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당시 부인이 화장실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방송을 레코딩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스트리밍이 20초 정도 늦어서 아이들이 들어간 걸 뒤늦게 방송으로 발견하고 슬라이딩..
켈리교수는 파자마가 아닌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하고ㅋㅋ 내니라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부인은 쿨하게 넘기는데 남편의 표정은 썩 좋지는 않네요
암튼 큰 즐거움을 준 러블리 패밀리네요 ^^
녹화당시 부인이 화장실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방송을 레코딩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스트리밍이 20초 정도 늦어서 아이들이 들어간 걸 뒤늦게 방송으로 발견하고 슬라이딩..
켈리교수는 파자마가 아닌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하고ㅋㅋ 내니라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부인은 쿨하게 넘기는데 남편의 표정은 썩 좋지는 않네요
암튼 큰 즐거움을 준 러블리 패밀리네요 ^^
잘봤습니다. 부인이 유쾌하네요. 오늘 어떤 기사 보니까, 부산대에서 기자회견도 할거래요^^
별로 즐겁진 않았네요
도도하게 들어와서 태연히 애들 케어해 나갔으면 시선 강탈도 ,유모소리도 안들었을텐데
너무 열심히고 약간 전투적이라 일하는 중인 여자같다는 생각이 저도 들던데요
열심히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스트리밍까지 하는중이었다니 대단하네요
윗분...그럼 남편 녹화사고났는데 그렇게 안할 부인이...그리고 스트리밍은 동영상 전달되는 격차로 딜레이 될때 쓰는 표현이고 레코딩 얘기하시려는거죠?
그 상항에 도도하게가 태연히가 되나요
돌발사항인데
생방중인데 아이들 때문에 방송사고 잖아요
그 정신에 어떻게 도도하게가 됩니까
생방 사고에 도도하게 대처하는게 특이한거죠. 별걸 다 까요
말로는 뭐든 쉽지요.
ㅎㅎㅎㅎ 도도하게? 그게 중요해요? 유모소리 하는 사람보다 더 어이없는 얘기네요.
Bbc라는 거대방송국 방송사고인데 당황 안할 사람 있나보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당황 안하고 여유롭게가 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래도 양호한 편 아닌가요?
저도 남매있는데 애들 저만할때 제모습은 내니는 커녕 거지꼴이었답니다 ㅎㅎ
도도하게라 말은 참 쉽죠잉~
와 영어못하는거 평소엔 불편한지모르고 살았는데 이건 꼭 알아듣고싶은데
너무 아쉽네요
저는 지금까지본 재미있는동영상중 이가족 동영상이 최고같아요 넘 웃음요소가 많아요 ^^
그 영상 진짜 웃기긴 했음.
첫째 둘째 둘다 세상 천진난만.
ㅎㅎㅎ
아무리 십인십색이라지만 생방중에 저런상황인데 도도하게 케어를 말하시는분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ㅋㅋ
아이들이 생방송 중 어떤 사고?를
칠 지 모르는데
다급한 상황에 도도하게가 웬 말입나까?
다른 이야길 했겠죠
수습하는 태도가 우연찮게도
마지막에 무릎접히는 모습까지 아주 제대로 동양의 여자닌자 같았어요
사명을 받들어 충성~! 시트콤 같았음
(개인적이 느낌입니다 그여자가 틀렸다거나 잘못됐다는게 아니라요)
121님이 동영 여자인걸 스스로 자격지심 비슷하게 느끼나보죠 .
저 남편 잡고 사는 여자인데 제 남편 방송중에 저런일 일어나면 비굴모드로 재빠르게 수습합니다.
도도하게 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수습하는 태도가 우연찮게도
마지막에 무릎접히는 모습까지 아주 제대로 동양의 여자닌자 같았어요
사명을 받들어 충성~!
->저도 이댓글에 좀 동의해요..엄마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그저 천진난만해서 귀여울뿐인데..엄마는 약간의 웃음거리? 가 되는 기분.....엄마의 애들 '하드캐리'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화제되지 않았을걸요..서양애들한테는 생소한 한국적인 리액션이라..하지만 저 여자분이 이미지 변신하려고 후속 인터뷰에서
예쁘게 하고 나온건 영리하고 좋은 수습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적인 모습이라서 좋았어요.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저라도 저런 행동이였을 듯하고 ㅋㅋㅋ 집에서 매일 아이와 전쟁하느라 씻지도 못하고 내몸 챙길 여유도 없어서 좀 우울했는데 저런 모습을 보니 엄마들은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에 폭소했네요.
