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꼭해야하나요?

Jj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7-03-11 09:01:06
초2인데 제가 일을 해서 주중에는 태권도랑 영어로 스케줄이 차있거든요.애가 함들다고 하네요..
근데 원래하던 학습도 있어서 이참에 끊어버릴까하는데요.
국어 한자 논리수학 사고력 수학 이렇게 네과목이에요.

학습지 아예 안하면 어떨까요...?
아님 국어랑 연산만 할지...?
학습지로 공ㅂ 다 시키신 분들은 없나요.
나중에라도 수학학원은 안보낼생각이예요..
IP : 39.118.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1 9:10 AM (180.229.xxx.230)

    싼맛에 하는것 아닌가요
    밀리기 시작하면 골치 아프고
    엄마가 도와줘야하는

  • 2. 아이마다 다르지만
    '17.3.11 9:11 AM (218.48.xxx.197)

    초등학생 국어공부는 독서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국어 공부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서 생각하는 건데요.
    듣고 말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읽는것은 독서로, 쓰는 것은 저학년에겐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은 아이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는 형태가 좋습니다.
    선행은 저학년에겐 그리 권장하지 않아요.

    한자는 선택이신데,
    한자를 외우는 것 보다는
    읽기를 통해서 한자어를 자연스레 습득하는 것이 좋고요.
    한자어를 한자로 읽고 쓸 수 있게 할 필요는...선택입니다.

    아이가 힘든 것이 태권도인지 영어인지 알아보세요.
    제 생각엔 영어일 것 같습니다.
    영어는 길게 보셔야 하니
    현재의 학원수업이 아이에게 맞는 방식인지 알아보세요.

    학습지를 많이 하시는데
    학습지보다는 문제집한권 푸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저학년이 너무 많은 학습을 하고있다고 보입니다.

    일하시니까 그 시간동안 아이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스케줄 짜 보세요.
    예체능 쪽에서 아이 성향따라 선택해 보세요.

    너무 이른 나이에 학습이 과도한 것은
    나중에 길게 보면
    학습을 싫어하게 되는 길이 됩니다.

  • 3. 아이마다 다르지만
    '17.3.11 9:13 AM (218.48.xxx.197)

    어릴 때 원없이 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아이에게 득이 됩니다.
    어릴때 못 논것은 언젠가는 놀게 되어 있어요.
    놀아도 될 때 놀아야 합니다.

  • 4. --
    '17.3.11 9:16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어른이 퇴근후에 학습지 4가지를 매일 한다고 생각하면 ㅠ.ㅠ.
    영어는 매일 조금씩 해야하는거고
    국어도 매일 자기전 책 한권씩 읽고 자는걸로 하고
    수학은 문제집을 일정분량 한두장씩 매일 하는걸로
    이게 잘 안지켜지면 수학 학습지도 괜찮구요
    이정도 하고 예체능을 일주일에 두세번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5. ,,,
    '17.3.11 9:24 AM (116.126.xxx.4)

    저학년이라 수학은 엄마가 집에서 해도 되지 않나요

  • 6. ㅇㅇ
    '17.3.11 9:34 AM (175.121.xxx.13)

    저학년부터 학습지 하는것 만큼 돈지랄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공부 할 애들은 그냥 놔둬도 잘해요
    저학년때 안놀면 언제 노나요? 정서적으로 충만하고 안정적인 아이가 학습성취도도 높다고하죠
    사랑이나 듬뿍주시고 독서 많이하게 해주세요

  • 7. ....
    '17.3.11 9:44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아이 6학년 되고 되돌아보니
    저학년때 이것저것 많이 한다고 소문났었던 아이들
    다 아무소용 없더라는 말을 하네요
    그냥 그때는 즐겁게 놀고 책많이 읽는게 최고인데
    먼저 키운 선배들이 아무리 말해도
    당사자는 당장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뭐라도 더 시켜서 앞서가려고 해요
    무엇보다 학습지같은거 조기교육 많이 받으면
    아이들이 사고방식이 한가지로 고정되어 버려요
    국어학습지 수학학습지로 문제푸는 방식을 많이 접하면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초등 저학년이 이리저리 실패해보고 다양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유일한 시기인거 같아요
    놀이와 책이 다예요
    그리고 고학년때 서서히 틀을 잡아가도 충분히 잡혀요
    학습지 자기주도학습
    교육 공포마케팅
    교육시장은 엄마들의 공포로 커진다

  • 8. 근데
    '17.3.11 11:04 AM (61.105.xxx.161)

