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내신따기 힘든 학교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1지망으로 배정되서 지금 신학기를 맞이했어요...
지금 심정은 걱정반 두려움 반이예요.
중학교때 성적이 최상은 아닌데 반 3,4등 정도는 해왔던터라
고등가면 열심히 해주리라 믿고 보냈구요...
요번 첫 1학기 심화반도 욕심을 냈었는데 반나누는 배치고사는 그럭저럭 잘쳤구
요번 모의고사만 잘치면 심화반에 배정되겠다 싶었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보다 못나와서 아이나 저나 멘붕 중이예여...
당연히 심화반은 물건너 갔다 싶었구요...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떨어졌다는 통보를 하길래
내신에 좀더 치중하면 될거같고 아이가 벌써부터 겁을 먹고 있어요...
모의고사보다 내신따기 힘든 학교란걸 알고 있기에...
기출문제라도 좀 많이 풀어보고 싶다고 하는데 생각나는데가 족보닷컴 밖에 없는데요,
2년 정도 우리아이 학교 기출이 있긴 한데요,이걸로는 부족하진않나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좀 불안해 하고 그러네요...
제가 궁금한건 내신따기 힘든 학교들은 학원을 보내야 성적이 잘나오는지도 궁금하구요....
현재는 영어학원만 보내고 있어요...
타과목들 혼자서도 잘해낼수 있을런지
새내기 학모라서 모르는거도 많고 아이도 저도 같이 불안해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