자존감없는 여자들이 체면차리고 모양새 내기에 집착하죠. 댓글도 저렇게 못나게 달고... 으휴
다시 봐도 귀여운 영상이네요^^
처음에 리듬타며 들어오는 꼬마
덩달아 보행기타고 들어오는 동생
허둥지둥 들어와 수습하는 엄마까지
자연스러워서 더 웃음나고 귀여워요
여기 기사도 재밌네요 ..ㅋ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28&aid=0002357010
리액션이 다르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동양여자라 리액션이 그렇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요. 이 동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가 아이도 너무 귀엽고 엄마의 다급한 행동이 충분히 공감이 가서가 아닐까요
서양인 동양인 성향이 좀 다름을 좀 인정했으면 좋겠어요..어느 한쪽이 틀리고 우월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다르다고요...'
인터뷰에 특별히 이쁘게 하고 나온거 아닌데요?
머리 질끈 묶고 방송사고 나던때랑 똑같은데요 뭘.
각도와 표정이 다른거죠.
당사자는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굉장히 의미 부여를 많이 해서 상황을 피곤하게 해석하는듯요. 동양인 특유의 액션이라
한들 그게 뭔 문젠가요??? 도도하지 못해서??
똑같긴요 화장도 하고 옷도 타이트하게입었는데..님은정식인터뷰하는데 후질구레한 상태로 전세계 방송타고싶어요?
아내분 네이티브는 아니어도 조근조근 말도 잘하고 전혀 떨지 않으시네요. 저번같은 상황만 아니면 얼마든지 도도하게 행동하실분 같습니다. 괜히 남들끼리 내니네 아니네 굴욕적이네 어쩌네 싸움박질..
패러디도 떴네요ㅋㅋㅋ
https://m.youtube.com/watch?v=7RvyNP_RSN0
도도한거 좋아하는 여자는
남편이랑 잠자리는 어떻게 하나몰라
남편이 본능에 충실했다가는
점잖지 못하다고 타박들을거 같음
댓글 중에
남자가 내니라고 ㅎㅎㅎ
이제 bbc가 다시는 자기를 안불러줄거라고 생각했대잖아요
심각한 내용으로 심각한 인터뷰 하는데
그런 방송사고가 났으니
빨리 수습하는 것 말고는 딴 생각 안하죠
뭔 도도
도도하게보다..약간 미소를 짓고 좀 여유롭게 ..처신했을수도있죠..그렇게 처신했따면 지금처럼 전세계 1억뷰 신드롬은 안되었겠지만....
아이들도 천진난만 귀엽고 엄마아빠도 자연스럽고 아주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의 기운이 넘치네요.있는 그대로 그냥 즐기라는 말 이 맞네요.이상하게 꼬아보는 사람들은 꽈배기도 아니고 참 뭔지;;
부인이 화장도 안하고 머리 질끈 묶었는데도 저정도면 미인인 편이네요.
밖에서 녹화하다 화면에서 아이들보고 완전 정신이 나갔었다구 ㅋㅋㅋㅋㅋ
저도 그 상황이 자연스레 상상이 되어 배꼽잡고 웃었는데~~~
딸이 에너지가 무지 넘치네요~~~
엄마가 감당하기 힘들겠어요~~^*^
저러 삐딱이들은 정말 현실에서 만나기 제일 싫은 부류.
어휴 잘난척 찌질하긴.
방송 사고에 뭔 미소를 띄우며 도도하게요 ㅡㅡ 상황파악 못하고 사람만 보이면 웃으면서 손 흔드는 누구 떠오르는 자세네요
과연 반대로 여자가 방송하고 있고 남편이 애들 케어하고 있어도 남편이 같은 반응이었을까요? 아닐것같네요..남편에게 헌신적인 유교적인 여자스타일이라는 말을 하고싶은거예요..역설적으로..그런점이 세계적인 히트포인트이긴 하지만요..
세계적인 히트포인트가 된 이유가 뭐겠어요?
