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담하게 씁니다 남편과 그만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7-03-12 19:06:18
결혼 24년째입니다 남편은 착한 사람이지만 경제력이 없고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능력이 없진 않지만 사업을 할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돈도 많이 잃고 그 사이 믿음도 많이 없어졌어요
몇년간 시댁에 가지 않다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고해서 시댁 행사에 몇번 참석했어요 아이는 부모의 이혼을 절대 원하지 않고요
너무나 맘졸이는 생활을 6년간 했어요 저도 나가서 돈도 벌고 그 사이 아파서
수술도 했고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제는 담담하게 삶을 정리해야할거같아요
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요 지방에 요양병원같은 곳이나 아니면 고아원에 취업해서 먹고 자고 월급받으며 일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는게 가능 할까요?
IP : 211.178.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17.3.12 7:07 PM (112.166.xxx.20)

    숙식제공되는데 일하면되요

  • 2. 가능하지요
    '17.3.12 7:09 PM (116.120.xxx.33)

    결혼연차보니 아이도 이미 성인일것같은데
    여자 혼자서는 어떻게든 살아지지요
    근데 건강도 안좋으신데 일은 하실수있으신지
    일단 안정적인 일부터 찾으시고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하셔요

  • 3. 애들이
    '17.3.12 7:09 PM (188.23.xxx.24)

    성인이면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애들이 이혼 싫다고 그런 것도 미성년자라면 들어주지.

  • 4. . . .
    '17.3.12 7:14 PM (211.36.xxx.232)

    요양원은 체력이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드실꺼예요
    숙식해결이 목적이시면 입주도우미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도우미도 몸상하는건 마찮가지지만 요양원이나 병원서 간병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낫죠

  • 5. . .
    '17.3.12 7:15 PM (58.141.xxx.178)

    담담하게 쓰셨는데 더 원글님의 고통이 느껴지네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6. oops
    '17.3.12 7:19 PM (121.175.xxx.225)

    원글로 미루어 봐서는 부부간에 격렬한? 충돌이나 갈등은 없는 듯 싶은데요.

    그렇다면 해결방안도 격렬하고 극적인? 매듭보다는
    무난하고 가족 누구도 크게 상처입지 않는 쪽을 택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 싶은데요.

    지금 당장 이혼절차를 밟기 보다는 그냥 별거 상태를 유지하면서
    원글님이 계획하듯 지방에 내려가 따로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7. 아이들이
    '17.3.12 7:35 PM (1.176.xxx.173)

    성인인데
    반대한다니 이기적이네요.

    님 숙식제공 하는곳은 사생활보호가 안되서 힘드실꺼예요.
    원룸이라도 출퇴근하는 곳을 알아보세요.

  • 8. 웃자
    '17.3.12 7:42 PM (61.252.xxx.214)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연배도 비슷 할거 같아요
    전 늦게결혼해서 애가 아직 미성년자라 2-3년내로 정리 할려고 생각 중입니다.
    전 남편이 저 몰래 대출이 몇억되요 돈도 돈이지만 이젠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라 같이 살고 싶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366 밑에 생활의 달인 얘기 나와서 4 무지개 2017/03/21 1,733
664365 어제 뉴스룸 보고 적어요 2 아웅이 2017/03/21 496
664364 고등학생들은 언제공부해요? 7 대체 2017/03/21 1,697
664363 안지사는 공격당할때 동지라 서운하다 하면서 비열한 네거티브 4 2017/03/21 511
664362 총회다녀왔어요~ 8 ㅏㅏ 2017/03/21 1,916
664361 그네 앉혀놓고 1 대충 2017/03/21 389
664360 민주당ARS투표-전화끝까지 듣고눌러야 유효표 3 .... 2017/03/21 460
664359 민주언론 지켜야 우리가 산다. 1 사람사는세상.. 2017/03/21 223
664358 학교엄마들 소싯적에 무슨일 했는지 18 허허 2017/03/21 6,269
664357 과외고수쌤들 답변 좀 - 고1 여학생이 숙제를 너무 안 해와요 .. 12 2017/03/21 2,878
664356 수능 마치자 마자 성형수술 시키신 분들~ 11 고3 2017/03/21 2,334
664355 내일 22일(수)단 하루,민주당 현장투표 14 .. 2017/03/21 715
664354 이래서 특검연장 안하려 용을 썼군요 3 열받아 2017/03/21 2,670
664353 엑셀고수님들 엑셀에서 글자거꾸로 회전 할수있나요? 10 ... 2017/03/21 10,899
664352 문재인 아들 문준용 홈페이지 자기소개 보니.. 54 .. 2017/03/21 4,673
664351 갑자기 어지러울까봐 무서워요... 봐주세요... 13 너구리 2017/03/21 2,471
664350 "대선후보들, 신고리원전 5·6호기 백지화 공약 채택.. 후쿠시마의 .. 2017/03/21 273
664349 이 금액이 쉬운가요? 7 .. 2017/03/21 1,431
664348 중1 남자아이 옷 어디서 사세요? 8 중1 2017/03/21 1,384
664347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던 청주 손떡집, 맛없어요! 14 달인집? 2017/03/21 7,684
664346 립스틱을 거의 다 먹는거 같아요 10 2017/03/21 2,336
664345 어머니가 차 사준다는데 뭘 살까요? 10 ... 2017/03/21 2,277
664344 바이타믹스나 블렌텍은 과일껍질 그대로 다 넣어도 될까요? 4 건강쥬스 2017/03/21 1,792
664343 화사한 야상.사파리 입고싶은데 5 40대 2017/03/21 1,905
664342 그리스 가 망한 이유 3 그리스 가 .. 2017/03/21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