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의 글들 요약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미국을 "친구"라 부르며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도 "미국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사드 배치가 시작된 것을 거론하며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며
"기정사실로 만들어 선거에서 정치적 이슈로 만들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북한의 무자비한 독재체제를 싫어한다"면서도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제재기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보다 덜 대결적인 방법(something less confrontational)도 시도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한문제 해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문 전 대표는 "우리는 북한 주민을 우리 민족의 일부로 포용해야 하며,
싫든 좋든 김정은을 그들의 지도자로 그리고 우리의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비난한 것을 빼고 보수정부가 한 게 무엇이냐"라며
"필요하다면 심지어 제재를 더 강화할 수도 있지만,
제재의 목표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나오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도 나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