그만큼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어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내니라고 댓글단 몇몇 사람들이 세계인들의 생각을 대변하는건 아니죠.
저 또래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초공감인에요 ㅋㅋ 도움 안받고 화목하게 키우는 부부의 전형인 것 같아요. 집에서 남편 화상 통화만 하더라도 저렇게 행동했었거든요 ㅋ 외국엄마는 좀 다르려나... 그 생각은 들지만, 부인이 미인이고 야무지고 애들 존중하며 잘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귀엽기만 해요 ㅋㅋ
유튜브가서 댓글읽고오니 이번엔 또 저 아내분이 인터뷰내내 남편을 쳐다보고 허락을 구하는듯한 늬앙스라고 남편이 협박하는게 틀림없다 뭐 이런 댓글도 있네요.
아무래도 영어가 딸리다보니 그런반응이 나온걸로 보이는데 얘네들은 지네중심으로 다 생각하고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꼬아생각하려들면 끝이 없네요.
이번에피소드는 웃긴것도 웃긴거지만...인종차별 선입견문제로도 많이 회자되는거같네요. 외국사는 입장이라 저도 많은 생각이 들어요 쩝..
최대한 화면에 안나오게하려고보니,
앉아서 숙이고 들어온거잖아요.
둘사이 좋아보이고,재밌게봤네요.
훗날 좋은추억이죠
아 맞아요~~부인이 말할때 남편 눈치보는 느낌...같은 한국여자들은 이게 너무 자연스럽기때문에 캐치를 못하는데 .....................서양애들은 그것조차도 새롭죠..
넘 웃겨요
아빠도 못말리네요
다 자기 입장에 따라 태도가 보이나봐요.
전 인터뷰 내내 부인이 남편 쳐다보는 눈빛이 눈치 본다기 보가 인터뷰 원활히 되도록 도와달라는 눈빛 같이 보였어요.
차분히 얘기하긴 하지만 표현력이 딸리니 남편이 한마디 거들어줘라....이런식의..
저도 외국살며 저런 경우 많아서 그런가... 아 뭔가 엄청 말하고 싶은데 머리속에서 생각 안날때 영어인이 거들어주면 탁 터지는데, 남편들은 절대절대 방치하거든요.
영어가 원활하지않고 인터뷰도 처음이니까 도와달란뜻 반 나지금 맞게 말하는거맞냐 반 인거죠.
그정도도 전 차분히 안떨고 잘했다로 봤는데..
지들이 외국어로 인터뷰를 해봤어야 이해를하지.
딱 저 부인 정도의 영어 실력 가진 제가 볼때 남편 보는 제스츄어는 도움의 눈길인건데... 서양애들은 오해한다쳐도 저게 이해가 안가나요?????
영어 다 알아듣고 말은 해도 내가 쓰는 이 표현이 정확한지 공적인 인터뷰에 써도 되는 단언지 네이티브가 아니니 확신이 없으니 말하면서 남편에게 싸인 보내는거죠. 이거 맞아????
125.132님은 진짜 저게 눈치 보는걸로 보여요 ???? @@
외국애들은 그렇게 볼겁니다 ㅋㅋ
글구 제가 회의중에 애들 방에 들어오면 남편이 애들 챙겨서데리고 나가는데요???? 저도 컨퍼런스콜할때 시간 안 맞아 집에 하는 경우 있거든요. 왜 저게 유교적인 여자스타일을 반영하는거라 곡해하는비 이해 불가에요.
되게 꽈서 보고 울나라 여자들 입장을 비하하시는듯요.
남편들도 당연히 데리고 나가겠죠..하지만 과연 저렇게 세상끝난것처럼 패닉돼서 ??
저도 인터뷰 다 봤는데
아내가 영어가 생각처럼 안나오니 도와달라는 것처럼 보였고
남편보다는 인터뷰가 덜 익숙하니 좀 어색해하는 것 같았어요
고만한 딸 아들 있는 엄마로
아이들이나 엄마의 모습 지극히 평범해보여요
저도 인터뷰 다 봤는데
아내가 영어가 생각처럼 안나오니 도와달라는 것처럼 보였고
좀 어색해하는 것 같았어요. 남편보다는 인터뷰가 덜 익숙해서 그러겠죠
고만한 딸 아들 있는 엄마로
아이들이나 엄마의 모습 지극히 평범해보여요
도도할순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좀 침착하게 대응했으면 좋았으련만...몇초간의 저 여자의 행동에서 보모같이 보인건 사실이예요. 이런건 우리나라에선 너무 당연하지만 서구문화권에선 좀 복종형 아내로 보이긴 해요.
