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은둔형;; 친해진 엄마가 동네 오지랍퍼라 피곤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7-03-12 11:05:08

  정말 무슨 집이 교회같아요.

너도 나도 다 가봤어요 그집은

첨엔 낯가리고 한다더니

정말 동네에 모르는 엄마가 없어요

이집가서 커피 저집가서 커피

데려와서 마시고, 불러서 마시고

 

전 잘지내다가 아이가 같은반이 되어서 좀 더 연락하고 하는데

제가 일을 하다보니 자주는 못어울리지만

아주 모르는 사람들 얘기까지 알게되네요

동네 a와 b관계가 어떻다

c는 남편이 바람이 피웠다던데 ㅉㅉ

d는 투자실패해서 큰일이다 등등

 

아~ 무슨 인맥을 넓히려 사람들 한테 퍼주고 부르고

또 왜 뒷말은 하고 다니는지 싶어요

어디가서 저에 대해서 어떻게 말할지 싶고;;

조용히 사는게 좋은데 동네 상황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데

진짜 피곤한 이웃을 만났어요 ㅠ

여기 익명이라 하소연해봐요

IP : 112.152.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2 11:10 AM (114.200.xxx.216)

    세상에 저랑 같네요 ㅋㅋ 근데 친해진 엄마는 착하고 뒷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라 괜찮은데...그 엄마로 인해 새로 알게된 엄마가 너무 저랑 안맞는 스탈이여서..셋이 만나면 힘들어요..저도 일해서..자주는 못만나긴하는데 ㅋㅋ 원래 알던 엄마는 좋은데 그 엄마가 새로 친해진 엄마가 저랑 안맞아서 어휴 이런 경우 정말 힘들죠..ㅎㅎ 저도 원래 아는 엄마 아이가 우리아이랑 같은 학년이여서..원래 아는 엄마는 어쨌든 계속 연락하고싶은데.........

  • 2. ㅡㅡ
    '17.3.12 11:10 AM (220.78.xxx.36)

    어으...저도 말이 별로 없는 타입이라 그런가..
    이번 회사 옆자리 동료가 진짜 말이 많아요
    모두 모여 잇을때도 자기가 분위기 주도해야 되고 자기만 말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 별말 다 하고 자기 자랑 심하고...
    피곤해서 요즘엔 되도록이면 말 안하네요

  • 3. 원글
    '17.3.12 11:13 AM (112.152.xxx.32)

    또 일하는걸 전엔 멋지다 능력자다 하더니
    조금 친해지니 요즘은 완전 바쁘네~ 언제 얼굴 볼 수 있는거냐~
    어찌구 빈정대서;; 가끔 저도 빈정상해요 ㅠㅠ

  • 4. 절대
    '17.3.12 11:48 AM (1.237.xxx.83)

    속에 있는 이야기 하지마세요..
    지나가는 투로도 하지 마세요..

    동네아주마들 사이에서 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249 자영업하시는분들 포스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3 Oo 2017/03/29 624
667248 후기, 애아빠 바람나서 나가고 영주권 안나오고 하던 집 얘기 20 걱정해주신 .. 2017/03/29 6,189
667247 정도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도 있는 듯 6 ........ 2017/03/29 1,297
667246 부울경 투표 했어요 29 투표 2017/03/29 1,096
667245 양호실에 자주 가는 아이 7 .. 2017/03/29 951
667244 이차함수 좀 알려주세요~~~ 6 .. 2017/03/29 679
667243 부산인데요..방금 민주경선 전화~ 12 오렌지 2017/03/29 1,040
667242 나이드니 식욕이 너무 늘어요 7 하아 2017/03/29 2,390
667241 건강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2017/03/29 440
667240 문재인이 밝히는 문준용 취업해명 14 ㅇㅇ 2017/03/29 2,184
667239 따뜻한 여왕벌 정치 문재인 1 ㅉㅉ 2017/03/29 349
667238 아이슬란드 여행 패키지/자유여행 뭐가 좋은가요? 5 패키지 2017/03/29 1,630
667237 6년된 천일염 60kg가 있어요 12 ... 2017/03/29 3,231
667236 있는척 안하시는분?? 6 ㅠㅠ 2017/03/29 1,815
667235 댓글 달리면 글삭제 못하게 2 또 지웠네 2017/03/29 390
667234 김종인, 홍석현·정운찬과 회동..독자 출마 '말 아껴' ... 2017/03/29 315
667233 자영업자 남편 두신 분들은 돈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ㅇㅇ 2017/03/29 1,383
667232 경제가 좋아지면 부동산가격도 오르쟎아요. 과연 집값을 어떻게 잡.. 6 궁금합니다... 2017/03/29 1,808
667231 50평대로 이사왔어요 도우미 일주일에 몇번이 적당한가요? 15 ㅇㅇ 2017/03/29 4,944
667230 석촌호수 스윗트 스완 프로젝트와 벚꽃축제.불꽃놀이 1 .... 2017/03/29 730
667229 너무 바쁜 삶 6 놀자 2017/03/29 1,693
667228 하루할일을 적어보시나요? 3 000 2017/03/29 687
667227 뉴스타파 - 페이퍼컴퍼니와 죽음의 커넥션(2017.3.29) 고딩맘 2017/03/29 340
667226 한의원에서 놓는 침 - 약물이 있는 건가요? 2 한방 2017/03/29 791
667225 친정엄마 임플란트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1 초딩맘 2017/03/2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