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랑 사회생활이랑 아무 상관없어요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17-03-13 16:18:31
알바하면 사회생활할때 유리할거 같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인턴십이나 학교에서 교수님 돕는 프로젝트 같은거면 좋은데
회사랑 편의점 카페 학원 같은건 굉장히 달라요.
신입사원이 어리바리하지만 군기 들어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묵묵히 자기 일하는게 이쁘지
어디서 말도 안되는 사회생활(?) 요령 따위 부리면 이불킥감일 뿐...
개인 업장 같은데서 알바한 경험을 나불나불하며 일머리 있다고 자부하는 아이들 있는데 그건 딱 그정도 규모와 수준의 조직(?)에서 알바가 갖출 덕목과 처세지 제대로된 직장에서의 예절과 애티튜드와는 거리가 멉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회사나 상사 어려운줄 모르고 편의점 사장님이나 키페 언니 쯤으로 생각하고 나대면 웃겨요.
IP : 110.70.xxx.9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3 4:21 PM (203.226.xxx.79)

    그건 그 사람이 분위기파악 못하는 모지리라
    그런거지 알바유무와 상관없어뵈는데요.

  • 2. ㅇㅇ
    '17.3.13 4:22 PM (61.251.xxx.100)

    저 님같은 사람 상사로 있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저 혼자 일머리 있다고 설친사람은 아닌데요,
    조직생활 할때 얼마나 텃세를 부리던지 별거 아닌거 같고 잘 알려주지도 않고
    뭐 상사만 하는일인냥 벽 세우고 고고하게 있고
    사실상 전문성도 별로 없는 일이고 그냥 일반 사무직이라 상사한테 잘 보여서
    견디기만 하면 살아남는 곳이었는데요,
    진짜 너무 웃겨서 나옴.
    조직마다 문화가 다른데 특히 원글님 같이 상사에 대한 애티튜드 운운하며 강요하는 사람
    많은 직장은 문화가 폐쇄적이라 다니기 진짜 짜증나요

  • 3. ...
    '17.3.13 4:22 PM (223.62.xxx.112)

    알바도 알바나름이지, 어디서 되어먹지 못한 애에 대한 분풀이를 엄한 '알바' 탓으로 몰아요.
    딱 보니 어떤 인간군상의 상사일지 견적 나오네요.

  • 4. 글쎄
    '17.3.13 4:23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한번정도는 해볼만하다고생각합니다
    알바생들이 대부분 육체적으로 노동하는일하잖아요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는거랑 머리로만 생각하는거랑
    하늘과땅차이예요
    보통사람들 내가 할거없음 식당서 써빙이라도하고
    설거지라도한다고하는데
    그거아무나못합니다

  • 5. ...
    '17.3.13 4:24 PM (203.226.xxx.79) - 삭제된댓글

    현장의 고충을 모르는 사무직은
    재앙인데 원글은 딱 그 재앙일듯.

  • 6.
    '17.3.13 4:24 PM (124.61.xxx.210)

    알바와 사회생활이랑은 아~ 무 관련 없어 보이는
    똥폼잡는 글.

  • 7. ㅇㅇ
    '17.3.13 4:24 PM (61.251.xxx.100)

    저는 이십대 인데요, 솔직히 뒤에서 원글님 같은 생각 가진 상사
    다 욕해요. 너무 고개 뻗뻗하게 세우고 다니지 마세요. 악플달아 죄송한데
    이전에 다니던 회사 생각이 나서요.
    그리고 좀 조직문화 자유롭고 강요 안하는 회사 들어갔는데
    너무 좋네요. 일도 더 잘돼고.

  • 8. ...
    '17.3.13 4:26 PM (203.226.xxx.79)

    우리 팀 이사는 아무리 신입이 어버버해도
    자상히 차근차근 알려주십니다.
    무척 유능하시구요.
    근데 별로인 차장은 참 더럽게 폼만 잡네요.
    원글은 이사님? 차장님?
    이사님 따님도 알바 시키던데요.
    세상물정 배우라구~

  • 9. ㅎㅎㅎ
    '17.3.13 4:31 PM (121.168.xxx.218) - 삭제된댓글

    알바해서 눈치코치 배운 애들이 설마 직장과 알바를 구분못할까요..
    나대는 알바경험자를 만나서 당하셨나 봄..ㅋ

  • 10. ㅇㅇ
    '17.3.13 4:32 PM (61.251.xxx.100)

    그리구요, 현장 따로있고 본사 따로있는곳은 현장쪽 대학교 다닐때 알바하면 얼마나 도움 많이 되는줄 모르죠?
    책상 앞에서 태도 운운하며 컴퓨터만 보고 일하니까 모르죠. 님 같은분 회사에 있으면 분위기도 안좋아 지고 밑에 애들 진짜 회사다니기 짜증나요. 근속도 떨어지구요. 이직할 능력 있는 애들은 비슷한 회사나 더 좋은 회사로 들어가죠. 회사는 군대가 아니구요, 이익 창출하는 곳이에요. 님같은분 있으면 능률 떨어져요.

  • 11. 허이구
    '17.3.13 4:50 PM (125.137.xxx.47)

    꼰대가 그냥 되는게 아니죠.
    괜찮고 쓸만한 얘다 싶으면 잘 가르쳐주세요.
    처음부터 일 잘하는 얘는 드물어요.