부인이 혼비백산해서 달려온게
제일 재미있는 파트라쟎아요
그래서 실수. 라고
다들 너그럽게 받아들이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부인이 영어 표현이 많이 딸리네요.
남편이 좀 자상하게
도와주면 좋을텐데
한국남자처럼 무뚝뚝 ㅠ
영어표현은 왜 또 태클을..네이티브아니면 잘못할수도 있죠........
갑자기 이목 집중된것만도 당황스러울텐데 별의별 테클 다 들어오니 정말 당혹스러울듯요 ㅡㅡ 인생 피곤하개 사는 사람들 많은듯요.
나부대는 애기 안고 인터뷰하면 한국말도 정신 없을판에 네이티브도 아닌데 별걸 다...
도도 단어에 드는 생각
도도하게 올림머리
도도맘
도도 싫어요
...
애 둘 키우며 유쾌하게 사는 러블리한 가족이더만...
신정아 닮았네요
장윤주 닮았는데...
딸은 너무 사랑스럽네요 ㅎㅎ.
참나 웃겨서 원
댁은 집에 불이 나도 도도 할거죠?
전세계가 보고 있는데 부인이 영어 좀 준비하고 내니라는 말 싹 없앨 수 있게 세련된 캐주얼 입고 나왔음 좋았겠다 생각했어요.
아내가 영어로 대답할 때 남편도 좀 창피해하는 눈길로 보여 제가 다 아쉬웠어요.
귀엽지만,
전 보행기 타고 따라 들어온 녀석 땜에 배꼽 잡았네요.
난 켈리교수 부인의 태도가 맘에 드는 구만
자기 자식이 전세계에 방송되는 뉴스에 사고를 제공했는데 미안함도 없이 도도거리는 게 무슨 뻔뻔스런 태도?
그렇게 다급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그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더불어 고개도 끄덕거려지는 상황이며 미소도 나오는 상황이지..
부인이 젊은 백인이었고 저렇게 허둥지둥 했어도 내니네, 복종적이네 이런 말 했을까요. 그냥 패닉한 아기엄마 정도로 생각했겠죠.. 저 분보고 복종적이라고 하는 평가 조차도 결국은 동양인은 순종적이라는 편견이 개입된거잖아요. (만약에 얼굴 모자이크 해서 인종 구분이 안가게 보여줬어도 순종적이고 눈치보는 부인이라는 평이 나왔을지?)
보는 내내 불안불안...부인이 영어 잘 안되니 좀 자상하게 챠다봐주지...
바지 입었다고 딸아이 생일이었어서 사진도 있다고 하는데 남편이 그만 말하라고 살짝 제지하는거...
뭔가 해명하는 듯한 분위기...
한국인 아니었고 서양인이었으면 이정도 아니었을텐데...
내니로 오해 받아서...부인이 꼭 실수해서 잘릴까봐 겁에 질린 헬퍼처럼 나와서...이리 회자 되네요.
인종차별이 여전히 팽배해서 이래요. 한국인으로 외국 사는게 참 힘들어요 ㅠ
저 7년째 외국 살고 있어서 씁쓸하네요.
재미있게만 보이고 부부가 좋아보이기만하던데요.
어이구 영어태클은 진짜 아닌듯하네요;;;;;;;;;;;;
그냥 평범한 가정 같구만요 뭐~
재밌었어요~ㅎㅎ
지금 인터뷰 영상을 추가로 보니까.. 왜 사람들이 와이프를 보모로 착각했는지 좀 알 것 같아지네요.
대부분의 서양 사람들같은 남들앞에서 다정하게 보이려는 제스처가 전혀 없고.. 굉장히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한국 남자 같은 태도가 많이 보이네요.
그런 느낌이 지난번 비디오에도 은연 중에 나타났을 것이고, 사람들에게 간파가 되었던거라고 생각되네요.
