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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서럽다 그말이

뭐지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17-03-13 16:16:17

전엔 뭔말인가 했어요  뭐가 서럽다는 건지 하며


근데 나이50에 아 이거구나,,,  이게 노화고 이게 늙는거구나 통감하네요ㅠ


소실적엔 동안소리도 들었고  미모 소리도 들었고 그러나 일케 어느순간 얼굴피부가 주체할 수 없이 땅으로 죽죽  흘러내렸네요   이게  훅~ 가는 거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하...


서러워요  늙는게, 아직  젊은데, 아직 젊은 나이잖아요?   아직도 좋은 나이인거 같은데  얼굴이 벌써 불독이 되서?

백세시대에  좋은 때가 너무 짧아요!  어찌 이럴수 있냐구요

좋다는 화장품 발라봐야  소용없고 화장해봐야  화장 효과도 없고 젊음이 너무 빨라지네요


IP : 121.187.xxx.8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쓰
    '17.3.13 4:19 PM (211.246.xxx.27)

    50이 젊다구요?

    대체 어느기준에서 젊단건가요?

    우리친정엄마가 56세인데..손녀봐주고있어요

  • 2. 아프면서 오래
    '17.3.13 4:20 PM (203.247.xxx.210)

    남의 손 남의 돈으로 사는 거
    아 어렵습니다

  • 3. ...
    '17.3.13 4:22 PM (203.226.xxx.79)

    그 서러움을 다른이가 알아주길 바라는 순간
    애물단지 천덕꾸러기가 되는겁니다.
    그냥 인생은 혼자 가는것.

  • 4. Cccc
    '17.3.13 4:26 PM (58.233.xxx.90)

    소실 = 첩

  • 5.
    '17.3.13 4:2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50이면 받아들이셔야죠
    사람들도 50대여성에게는 딱 그나이대만큼의 뭔가를 기대하지 그이상을바라지않아요
    그건 어느나이대나 마찬가지죠

  • 6.
    '17.3.13 4:31 PM (39.7.xxx.81)

    글에서도 나이든티가 확 나는데요?

    소실적이래 ㅋㅋㅋㅋㅋㅋ

  • 7. 윗님에 이어 ㅋㅋ
    '17.3.13 4:34 PM (1.238.xxx.123)

    소실 2 - 잃다, 사라지다

    원글님은 소싯적을 말하고 싶은것으로 보임.

  • 8. ㄱㄱㄱ
    '17.3.13 4:39 PM (220.78.xxx.36)

    50이 젊다라고 생각하는 님의 마인드가 이상해요
    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
    저도 지금 마흔인데 나도 이제 늙었구나 장년이구나 싶어 슬프던데요

  • 9. ...
    '17.3.13 4:41 PM (121.168.xxx.228)

    50이면 곧 할머니로 불릴나인데...

  • 10. .......
    '17.3.13 4:49 PM (114.202.xxx.242)

    나이 50이면, 사람들은 그 여자 얼굴을 보는게 아니라,, 저 여자가 어떠한 삶과 어떠한 경험과 경륜을 갖췄나 그걸 봐요.

  • 11.
    '17.3.13 4:50 PM (121.128.xxx.51)

    오늘 아침 신문 기사에 100세 시대에는 75세까지는 장년아라 하네요

  • 12. 올해
    '17.3.13 4:54 PM (220.126.xxx.185)

    마흔..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이제 중년이구나.. 이제 젊음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구나.. 해질녘 서들픈 느낌.. 근데 이제 내려놓을려구요.. 그냥 잘 늙고 싶네요.. 스스로 충만한 인생 살면서 편안하고 온화한 인상 갖고 싶어요.. 젊은 시절 나혼자 생략당하고 온 것도 아니고.. 뭐 그렇네요^^

  • 13. 지금이
    '17.3.13 4:56 PM (220.118.xxx.44)

    현재가 제일 젊은거예요. 늙었다고 한탄하지 말고 현재를 만끽하세요.
    50이면 아직 어리구먼! 어려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건가?
    주름이 문제 아니고 다리 쑤시고 허리 아파서 거동도 못 하는 시대도 오는거예요.
    거울만 보지 말고 어서 나가서 팔다리 성성할때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 14. 요즘
    '17.3.13 4:56 PM (124.49.xxx.246)

    예전이나 할머니지 요즘 시대에 50이면 아직 일할 나이예요 젊음은 사라졌고 중성화되어가지만 그나마 품위있게 나이먹으려 노력해야 하는 과도기라 생각해요

  • 15. ㅇㅇ
    '17.3.13 5:04 PM (49.142.xxx.181)

    나도 오십이에요. 68년생들 오십이죠 올해?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중장년층이예요.
    그에 맞게 살아야죠. 백세 시대라 한들 신체 나이 오십인걸 어떻게 거슬러요..
    겉모습만 치장해도 노안오고 폐경오고 체력떨어지고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거기에 맞게 잘 살면 됩니다. 나이들면 죽어야 하나요?

  • 16. ...
    '17.3.13 5:06 PM (84.144.xxx.249) - 삭제된댓글

    마흔 무렵 느낄 만한 것을..왕언니신데 막내신가..

  • 17. 글이
    '17.3.13 5:09 PM (110.47.xxx.46)

    소실적...50이 아니라 70의 느낌을 주는 글이네요

  • 18. ..
    '17.3.13 5:18 PM (203.228.xxx.3)

    50이 그렇게 늙은 나이인가요 ㅜㅜ 72년생 아는 언니는 삐쩍말라서 아직도 여성미 넘치고 엄청 이쁘던데..저도 40살인데 솔직히 저는 제가 젊다고 생각해요~ 너무 50이 늙은 나이라고 몰고가지 마세요~~

  • 19. 팔다리 성성할 때 하고 싶은거 다 하란말 너무 웃겨요
    '17.3.13 6:02 PM (112.164.xxx.163) - 삭제된댓글

    ㅋㅋ 그리고 맞는 말 같아요.
    저도 느려지고 거동이 어려워지는 그런 시기가 정말 노년일 거 같아요. 웃기면서 슬프네요 ㅎㅎ

  • 20. 어효
    '17.3.13 6:16 PM (125.138.xxx.165)

    칠팔십 노인들 무리에 가면 50이면 젊은이 취급해요
    28살도
    열댓살 청소년애들이 보면 늙어보이구요

  • 21. ㅡ.
    '17.3.13 6:50 PM (175.223.xxx.46)

    소실적이란 말은 70넘은 노인들이나 쓰는말 아닌가요?

  • 22. ...
    '17.3.13 8:41 PM (221.139.xxx.168)

    소실적. 실수하신 듯한데..
    너무 그렇게들 몰고 가지 마세요 ㅠ

    앞으로 살 날중에, 오늘이 제일 젊은 날.
    원글님 우리 즐기며 살아요.
    가장 젊은 오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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