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가 어릴때부터 유독 큰 몸인데요
그래서 다리 뚱뚱하다고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이번에 살을 좀 뺐거든요
단순 굶어 뺀게 아니라 운동도 많이해줬어요
원래 좀 통통하긴 했어요 상체 66 하체 77
바지는 29싸이즈 입었구요 상체는 66이어도 55반 정도라 프리사이즈 티는 다 맞았어요
암튼 이번에살이 빠져서
7~8킬로정도 빠졌거든요
상체는 마른 55
티셔츠 85사이즈 정도 맞구요
그런데
하체가
그대로네요 사이즈가;;;
여전히 29사이즈 입어요 ㅠㅠ 허벅지 땜에요
이럴수도 있나요
오랫만에 본 친구들이 하체살도 빠졌다고는 하더라고요
부피는 좀 줄긴 했어요 허벅지 툭 튀어나온게 좀 슬림해 지긴 했는데
그래도 두꺼워요
넓이라고 해야 되나 그건 여전히 똑같구요
허벅지 안쪽에 살 붙은것도 다 똑같구요
골반이 넓어 그런가 ...
종아리 근육은 뭐 근육이라 그런가 전혀 안빠졌구요
대신 무릎 얹저리 살이라고 해야 되나 그게 좀 빠졌는지 닭다리 같이 됐어요;;;
발등살은 좀 빠져서 그런가 전에 신던 구두가 헐렁거리고 있긴 해요
저 더이상은 살은 안뺄꺼고 유지만 하려고 해요
얼굴살이 심하게 빠져서 다이어트중단 했거든요
그런데 하체가 너무 속상하네요
제 몸무게에 키 있는분들 보면 바지가 거의 26~7정도 입던데 속상 또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