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담하게 씁니다 남편과 그만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17-03-12 19:06:18
결혼 24년째입니다 남편은 착한 사람이지만 경제력이 없고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능력이 없진 않지만 사업을 할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돈도 많이 잃고 그 사이 믿음도 많이 없어졌어요
몇년간 시댁에 가지 않다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고해서 시댁 행사에 몇번 참석했어요 아이는 부모의 이혼을 절대 원하지 않고요
너무나 맘졸이는 생활을 6년간 했어요 저도 나가서 돈도 벌고 그 사이 아파서
수술도 했고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제는 담담하게 삶을 정리해야할거같아요
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요 지방에 요양병원같은 곳이나 아니면 고아원에 취업해서 먹고 자고 월급받으며 일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는게 가능 할까요?
IP : 211.178.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17.3.12 7:07 PM (112.166.xxx.20)

    숙식제공되는데 일하면되요

  • 2. 가능하지요
    '17.3.12 7:09 PM (116.120.xxx.33)

    결혼연차보니 아이도 이미 성인일것같은데
    여자 혼자서는 어떻게든 살아지지요
    근데 건강도 안좋으신데 일은 하실수있으신지
    일단 안정적인 일부터 찾으시고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하셔요

  • 3. 애들이
    '17.3.12 7:09 PM (188.23.xxx.24)

    성인이면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애들이 이혼 싫다고 그런 것도 미성년자라면 들어주지.

  • 4. . . .
    '17.3.12 7:14 PM (211.36.xxx.232)

    요양원은 체력이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드실꺼예요
    숙식해결이 목적이시면 입주도우미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도우미도 몸상하는건 마찮가지지만 요양원이나 병원서 간병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낫죠

  • 5. . .
    '17.3.12 7:15 PM (58.141.xxx.178)

    담담하게 쓰셨는데 더 원글님의 고통이 느껴지네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6. oops
    '17.3.12 7:19 PM (121.175.xxx.225)

    원글로 미루어 봐서는 부부간에 격렬한? 충돌이나 갈등은 없는 듯 싶은데요.

    그렇다면 해결방안도 격렬하고 극적인? 매듭보다는
    무난하고 가족 누구도 크게 상처입지 않는 쪽을 택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 싶은데요.

    지금 당장 이혼절차를 밟기 보다는 그냥 별거 상태를 유지하면서
    원글님이 계획하듯 지방에 내려가 따로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7. 아이들이
    '17.3.12 7:35 PM (1.176.xxx.173)

    성인인데
    반대한다니 이기적이네요.

    님 숙식제공 하는곳은 사생활보호가 안되서 힘드실꺼예요.
    원룸이라도 출퇴근하는 곳을 알아보세요.

  • 8. 웃자
    '17.3.12 7:42 PM (61.252.xxx.214)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연배도 비슷 할거 같아요
    전 늦게결혼해서 애가 아직 미성년자라 2-3년내로 정리 할려고 생각 중입니다.
    전 남편이 저 몰래 대출이 몇억되요 돈도 돈이지만 이젠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라 같이 살고 싶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542 홍준표 아들도 나오는데 문재인 아들은 왜..? 15 .. 2017/04/24 1,018
678541 송민순 슬그머니 발빼네요~ 17 송민순 2017/04/24 2,371
678540 리얼미터 여론조작 걸려서 발표 금지 당했네요 13 ㅇㅇ 2017/04/24 2,322
678539 어린이날 선물을 몇살까지 하시나요? 11 흠.. 2017/04/24 1,773
678538 서울 역세권으로 살기편한 전세5억정도 아파트 5 아파트 2017/04/24 1,815
678537 곱슬머리 완화시키는법 알려주세요 8 곱슬곱슬 2017/04/24 2,611
678536 권갑장의 정치신세계[문재인의 명품공약족집게강의 with 홍종학 .. 4 고딩맘 2017/04/24 537
678535 어른10명의 저녁식사 메뉴에서 불고기감은 몇근이나..? 10 ... 2017/04/24 1,153
678534 어제 안철수 멘트를 보면 노인들 동정심을 자극하는거 같아요 15 어제 2017/04/24 1,263
678533 튼살 없애는 법 1 .. 2017/04/24 991
678532 너무 환호하지 맙시다. 22 -- 2017/04/24 1,289
678531 '확' 달라진 문재인…간결하고 단호하게 '공·수' 14 .... 2017/04/24 1,503
678530 누구보다도 사악한 집단들이 이들입니다. 21 적폐들 2017/04/24 846
678529 우리 문님도 찰스,준표의 개그감은 배워야할듯 ㅇㅇ 2017/04/24 285
678528 안철수가 똑똑하게 잘한겁니다 60 ㅇㅇ 2017/04/24 3,665
678527 오늘 뉴스공장 너무 재밌어요~ 10 귀요미 2017/04/24 1,801
678526 제대로 된 정치인(리더)을 선택할 때는... 아이사완 2017/04/24 209
678525 기분좋아지는 사진 ㅎ 8 .... 2017/04/24 1,210
678524 2차 토론으로 대세는 이미 결정된 것 같다. 4 꺾은붓 2017/04/24 660
678523 간만에 안랩주가 보는데 27 .. 2017/04/24 2,291
678522 다들 갑철수랑 mb아바타에만 집중하시는데 4 실망입니다 2017/04/24 638
678521 적폐세력들의 적반하장 1 프레임 2017/04/24 251
678520 문재인 성완종사면도 명박이 지시해서 했다는데 명박이 아바.. 6 문재인 2017/04/24 627
678519 영유아 어린이집에 아기 맡기신 분 계세요? 6 ㅇㅇ 2017/04/24 990
678518 제가 안초딩인가요? 안철수인가요? 11 수개표 2017/04/2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