생방송 인터뷰 중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이 갑자기 들어와서 와이프가 애들을 데려가느라 시끄러웠으니 미안하다고 말 했어도 좋은 상황이었는데.. 그냥 애들은 안중에도 없고 방송만 하던게 좀 대처하는게 떨어진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켈리교수 표정 보시면 와이프를 얼마나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는데요..
부인이 눈치를 본다는 느낌은 아마 언어때문이겠죠.딱 봐도 유창하지는 않은데 영어로 인터뷰해야하니..남편에게 나 잘하고 있어? 확인하는 느낌인데..한국말로 인터뷰했음 저럴까요.ㅋ 전 이와중에 두아이 들고 안고 인터뷰하는 모습이 참 힘들어보이던데 ㅋㅋ 인터뷰 하고 다정하게 쳐다봐주고 할 상황 아니던데요 ㅋ
저도 오늘 현지 공짜 신문에서 가족 인터뷰 기사난것 봤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지 몰랐을거에요. ㅋㅋㅋ
웃겨서 몇 번을 봤는지 몰라요. 얘상치 못한 한 가족 구성원의 모습이 개별적인 색깔을 보여져 더 재밌었어요. BBC 생방송 인터뷰였는데 어떻게 저 상황에서 도도하게 행동할 수 있겠어요. 설사 침착하고 도도한 모습이라해도 많은 서양인들은 내니로 봤을 거에요.
근데 가족 인터뷰에 집중이 안 될 정도로 아이들이 엄마를 힘들게 보기 좀 안쓰럽더라구요. 남편도 긴장돼 보이고 거의 작은 애를 엄마가 안고 있는 모습에서 정말 하루하루 고단하겠구나 싶었어요. 저 때가 가장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라... 영어는 긴장된 상태에 아아들로 인해 좀 집중이 안되는 듯. 아무튼 큰 재미를 안겨준 러블리패밀임은 틀림없네요^^
아내분 순발력과 근력이 범상치 않다 싶었는데 요가강사래요ㅎㅎㅎ
오늘 부산대 기자회견 보니까 애들이 정말 잠시도 가만 있지 않는 비글 남매여서
엄마가 빠르게 대처하지 않았으면 무슨 사고를 더 쳤을까 싶긴 하던데요 :)
첫째는 트렌치 코트에 막대사탕 물고
90년대 홍콩영화에 담배 물고 앉아 있는 조직폭력배 보스 처럼 앉아 있고,
둘째는 아빠 머리 쥐어뜯으면서 찰싹찰싹 때리는 거 보고 귀엽고 웃겨서 굴렀어요.
그리고 아내분 영어가 서툰 건 긴장해서일 수도 있지만
부부가 평소에 소통하는 언어가 대부분 한국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남편분 한국어가 아주 유창하고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도 두루 구사한대요.
부산대 외국인 교수의 한국인 아내가
내니라고 오해받은 것에 자존심 상해하면서
그 뒤 올라온 필리핀 가정부 시스템 도입하자는 글에선
천연덕스럽게 필리핀 내니~ 이런 말 하는 댓글러들이
많더군요
묘한 역학관계의 역전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이중적인 인간의 가면이랄까요
저도 가족인터뷰보면서 아내분이 영어가 딸리니까 남편을 자꾸 쳐다보면서 도움을 구하는것처럼 보였어요 뭘 남편 눈치를 본다고 생각들 하는지.. 위 어느분 말마따나 비글남매 ㅋㅋㅋ 엄마한테만 매달리고 정말 힘들겠다 싶던데요 남편이 좀 무뚝뚝하긴 하네요
생방인데
도도하게
미소 지으며
침착하게
라니...
아내가 무슨 방송인인가??
전세계가 보고 있는데 부인이 영어 좀 준비하고 내니라는 말 싹 없앨 수 있게 세련된 캐주얼 입고 나왔음 좋았겠다 생각했어요.
아내가 영어로 대답할 때 남편도 좀 창피해하는 눈길로 보여 제가 다 아쉬웠어요.2222222
아내분 인터뷰에선 머리 풀고 화장 싹 하고 예쁜 옷입고 영어구사 잘 해서 이미지 변신했음 좋았을텐데...
생방송 인터뷰 중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이 갑자기 들어와서 와이프가 애들을 데려가느라 시끄러웠으니 미안하다고 말 했어도 좋은 상황이었는데.. 그냥 애들은 안중에도 없고 방송만 하던게 좀 대처하는게 떨어진다고 생각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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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노련한 방송인이나 가능하지 아마추어는 힘들걸요.
