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이 박명기 교수에게 돈을 준 것 다 알고 있었으면서
오세훈 사퇴날 검찰에서 터뜨린 것은 누가봐도 '덫' 아닌가요?
그 덫에 국민들 다 실망하고 민주진영 욕하고 뒤돌아서게 만들어서 보궐-총선-대선
자기네가 원하는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완벽하게 밑그림 그린건데 꼼수가 빤히 읽히죠.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잘 하면
천안함 때 과하게 전쟁 분위기, 대북 공포정국 만들어서 한나라당 선거 망했던 상황 될지도 모르겠어요.
지난번 1억짜리 논두렁 시계 때처럼 명예살인, 인격살인 저지르고
내년 대선까지 분위기 끌고 가려는 거, 그땐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이제 우리에겐 학습효과라는 게 있죠.
곽노현 교육감의 입장이 확실하게 나오고 검찰의 기획이라는 의도가 점점 확실해지면
지금은 당황하고 분통을 터뜨리던 사람들도 냉정을 되찾겠지요.
국민들 수준을 뭘로 보고....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열받네요.
여러분들은 화 안나세요?
그나저나 야당들이야말로 일희일비해서 개검들의 기획에 같이 깨춤추고 분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은 냉정한데 정치권이 분열하면 진짜 답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