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많은 사람..어찌할까요?

ㅇㅇ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7-03-12 14:28:46

제 남편입니다

뭐..유아적일수도, 미성숙해서 , 마음에 분노가 많아서..

여러 이유에서 말이 많은 것 같은데요

유전적 요인도 있는 것 같아요

시아버님이, 작은 시 아버님들이 말씀이 많은시더라구요...ㅠㅠㅠㅠ

암튼

남편이 사업을 해서 출근시간이 자유로와 아침에 늦게 출근을 해요 ㅠㅠㅠ

그럼 커피 한잔 하면서 다다다다다.......

오늘은 휴일이라 여유가 있으니 또 다다다다 ㅠㅠㅠㅠ

제가 나중에 참다 그랬어요

기빨린다고...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 ㅠㅠㅠㅠ

요즘같이 정치적 이슈가 많은 날들은 또 자기만의 생각들..다다다다다...

마음 비우고  잘 들어주는 비결 있을까요?

피하는게  답이겠지만요 그게 쉽지 않고 또 서운해하는것 같더라구요

말 없는 남편도 답답하겠으나 말 많은 사람도 피곤하네요

IP : 121.133.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2 2:34 PM (49.167.xxx.131)

    전 제가 말많아 고민 어찌고치지를 못하겠어요

  • 2. ㅋㅋㅋ
    '17.3.12 2:40 PM (59.8.xxx.186)

    우리집ㅋ

    남편이 하고싶은말이 왜그렇게 많은지..
    내 앞에서만 말이 많아요ㅋ

    큰딸이 아빠 닮아서 쉬지않고 조잘조잘..

    무뚝뚝한 작은애보다 훨 낫네요;;;

  • 3. 내용을
    '17.3.12 2:46 PM (1.176.xxx.173)

    듣지 말고
    고개만 끄떡 끄떡 리액션만 해주세요.

    자기욕구를 발산할 대상이 필요한거지
    소통이 필요한게 아니더군요.

  • 4. ...
    '17.3.12 2:47 PM (70.187.xxx.7)

    네 리액션만 간간히 맞춰주면 되더라고요. 완전 마당놀이에서 추임새 넣어주는 정도요 ㅋㅋㅋ

  • 5. @@
    '17.3.12 2:51 PM (121.133.xxx.183)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부부가 소통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당신말만 하고 내가 들어주는사람 인 것 같다고...
    이젠 고개만 끄덕 해야겠어요

  • 6. ..
    '17.3.12 3:1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적당히 걸러 듣기.
    이어폰의 생활화
    팟케부터 클래식음악까지 쭈우욱 꿰서
    님이 더 유식해져서
    결정적일때 촌철살인 날려주기,
    대화중에 먼산보기,마늘 까라고 던져주기
    님은할 일 후다닥 하고 집나와
    봄볕구경 다니기 등등 추천해요.

  • 7. dd
    '17.3.12 4:0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말많은 사람, 제 주변에 정말 많아요
    제가 좀 잘 들어주는 편이라선지 저한테 다 몰려요 ㅠㅠ
    친구가 들어주지만 말고 너도 네 말을 하라고 조언해줘서
    누군가가 또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할 땨
    그거 안들어주고 제 얘기 했더니 거의 소리 지르듯 자기 목소리를 더 키워서
    내 말 결국 눌러버리고 자기 하던 말 계속해요.
    또 지리한 얘기 계속하길래 핸드폰 보면서 딴짓하고 일부러 딴청 피웠더니
    자기 이야기 20분 하다 내 이야기 2분 하려하니
    그 몇 분 동안 자기도 휴대폰 보면서 딴짓하더라구요.

    그냥 말 많은 사람들은 해답이 없구나... 싶었어요.
    그래봐야 결국 자기 스스로 그 입때문에 실수할테니 자기 손해죠.

  • 8. ㄹㄹㄹ
    '17.3.12 4:14 PM (58.121.xxx.67)

    10살 많은 우리오빠
    정말 말이 많아요
    그런데 보면 우리 식구들이 다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말을 좀 적게 하려고 애써요
    오빠는 정말 심각해요 ㅜㅜㅜ
    혼자 1시간도 떠들어요 정치 역사 세계사 문학 등등 아는게 너무 많으시고 하고싶은말 너무 많아서 오빠랑 얘기 시작하기가 무서워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453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간편 신청 방법! 3 적극적인 참.. 2017/03/12 585
661452 와~질떨어짐..지지자엔 웃고 국민들엔 '진실은 밝혀질 것' 11 상상그이상 2017/03/12 1,971
661451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 3 질문 2017/03/12 483
661450 세월호10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0 bluebe.. 2017/03/12 329
661449 intp 여자분들 결혼하셨나요? 28 .. 2017/03/12 22,093
661448 문재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강한 국가균형.. 14 갈등과 분열.. 2017/03/12 1,678
661447 급식 배식원히기 되었는데 처음이라서요 3 조언부탁드립.. 2017/03/12 1,768
661446 박그네 짠하다는 사람들 뭔가요? 15 어휴 2017/03/12 2,667
661445 박그네는 개억울하다고 생각하고있는거네요. 3 끝까지 미친.. 2017/03/12 881
661444 저는 꼭 투표하겠습니다. 11 ... 2017/03/12 735
661443 그래도 끝났네요 12 ... 2017/03/12 1,485
661442 그네도 집에 갔고 발뮤다 토스터 8 2017/03/12 4,010
661441 박근혜 불복선언이네요 47 .... 2017/03/12 15,685
661440 박근혜가 끝까지 반성 메세지없이 끝난게 다행이네요^^ 11 닉넴프 2017/03/12 2,374
661439 완전 팬미팅하고 자빠졌네요 2 .. 2017/03/12 1,242
661438 민경욱이 대국민발표 대신하는거에요?!! 7 ㅎㅎ 2017/03/12 2,374
661437 박근혜가 악수하면서 한말 26 전문 2017/03/12 24,761
661436 저 얼굴을 보려고 이때껏 기다렸나 자괴감이 3 하아 2017/03/12 686
661435 드뎌 청와대에서 쫒겨났네요 7 ㅎㅎㅎ 2017/03/12 1,032
661434 속보 너무 길었다 3 ㅎㅊㅃ 2017/03/12 1,467
661433 누가보면..금의환향하는줄.. 20 .... 2017/03/12 3,717
661432 자기 지지자가 3명이나 죽었는데 끝까지 웃네 3 .... 2017/03/12 983
661431 그네 멘탈 대단하다 ㄹㄹㄹ 2017/03/12 566
661430 사과하라고!!! 4 사과해!! 2017/03/12 671
661429 말할수 없이 해맑음 5 .... 2017/03/12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