  • 12. 그냥
    '17.3.13 4:58 PM (110.70.xxx.98)

    나대거나 쓸데없는 고집만 안 부리면 예뻐합니다.
    우물안 개구리 같은 소리하면서 나대는 애들이 있어요ㅠㅠ

  • 13. 흥흥
    '17.3.13 4:59 PM (222.109.xxx.30) - 삭제된댓글

    저 부모님 밑에서 용돈 받고 공부만 하다 문과 전문직 시험 붙어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학교 다닐때 알바 해봤었다면 훨씬 조직생활 적응 빨랐을거같습니다.
    전문직이라 조직내 스트레스가 일반직장보다 훨씬 적었는데도 말이죠.
    젊은 꼰대들 하는 짓보면 편의점 사장님이나 키페 언니 보다 고급스럽지도 않을껄요.

  • 14. 아이고
    '17.3.13 4:59 PM (58.227.xxx.173)

    님도 신입시절이 있었을텐데
    글이 참....

  • 15.
    '17.3.13 5:04 PM (121.168.xxx.218)

    나대거나 고집부린다...
    진정한 리더는 따라오는 사람이 빛을 발하게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완벽하게 만들어진 애들, 알아서 기는 애들 데려다 통솔하고 가르치는 게 상사다라고 생각하고
    앞에서 끌고가는 게 잘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리더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 16. ...
    '17.3.13 5:09 PM (124.111.xxx.84)

    회사생활도 오래했고 자영업도 7년가까이했는데 알바잘하는아이들이 회사생활도 잘 적응하고 잘하는거맞아요
    가게도 하나의 작은 사회고 거기엔 오너와 동료 상사가있어요

  • 17. ...
    '17.3.13 5:11 PM (223.62.xxx.8)

    그런 애들이 들어오는 그직장도 수준이 그닥인가보네요.

  • 18. 제가
    '17.3.13 5:32 PM (110.47.xxx.46)

    제가 보기엔 원글이가 꽤나 세상 모르고 나대는것 같아요.
    책임질 위치엔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회사 일은 지가 혼자 다하고 다 아는듯 깝치는 그런 부류랄까요.
    고작 알바하고 세상 모든 일을 다 아는듯 나대는 신입이 꼴불견이듯 고작 회사원이면서 본인이 ceo라도 되는듯 착각하는 덜익은 꼰대 보는 느낌이랄까요.
    더 윗사람이 보기엔 원글이나 그 신입이나 깝치는걸로 보이는게 도찐개찐일거에요

  • 19. ..
    '17.3.13 7:18 PM (223.62.xxx.9)

    그 직원이 세상물정 모르고 나대기는 하는 것 같은데
    원글도 그렇게 얘기할 입장은 안되는것 같은데
    편의점 까페 알바 해보긴 하셨나요?
    남의 돈 벌기 힘든건 원글이나 알바나 똑같구요.
    돈벌면서 사회생활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서 먼저 자리잡고 있다고 말씀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윗사람의 아량으로 잘 타일러 보세요.
    알바한 경험을 큰소리치는 신입이라..풋
    쉽진 않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482 화장품 사는거 너무 즐겁지 않나요?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같아요 25 /.... 2017/03/13 4,520
661481 뱃살만 쭈글거리는게 아니라 등살도 쭈글거리는거 보고 놀랬어요 2 ㅇㅇㅇ 2017/03/13 2,291
661480 그냥 젊은 대통령으로 갔으면 좋겠음. 45 ... 2017/03/13 2,534
661479 동생 내외가 출산 앞두고 있는데 16 .... 2017/03/13 3,148
661478 발걸음 속도 빨라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6 카페라떼 2017/03/13 995
661477 맞선에서 애프터 있음 왠만하면 go 인가요? 5 ,,, 2017/03/13 3,105
661476 원룸 입주하는데 관리비항목서 인터넷/TV 안보면 관리비 낮출수 .. 4 오늘은선물 2017/03/13 1,772
661475 대통령후보의 품격 4 이너공주님 2017/03/13 1,030
661474 어렵게 사는 사촌오빠네를 빈곤의 덫에서 구제할 수 있는 지혜 좀.. 54 -.,- 2017/03/13 18,416
661473 제주도 버스탈때 팝카드(버스카드)사용되나요? 2 대선5월 2017/03/13 906
661472 김포공항에 장기주차해보신분 계신가요? 4 국내선 2017/03/13 862
661471 대학생 새내기 딸래미 기초화장 잘 하게 하고싶은데요... 17 ... 2017/03/13 2,973
661470 주변에서 quot; 라고 묻는 사람들요 7 질문 2017/03/13 2,250
661469 영화 오아시스를 보는데 2 가끔 2017/03/13 838
661468 '이영선, 판사님께만 귓속말로 말하겠다' 진술 거부 6 웃기네요 2017/03/13 3,107
661467 서울경제 헌재 "'이정미 헤어롤' 보관·전시 검토중&q.. 6 비옴집중 2017/03/13 1,856
661466 홈케어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백옥피부 2017/03/13 899
661465 4·12 재·보궐선거 30곳 확정…국회의원 1곳·자치단체장 3곳.. 찾아봐요 2017/03/13 306
661464 아침에 일어나면 손마디가 아파요 15 2017/03/13 4,706
661463 윤전추ᆞ이영선 제정신인지 16 기막혀 2017/03/13 4,941
661462 왜 마트 판촉사원들은 11 ㅇㅇ 2017/03/13 2,907
661461 9살 교통사고 합의금은 얼마나? 7 2017/03/13 1,897
661460 대장내시경 했는데, 그렇게 아프지는 않군요. 19 .. 2017/03/13 3,734
661459 해외서도 '朴 탄핵' 잇단 호평..'韓경제에 긍정적'(종합) 1 랄랄라~ 2017/03/13 503
661458 왜이렇게 배고프지 봄이라 그런가 3 ㅡㅡ 2017/03/13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