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매일 일땜에 늦게 오는분들 어떠세요?

000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7-03-13 19:55:02

기껏 음식 해놨는데 보고 땜에 늦거나 약속있거나 하면 그냥 좀 지치지 않아요?


전업이건 맞벌이건 말에요.

 애들이 컷는데도 늦게 온다고 하면 그냥 기분상  지치는게 있어요 저는...

(내가 이렇게 남편을 의지했었나?)다음날 일찍 일을 하러 가는날도 있거든요 제가..


또 술취해 늦게 오면 제가 예민해 자다 깨고 술취한 모습 보는것도 힘들고...

그냥 더 피곤한거죠.


아예 주말 부부라 평일 저녁 준비 안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일찍와도 대단히 도와주는건 없는데 일단 늦는다면 좀 짜증이 나요 저는...결혼 17년


며칠전엔 애들 먹지도 않는 올갱이 된장찌게 했는데 늦게와 몇일 뒀더니 상해 버렸네요.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하지 마세요
    '17.3.13 8:02 PM (61.82.xxx.218)

    식사 준비를 미리 하지 마시고, 집에서 먹어야 하면 퇴근할때 전화 달라 하세요.
    전 남편이 집에서 먹겠다 하면 그때 동네 슈퍼에서 장봐서 해줘요.
    아님 아이들 반찬 해놓은거 그냥 줍니다.
    올갱이 된장찌개 원글님이라도 그냥 드시지 아깝네요.
    전 주중엔 그냥 애들 위주로 해서 먹고, 주말에 남편 좋아하는거 합니다.

  • 2. 노을공주
    '17.3.13 8:03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19년째..지금은 남편이 아직 회사일 열심히 하는거에 감사하는마음이죠.
    주말도 나가고.회사생활내내 일등출근 꼴등퇴근.
    이생활도 얼마 안남았겠죠..

  • 3. 내가 이상한가
    '17.3.13 8:0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 늦게 들어온다거나 시골에 간다면
    해방감에 얼마나 좋은지
    표정관리 하기가 힘들정도인데...
    아이들 크고나니 더 그렇습니다

  • 4. ...
    '17.3.13 8:13 PM (221.151.xxx.109)

    저는 딴짓하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일하는 거니까

  • 5. ...
    '17.3.13 8:2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일 자체가 늦게 끝나서 기대를 안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 6. 저도
    '17.3.13 9:07 P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노을공주처럼
    고맙고. 늘 한편으로 맘이 짠해요.

  • 7. ..
    '17.3.13 10:4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머 어쩌겠어요.
    이해할건 이해해 주고 웬만한건 건 참아주다
    누가봐도 못참겠다 싶을때 터뜨려야 뭐든
    제대로 효과보죠.
    가장 가깝지만
    또 가장 멀 수도 있는 사람이 남편
    한세상 살아가려면 알게 모르게
    양보도 많이 필요해요.

  • 8. ...
    '17.3.13 11:11 PM (125.186.xxx.152)

    그게 꼭 남편에게 의존해서가 아닐수도 있어요.
    남편이 아예 안들어온다면 해방감이 드는데
    늦게 들어온다면 혼자 있어도 피곤한게 있더라구요.
    남편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제 일이 다 끝난게 아닌 느낌이요. 퇴근 못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586 칠판페인트 3 빵빵이 2017/04/12 339
673585 딘타이펑 딤섬 우리 입맛엔 아닌가봐요. 20 ㅇㅇ 2017/04/12 2,943
673584 콰트레랑 믹서기 용도 차이가 있나요? 2 ... 2017/04/12 516
673583 페이스북 이상 없으신가요? 4 페이스북해킹.. 2017/04/12 629
673582 경남 양산, 창녕 거제, - 더불어 민주당 당선 34 무무 2017/04/12 1,859
673581 썸남한테 카톡오면 떨려서 헛소리를 ㅠㅠ 11 삐삐 2017/04/12 3,319
673580 재보궐 보니 자유당이 죽을 이유가 전혀 없네요. 14 자유당 살아.. 2017/04/12 1,720
673579 재보궐 선거 기가 막히네요.. 12 ... 2017/04/12 3,278
673578 로얄덜튼 퍼시픽 머그 이쁘던데 튼튼한가요? .. 2017/04/12 349
673577 "심상정의 사퇴는 촛불의 사퇴다" 6 샬랄라 2017/04/12 1,185
673576 재벌 뒷배 안봐주겠다고 해야한다. 1 심블리 2017/04/12 212
673575 문지지자님 우리 정신바짝 차립시다 19 정신차리자 2017/04/12 851
673574 안철수는 고등사기꾼 9 우짤까 2017/04/12 971
673573 네덜란드 수개표 했네요. 15 역시 2017/04/12 1,128
673572 나는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3 우제승제가온.. 2017/04/12 413
673571 미니멀 라이프 이제 인기 없나요? 4 안녕 2017/04/12 4,686
673570 남편분들 어디에서 주로 술 드세요? 2017/04/12 357
673569 오늘 재보궐선거 더민주당 선전하고 있네요 41 ㅇㅇ 2017/04/12 1,700
673568 빨래방에서 준이 만나는거 감동인데,지하철청년도 오마주? ㅇㅇ 2017/04/12 576
673567 27일 남았네요. - 문재인 지지자분들... 15 무무 2017/04/12 501
673566 리서치뷰의 jtbc 저격 ????? 3 ?? 2017/04/12 1,077
673565 부패한 권력을 정면으로 들이박은 손석희조차 까는 문지지자들 7 소n 2017/04/12 659
673564 남자아이 음모나면 성장 이후로는 별로 안하는건지요? 1 걱정 2017/04/12 4,852
673563 유치원공약만 봐도 문•안 노선차 알 수 있다 고딩맘 2017/04/12 233
673562 알고지내는 치킨집 여사장한테 자기야?? 5 ... 2017/04/1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