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할 일이 별로 없었고 (주로 가족 친한친구나 형제들만 만나요)
만나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욕을 하는사람을 못보다가 최근 일하러 나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참..자주 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식당에서 일을하구요. 원래 이쪽일 하는 사람들의 입이 거친건지..제가 만나는 사람만 이런건지..ㅠㅠ
30 40 십대 젊은 엄마들도 입에 씨브×× 씨×..이런식의 욕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요. 자기들끼리 손님이나 주인 할거없이 욕하면서 킥킥대고요. 일도 고된데다가 일하는여자들의 (저보다 어린) 입에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욕을 하는걸보니 이런환경에서 일하는 제 자신이.비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상한여자는 아닌데..욕을 하는사람들옆에 있으니 그냥 기분이 맑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성격상 같이 맞장구치고 욕을할수도 없구요.
언젠가 시어머니가 누구 에게 ㅈㄹ 하는 욕을 듣고도 기겁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이상한?환경에서 일을하게되네요...
푸념입니다. 욕하는 사람들..욕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걸까요?
...ㅠㅜ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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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잘하는 사람(여자)
음..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7-03-15 19:27:43
IP : 220.125.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15 7:34 PM (218.148.xxx.31)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해 드릴께요~
2. 그기분
'17.3.15 7:37 PM (220.70.xxx.204)알아요.. 저라도 님같은 맘 일듯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욕 해대며 푸는거 같에요3. 특히,존나
'17.3.15 7:47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저도 은근 노이로제 생겨요.
특히 존나 존나 붙이는 사람들..어...옆에 있음 좌두통이
그냐 감탄사처럼 학생들이 쓰는데 이거 무리문화라 그런지
어찌 교정이 안되나봐요.
이거 습관든 직원하나 악의는 아닌데 주변 정신이 피폐해져요4. 그 맘 알아요
'17.3.15 8:03 PM (110.70.xxx.246)저도 사회나오기전까진 욕하는 사람이랑 상대할 일이 없었는데 밖에 나오니 의외로 일상생활 속에서 욕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오
넘 힘드실것 같아요
얼릉 종잣돈 모으셔서 더 나은 직장이나 더 나은 환경으로 자리 옮기셨음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 환경에서 속으로 다짐했어요
'나 자신을 이런 곳에 내버려두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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