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보기에 따라서는 지금 그분이 안에서 침묵농성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오히려 생각할 여지도 있다고 보거든요.
지금 안국동 헌재 앞에서는 대단히 과격한, 물론 숫자는 많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마는, 소수의 사람이지만 엄청나게 과격한 시위가 벌어지고 오늘 사람도 죽고 했는데. 파면당한 사람이 아무 입장도 발표도 안 하고 나가지도 않고 거기에 지금 있다는 사실, 그런 판단을 했다는 것 자체는 정말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가는 대단히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지금 저러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의심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행위라고 저는 봅니다
◇ 정관용> 사악한 의도라면 어떤?
◆ 김기창>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농성을 하고 자기는 억울하다는 식으로 여론을 계속 자극해서 불복을 아마 유도하려는 그런 의도로 지금 계속 이른바 농성, 그 안에서 안 나가고 농성을 하면서 당분간 있겠다라는 식으로 언론 보도가 됐는데..
그 당분간이라는 게 이틀, 사흘 간다면 대단히 그건 단순히 야박하게 쫓아낸다, 이런 문제 정도가 아니고, 우리 사회가 지금 빨리 이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와 화합을 이루어나가야 되는 이 상황에 그 사람 혼자서 지금 자기 억울하다고 안 나가겠다고 버티고 있는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건, 도대체 그 주변에 어떤 사람이 조언을 주고 어떤 참모가 이런 식으로 결정을 하도록 유도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자기의 사저가 준비가 안 돼 있으면 호텔에라도 며칠 머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정관용> 그리고 어쨌든 법률적으로는 위법 상태인 거 맞죠?
◆ 김기창> 네.
◆ 김기창>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농성을 하고 자기는 억울하다는 식으로 여론을 계속 자극해서 불복을 아마 유도하려는 그런 의도로 지금 계속 이른바 농성, 그 안에서 안 나가고 농성을 하면서 당분간 있겠다라는 식으로 언론 보도가 됐는데..
그 당분간이라는 게 이틀, 사흘 간다면 대단히 그건 단순히 야박하게 쫓아낸다, 이런 문제 정도가 아니고, 우리 사회가 지금 빨리 이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와 화합을 이루어나가야 되는 이 상황에 그 사람 혼자서 지금 자기 억울하다고 안 나가겠다고 버티고 있는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건, 도대체 그 주변에 어떤 사람이 조언을 주고 어떤 참모가 이런 식으로 결정을 하도록 유도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자기의 사저가 준비가 안 돼 있으면 호텔에라도 며칠 머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정관용> 그리고 어쨌든 법률적으로는 위법 상태인 거 맞죠?
◆ 김기창>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