

  • 20. 베르가못
    '17.3.16 4:53 PM (211.36.xxx.72)

    농협실비보험 알아보세요
    저도 저번주에 들었어요
    우체국에 단독실비 들려구 알아보니 이제 단독실비 가
    없어졌더라구요.
    농협에 가서 단독실비 한번 알아보세요..
    저번주에 아이꺼 7300원에 단독실비 가입했어요

  • 21. 표독이네
    '17.3.16 8:45 PM (61.80.xxx.46)

    제가 암걸려 투병중인데 젤 필요한게 실비더군요. 수술만 하면 끝이 아니라-수술도 비급여 많습니다-항암제 보험안됨 한회차 6백씩 하는것도 있습니다. 1년 약먹는 것이 1억이란 것도 봤어요. 선항암 6차 4000만원수술 또 항암 방사선 ...몸이 회복안됨 요양병웡 가는데 암요양병원 몇가지하면 한달 3-500나옵니다. 면책기간 지남 한도 부활하구요. 집이 잘 사신다면 보험 별 필요없어요. 전이 재발되고 투병길어짐 가족간 싸움나더군요.

  • 22. 에구
    '17.3.17 2:31 AM (223.62.xxx.119)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여유가 있다면야 몰라도 서민들은
    보험에 의지하게 되잖아요.

    어찌될지 모르니. .
    보험료 붓다 늙겠어요.
    거의 둘이서 8십. . ! ㅜㅜ
    이거 참

  • 23. 에구
    '17.3.17 2:32 AM (223.62.xxx.119)

    차라리
    80씩 적금을 드는게 낫다 싶기도 하고 ㅜㅜ

  • 24. ㅇㅇ
    '17.3.17 10:13 AM (223.62.xxx.163)

    병원비 명목으로 따로 적금 드는게 계획대로 잘 안되잖아요

  • 25. ..
    '17.3.17 2:51 PM (211.224.xxx.236)

    암걸려도 희귀암 아닌경우는 웬간한 치료는 다 보험돼서 병원비 천만원 안쪽입니다. 다 보험사서 공포마케팅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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