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욕 배 뚫고 안들어와요
다만 남편과는 어느정도 조율이 필요합니다
같이 사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비상식적인 시댁 비상식적인 형님이 계시지만
처음부터 하기 싫은건 안하고 그냥 욕 먹었어요
뭐 시댁에 받을거 없고 저희 빼곤 다 못살아서
아쉬울게 없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설사 그들이 나중에 엄청나게 잘 산다 해도
저희 도와줄 위인들 아닌거 아니까
그냥 마이웨이 합니다
1. 흠
'17.3.13 4:08 PM (121.168.xxx.218)많은 기혼 여성분들이 갈등하는 건
우리 사회가 잣대로 들이대는 며느리 라는 위치에 대한 여러가지 의무때문이죠.
박정희 시대가 이제 사라지려 하는데
조선시대 관습은 왜 아직 안 사라질까요.
저는 저보다 나이 어린 동서가 조선시대라 정말 답답합니다.
비상식적인 시집과 동서로 저도 일찌감치 포기했죠.
통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마주 앉아있으면 갑갑해요.
이젠 그냥 각자 집은 각자가 알아서 하는 걸로.
남편이 빵꾸내면 그것도 그들 자식이니 시부모님도 당하셔야 한다고 생각함.2. ............
'17.3.13 4:10 PM (58.237.xxx.205)그니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하잖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잘 막으면 다행이지만
효자 남편은 지가 더 길길이 날뛰니 문제.3. ...
'17.3.13 4:18 PM (203.226.xxx.79) - 삭제된댓글저도 진작 82알았음
화병환자는 안됐을걸요.
며느리가 되며...
이 세뇌교육 우리 아이들에게 시키지말자구요.4. 효자남편
'17.3.13 4:25 PM (211.179.xxx.39)이 길길이 날뛰니 문제2222222
5. ㅡㅡ
'17.3.13 4:2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남편이 받아줘야죠
안그럼 이혼하거나 이혼못해도 삶이 지옥일텐데
시집살이여부는 남편에게달린거예요6. .....
'17.3.13 4:35 PM (114.202.xxx.242)시댁욕이 무서워서 그러고 사는게 아니라 남편 눈치때문에 그러고 사는 여자들이 더 많죠.
7. ....
'17.3.13 4:39 PM (58.233.xxx.131)시짜가 아무리 날뛰어도 남편만 뜻을 같이 하면 문제 없어요.
근데 남편이 뜻이 다르고 시부모와 생각이 비슷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전 그래도 마이웨이합니다. 효도강요하지 말라하고..
이젠 시부모다 도를 넘었기에 더 편하네요. 남편도 할말없어 하고.
남편이 시부모에게 힘을 못쓰면 말짱 소용없더라구요.
어쨌거나 남편에게 교육시키는게 급선무겠죠.
결혼초엔 시가에서 나 밉모일까바 설거지도 안한다던 남편,,
난 시가에 밉보이는것 상관없다. 나혼자 하는게 더 불평등하단 생각이 든다 했더니 이젠 같이 합니다.
시가에 잘보여서 뭐에 써먹어요. 내가 불만없는게 최고죠.8. 현실에선 그래도
'17.3.13 4:42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요즘 며느리들은 욕하면서 겨우 시부모 맞춰주거나 최대한 피하는 수준인데요.
웃기는게 현실보다 드라마가 더 보수적이에요.
일일드라마중 하나가 나이많은 둘째 며느리가 들어와서 장남 차남네 다 끼고 살던데 며느리가 결혼전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신혼여행 직후부터 스스로 노예모드로 정착하는데 어이없더라구요. 맞벌이인데 왜 혼자서 아침 저녁 차리고 난리부르스인지..게다가 손윗동서 동의도 없이 생신상 손수 차린다 설레발 ㅋㅋ 현실적인건가요?9. ..
'17.3.13 4:48 PM (223.33.xxx.162)남편도 진상짓 계속 하면 갈라서는 세상에 시가집 그게 뭐 대수라고 ‥
10. ...
'17.3.13 4:48 PM (203.226.xxx.79)그걸 20년만에 알아버린
난 등신.11. ..
'17.3.13 5:05 PM (121.128.xxx.130)결혼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
도대체 남자 부모가 뭐길래.......
각자 자기 부모한테 하면 되는거지 모지리 남자들
입니다. 우리집 남자 포함.12. 맞아요
'17.3.13 6:24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그거 빨리 깨달을수록 해피 하죠
남자도 자기 가정 해피하려면 어떤 처신 필요한지 빨리 깨달아야
모두모두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