그 상황에선 노래지고 아무 생각 안들어요.
교수처럼 눈 질끈 감고 멘붕 오죠.
방송국 아나운서들도 돌발상황되면 대처 힘들다면서
돌발질문을 게스트에게 하는 것도 힘들다면서 손석희 앵커급의 노련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방송에서 그러더라고요.
부인이 도도하게 행동했음 생방이 장난이냐고 개념없다고, 저러니 애들을 풀어놔서 방송사고 난거라고 욕했을거 같아요.
부인 웃는모습이 예쁘시네요 ^^
자연스러운 당당함을 모르는 듯. 저 와중에 '도도' 찾는 것도 코미디고. 외국인과 사는 여자는 도도하고 꾸며야하며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해야 무시받지 않는다는 편견을 부끄러움도 없이 말하다니요.
겉만 꾸민다고 당당한게 아니에요. 저 부부 사랑스럽고 자연스럽게 당당하구만 이러니 저러니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히고 꼬인 시각인지 댓글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당당함과 자존감은 꾸민다고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부인이 예쁘게 옷 입고 머리 풀고 화장하고 인터뷰 ....
애 둘 안고 계속 케어하느라 힘든건 안 보이시나봐요.
지금 저 집이 이슈가 되는건 한창 저런 아이들 키울때의 모습에 대한 동질감 때문이잖아요.
참 맥 못 잡는듯요. 이쁘게 하는것만이 중요한게 아니죠
여기서 '도도하게' 찾으시는 분은
도도하게 올림머리하고 7시간 있다 나타난 분하고 같은 과라네~
너무 허둥거리고 급하게 하고 아이 잡아 끌때는 저도 혼자 보는데도 사실 살짝 민망하더군요. 서양에서 특히 애들을 저렇게 잡아 끌면 정말 '학대'수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서양 사람들도 부모로서 충분히 이해한다는 반응입니다. 간혹 유모로 여기고 그 유모 오늘 짤리지 않겠니 등 여러 소리가 있었지만 CNN에서도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소개했고 저렇게 동영상 인터뷰 하는 부모라면 충분히 이해하는 상황이다라고 했어요. 일분 인종차별적인 발언에는 저 부부가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한국 엄마라면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좀 차분하게 대처했더라면 저런 소리는 안 들었을거예요. 그런데 차분하게 대처했다면 이 동영상이 이렇게 전 세계 최고 시청율을 기록하진 못했겠죠. 부인 덕에 남편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한국 관련 학계에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었네요. 그거만 해도 남편은 이번 일로 톡톡히 이득을 봤어요. 저도 처음 볼 때는 부인이 너무 그렇게 들어와서 정말 안쓰럽고 민망했는데 상황을 알고 보니 정말 더더욱 더 웃기더라구요. 가능하면 카메라에 안 나오게 할려고 거의 기는 모습... 아마 그거땜에 더 베이비시터나 무슨 하녀 같은 느낌을 준거라 봐요. 그게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려고 그랬겠구나 하니 정말 이해가 되면서 너무너무 웃기더라구요. 그 장면 사인펠드 보신 분들은 크레이머 모습 기억나세요? 그거와 겹치면서 엄청 더 웃겨요. 애들 들어올때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2uL6qkYsOx8
https://www.youtube.com/watch?v=DXfUpLQ8eKo
한국말하면서 산다고 해요. 어느 댓글에서 봤어요. 지인인 듯.
그러니 여자가 영어가 더 서툴 수 밖에 없죠. 얼마나 더 유창하게 하길 바라셨는지. 차라리 우리는 한국에서 살고 나는 영어 잘 못한다 그래서 둘이 서로 한국말로 하다가 영어 좀 하고 뭐 그렇게 하면 모든 사람, 특히 인종차별주의자들한테 신선한 충격이 되지 않았들까 싶네요. 남편 한국어가 딸리면 그렇게 되기도 쉽지는 않을테지만 적다이 섞어서 남편이 통역도 해주고 하면서 가볍게.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외국인 댓글중에서도 교수가 한국말 하는거 보고싶다는 사람 있었어요 ㅋㅋ 저도 궁금하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