    저도 학습지 필요없다 생각해서
    큰애는 딸래미인데 어릴때부터 학습지 한번도 안했고
    초3때부터 월간해법 신청해서 매달 시키다가 양이 많다고 짜증내서 5학년부터는
    1학기 2학기 구분된거 사줬는데 그럭저럭 똘똘한 편이라 잘해나가더라구요
    근데 작은애 아들놈이 초3인데 누나처럼 학습지 하나도 안시키고 한글도 학교입학해서 떼고
    2학년 성적표 받아왔는데 선생님이 의견란에 기본내용은 이해를 잘하나 응용력이 떨어져서 시험에
    실수가 많다고 학습지를 접하게 엄마가 도움을 주라고 ㅠㅜ...
    당장 월간해법문제지 신청해서 풀리고 있는데 애가 안하던 공부를 억지로 하려고하니 난리굿입니다
    미리미리 공부 좀 시킬걸 너무 놀린것같아 발등에 불떨어졌어요

  • 9. Jj
    '17.3.11 1:27 PM (39.118.xxx.191)

    아이를 저학년때 내내놀린 엄마는 고학년되서 애가 엄마를 원망한대요. 애들마다 다르겠죠.
    노는게 최고는 아닌것 같아요.

    학습지외에 문제집으로 엄마가 붙잡고 하는거 너무 힘들지 않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학습지하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양이 많긴 한가같아서 줄여야겠어요.
    국어는 책을 엄청 읽어서 안해도 될것 같긴해요.
    한자도 그냥 학교서 해줬으면 좋겠어요.

  • 10. ...
    '17.3.11 1:42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저학년때 내내 놀리다가 고학년되서 엄마 원망하는 아이는 저학년때도 뭐 시키면 난리 나요
    자기가 하기싫고 못하는 거 괜히 엄마탓하는 거죠
    제 시조카는 엄마가 굉장히 열심히 교육시켰고 시키는 대로 성적 잘 나오던 시기 지나고
    고등때 엄마 아빠가 머리가 별로라 별로인 머리 물려줘서 공부 어렵다고 원망하던데요
    시누이 그 말 듣고 알아서 하라고 포기했대요

  • 11. 써지도않아요
    '17.3.17 12:08 AM (210.219.xxx.237)

    선생님.티칭시간대비 교재.분량대비 따지면
    고가의.브랜드 수학학원.뺨친다니까요..
    우습게볼 조삼모사가 아니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370 핸드밀이 이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나요? 3 알리린 2017/03/17 930
663369 '촛불집회 1억 빚' 소식에..시민들 십시일반 8억 모아 8 와~~ 2017/03/17 2,104
663368 이재명 안철수보단 유승민인거같음 20 ㅇㅇ 2017/03/17 1,264
663367 당뇨고민 10 요정민이 2017/03/17 2,895
663366 악플러 네이버에 신고하면 어떻게 조치 되나요? 6 네이버 2017/03/17 479
663365 식기세척기 어때요? 20 저질체력 2017/03/17 2,712
663364 성추행 누명으로 죽음 내몰린 젊은 교수..진상 밝혀져 5 .. 2017/03/17 3,814
663363 노동전문가 은수미 전 의원이 보는 문후보과 이시장캠프의 노동정책.. 1 고딩맘 2017/03/17 588
663362 철도원,파이란 일본작가 참 씁쓸하네요. 5 철도원 2017/03/17 2,583
663361 부추쥬스 추천할께요. 13 띠링띠링요 2017/03/17 4,193
663360 세월호 참사 당시 국정원장 남재준 대선출마라니? 3 세월호 남재.. 2017/03/17 1,195
663359 한국기자들은 아직도 이모양이네요.. 2 ㅇㅇㅇ 2017/03/17 591
663358 고기 핏물 몇 분간 빼나요? 6 .. 2017/03/17 1,322
663357 아파트..지붕 있는 탑층 6 .. 2017/03/17 3,509
663356 이이제이의 이작가요..ㅋㅋㅋ 10 rrr 2017/03/17 2,209
663355 지금 아니면...언제 필요하다는걸까요??? 개 ㅇ들 2017/03/17 216
663354 생리주기 길어는거 폐경전조? 2 이건뭐지. 2017/03/17 3,297
663353 할줌마는 몆살을말하는거에요? 37 봄이다 2017/03/17 5,652
663352 이사 가야할 집이 고딩 아이 걸어서 30분 학교 거리면 7 .. 2017/03/17 1,162
663351 나이 마흔에 실업자 됐습니다 9 ㅜㅜ 2017/03/17 4,799
663350 동네앞에 가더라도 하이힐을 신으면 기분 좋아져요 10 qqqqqq.. 2017/03/17 1,393
663349 이영선 높여주며 심문하던 강일원재판관 떠오르네요. ㅇㅇ 2017/03/17 1,054
663348 불타는 청춘 이연수 4 ㅇㅇ 2017/03/17 3,380
663347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6 ..... 2017/03/17 960
663346 안철수님 블로그도 있었네요? 12 예원맘 2017/03/17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