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어머니와의 갈등
1. 우리
'17.3.12 10:36 PM (223.62.xxx.38)예전에 저와 같네요
지나고보니 당시 엄마가 갱년기셨겠구나 요즘에서야 이해할수있게 되엇어요
그러나 당시에 제가 부당하게 대우받아 쌓인 분노가 지금까지도 치유가 되질 않아서 마음이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런분께는 제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려해도
남의 얘기를 경청해서 들어주지 않기에 님의 답답한맘 충분히 이해해요
다 받아주지 마시고 님도 님의감정을 푸시거나 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제가 그때의 상처로 제감정의 기복이 심해졌다 생각하고
그로인해 제주변분들이 받은 스트레스가 컸음을
요즘에서야 느끼고 반성하기에
최대한 본인을 지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갱년기증상이 지나면 엄마는 편해질지 몰라도
저는 걸레가 되더라구요
지금 엄마가 제게 지극정성으로 잘해주시지만
저는 엄마 생각나면 진저리가 납니다
토닥토닥2. ㅇㅇ
'17.3.12 11:09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저도갱년기지만 갱년기여성이 전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깜짝놀랐어요
그냥 엄마 원래성격이 지기싫어하고 직설적인성격인거
같네요 아빠도 님도 그런엄마에게 지쳐있는듯 하고요
님은대졸인데 취직했나요?
했으연 그냥독립하세요
자식이 하인처럼해야되는건 엄마가 잘못 하신거예요
화가나서 한말이라도
부모자식은서로 위해주고 예의바르게 대해야
사이도좋아집니다
저역시 자식에게 그리하고요3. ??
'17.3.13 2:01 AM (110.47.xxx.46)엄마 나이가 몇인데요?? 원래 성격이 저런거겠죠. 갱년기라고 다 저러겠어요???
4. 아뜨리나
'17.3.13 6:43 AM (125.191.xxx.96)어머님 기본 성격에 갱년기 증세가 더해서 그런거죠
갱년기가 순간적으로 울컥하는게 있어요
사람마다 달라서 갱년기를 순하게 지나가는 분도 있고
심하게 앓고 지나가는분도 있답니다5. 너무나 힘들었던 갱년기
'17.3.13 6:56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갱년기가 왔을때 내가 이러다가 자살하지 싶을 정도로 우울하고 힘들었으나 가족들에게는 표시하지 않게 살았어요. 내 상태를 숨긴다는 갸륵한 생각이 아니라, 그건 극복을 해야할 문제인거지 아무거나 해도 용납되는 면죄부적 상태는 아니거든요. 님의 어머니는 원래 이상하신분이 자기 성질을 자기가 못 이겨서 그런겁니다. 근데 지나고나서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죠. 그게 또 하나의 행동 패턴으로 굳어져요. 슬슬 피하시길.그게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6. 에고
'17.3.13 7:47 AM (58.227.xxx.77)저도 강년기이지만 어머니는 원래 성격이 그런걸로...
7. ...
'17.3.13 8:09 AM (114.204.xxx.212)저도 50대지만, 그냐우어머니 성격인듯요
동거문젠 화내실수 있다해도 좀 성격이 강하시네요 님은 약하고요
독립하시는게ㅡ여러모로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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