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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에게 섭섭해요 ㅠ

..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7-03-10 20:37:40
여행을 가게 돼서 펫시터 분에게 강아지 두마리를 맡겼구요~

원래 2~3번 봐주셨던 분이세요
너무 잘 봐주셔서 늘 감사드리죵
사진 동영상 끊임없이 보내주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세요.

근데 펫시터 분 오시자마자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저는 본체만체 ㅠ 
갈때까지 저는 보는 둥 마는 둥 하네요 ㅠ ㅠ

예전에 유럽 갔을 때에도 강아지 보고싶어서 막 울었는데
강아지 보자마자 저는 넘 반가웠는데 강아지 두마리를 펫시터만 보구 있구ㅠㅠ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저희 강아지들 제가 넘넘 좋아하는데
산책을 못 시켜줘서 그런가요?ㅠㅠ 
강아지는 원래 주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더니만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ㅠ 
강아지들에게 넘넘 섭섭하고 강아지 보내고 난 후 우울하네요 ㅠㅠ
IP : 39.7.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0 8:40 P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좋은분이랑 같이 있었구나해서 다행이다했을꺼같아요

  • 2. ,,,
    '17.3.10 8:41 PM (70.187.xxx.7)

    울 강아지 내가 꼬박 산책도 시켜, 간식도 줘, 뒷처리도 다해. 근데 울 남편만 좋아함 ㅋㅋ
    더 웃긴 건 남편 친구들 중에 관심없어 하는 아저씨는 따르고 귀엽다 해주는 아저씨는 싫어라 함.
    암컷이라 남자를 밝히나 싶음. 근데 취향이 있음 웃겨 죽겠음.

    걍 좋게 생각해요. 님이 사랑을 넘치게 주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애교 부리고 그러는 거에요.

  • 3. ㅇㅇ
    '17.3.10 8:41 PM (183.96.xxx.12)

    사실...강아지들은 산책시켜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해요 ㅎㅎ
    강쥐한테 점수 따려면 그 무엇보다 산책만한게 없답니다~~

  • 4. ..
    '17.3.10 8:41 PM (39.7.xxx.143)

    님이 사랑을 넘치게 주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애교 부리고 그러는 거에요. - 이 말 진짠가요?
    저 너무 기쁘네요 ㅎㅎㅎ

  • 5. ㅋㅋㅋ
    '17.3.10 8:43 PM (125.180.xxx.52)

    이해해요
    울강아지도 먹이고 씻기고 산책시켜주고 똥오줌 다치워주는등
    온갖시중 다들어줘도
    울남편만 좋대요
    남편 퇴근해서 들어오면 무릎에앉아서 내려오지도않고 남편 졸졸 따라다니고 남편얼굴만 쳐다봐요
    제가 오죽하면 전생에 둘이 사랑했던사이 아니냐고 했네요

  • 6. 희소성
    '17.3.10 8:52 PM (175.223.xxx.123)

    개들도 희소성의 가치를 아는거에요 ..ㅋㅋ

    매일보는사람은 지겹고

    가끔보는사람이 더 좋은거..ㅋㅋ

  • 7. dd
    '17.3.10 8:5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말티랑 푸들 키우는데
    둘 다 저를 절대적으로 좋아해요
    푸들은 밖에 나가서 제가 목줄 안잡고 가면
    난리나고 말티즈는 성격이 시크해서
    한번씩 성질낼때도 제말은 잘 들어요
    제가 군기반장이자 모든걸 도맡아해서 그런건지~~

  • 8. 혹시
    '17.3.10 8:59 PM (115.21.xxx.243)

    혹시 펫시터가 간식이나 먹는거 자주 줘서 그럴수도 있어요

  • 9. ,,
    '17.3.10 9:02 PM (70.187.xxx.7)

    산책 꼬박하며 느낀 건데요, 이뻐해주는 사람은 기억해요. 간식 일절 없어도 이뻐해주는 것 자체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10. 우리말티는
    '17.3.10 9:22 PM (1.234.xxx.114)

    오로지 저만좋아해요
    제가 씻겨줘 놀아줘 산책에 맛난것에 맨날 사랑한다 너이쁘다 넌천사야 오래살아줘 ...귀에속삭여주거든요.
    다른가족안좋아해요 ㅋ
    저도 아는분께 맡기고 여행갔었는데 새벽에 늑대울음소리내면서 울고 낮엔많이 짖었대서 ...걱정많이했었고 짠했어요 ㅠ ㅠ 차라리펫시터랑 잘노는게낫죠

  • 11. ..
    '17.3.10 9:45 PM (58.142.xxx.203)

    우리 개는 오로지 나와 남편만 목숨처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아예 관심 없고 좋아하지 않아요
    어디 맡기지도 못해요

  • 12. .............
    '17.3.11 3:00 AM (220.118.xxx.150)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저 없으면 죽어요..

    제가 곁에 있을 때에만...다른 사람도 좋아하고 꼬리흔들고 까불까불 하는거지
    제가 없는 경우에는.....아무리 다른 사람이 잘해주고 그래도 아~~~~~무 의미가 없는거 같아보였어요.
    살짝 숨어봤거든요..다른 사람과 놀길래...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근데....제가 옆에 있다고 생각했을때에는 그 사람과 잘 놀더니..
    제가 옆에 없다는 것을 인식한 후론,,,,,정말 미친 듯이 찾아다니더라구요..
    아무리..그사람들이 불러도...간식줘도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정말 미친 듯이....눈에 오직...우리 엄마 어디갔어? 우리 엄마 없으만 나 못살아..나 죽어...
    이런 절박한 표정으로 미친 듯이 찾는데 눈물 났음..

    짠....하고나타나니까....좋아 죽는데...숨넘어갈까 걱정될정도였어요

    강아지는 그런 존재에요

    아기에요 아기......넘넘넘넘넘넘 이뻐요

  • 13. .............
    '17.3.11 3:01 AM (220.118.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그 펫시터 어디서 구하셨어요?
    저두 알아두려구요..
    좋은 펫시터 찾기가 넘 힘들어요 믿을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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