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기만 하는 초3여아,,어느정도 잡아야할지 조언구해요

쥬쥬공주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7-03-10 16:18:25
너무너무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에요
제가 직장에 다닌지라 아이를 일일히 케어할수 없는데
직장에 있으면 항상 오는 전화가 어머님 누구누구 아직도 학원 안왔어요
입니다
학원도 날마다 가는게 아니고 월화수목 두번은 영어 두번은 미술 갑니다
아이가 두시에 끝나니 한시간씩 학원가서 오고 나머지 시간에 얼마든지
놀수있는데도 안가네요
초 3인데 아직 구구단도 제대로 못외워요
이 나이면 그래도 부모말을 잘 듣고 해라면 할 나이 아닌가요?
저희부부는 의사에요 남편이나 저나 공부만 착실히 해서
당연히 우리 아이도 착실할거니 생각했고 내심 공부머리도
타고났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천방지축 놀기만
하는 딸이 나오니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키울지 어렵네요
혼을 내서라도 할건 하게 할지,,그냥 냅둘지,,
노는건 그렇다치고 학원까지 빠뜨리면서 연락도 안되는건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육아 선배님들 조언좀주세요

IP : 223.33.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0 4:2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런 전화가 항상 올 정도면...

    의사시면 몇 달 쉬어도 같은 직업으로 완전히 복귀하실 수 있는 직업군이잖아요.
    제 생각에는 1년정도 쉬면서 엄마가 아이를 케어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성적관리 한다는게 아니고, 생활습관이요

  • 2. -.-
    '17.3.10 4:27 PM (115.161.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자아이도 초3인데 요즘에 노는것에 빠졌어요. ㅠㅡㅠ
    애가 늦되서 말도 글도 늦었는데 작년부터 말문이 틔이더니
    그리고 친구랑 사겨 노느냐고 천방지축으로 놉니다.
    놔 두세요.
    저도 지켜 보는 중입니다.
    아직은 놀 시간인 것 같아요.
    다만 전화연락 안되고 학원 안가는건 차분히 대화로 풀어 가야 합니다.
    저도 학원 먼저 갔다 온 후에 놀아야 한다고 몇 번이나 인지할 때까지 합니다.
    되풀이 말 합니다.

  • 3. 크롱
    '17.3.10 4:29 PM (125.177.xxx.200)

    3학년이 구구단도 잘 못외운다면 문제가 있잖아요.
    그냥 지켜보기만 하지 마시고 생활습관 바로 잡아줘야 할거 같네요.

  • 4. ...
    '17.3.10 4:43 PM (1.215.xxx.204)

    낮시간에 돌봐주시는 아주머님 안계신가요? 아이들이 아직은 시간관념이 없어서.. 특히나 놀기조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학교끝나고 친구랑 놀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학원늦기 일쑤 일것 같아요. 교문앞에서 지키고 있다 정해진시간 놀리고 집에와서 간식먹고 학원 챙겨보내심이, 습관잡힐때까지 좋지 않을까 싶네요

  • 5. 우선
    '17.3.10 4:45 PM (211.105.xxx.177)

    아이랑 이야기 해보셨어요? 애들도 나름 생각이 있을거에요. 이해시키기 어렵다고 억지로 하다보면 사이만 멀어질거구요. 그리고 솔직히 애들치고 놀기 싫어하는 애들 없을거구 노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6. ...
    '17.3.10 4:45 PM (114.204.xxx.212)

    머리탓은 아닐거고요
    누군가 집에서 좀 습관을 잡아주게 하세요
    학습도우미겸 대학생언니나 주변에 맞는 누군가를 구하시던지, 엄마가 좀 쉬며 가르치시던지요

  • 7. ....
    '17.3.10 4:50 PM (118.46.xxx.142)

    노는걸 좋아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생활습관이 문제인것 같네요. 노는건 다 좋아합니다.
    아직 어리니 지금부터 훈련하면 될꺼예요. 좋아하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해야할 것은 싫어도 해야한다는걸 알려줘야줘. 한꺼번에 하긴 어려우니 일단은 학교가는 것처럼 학원 가는 시간을 지키는것, 그 담은 반드시 숙제하는것, 다음단계는 하루에 책 한권씩 읽기등등 차근차근 규칙을 알려주세요. 약속하고 잘 지키면 칭찬도 많이 해주시면서....
    그 시간이라도 케어해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네요.
    최소한의 것을 지키면 나머지는 실컷 놀게 해주시구요.

  • 8. ...
    '17.3.10 5:13 PM (220.75.xxx.29)

    저건 기질인거 같은데요.
    겁이 없는거죠. 혼나는 것도 안 무섭고 약속시간을 지킨다는 개념도 없고요.
    보통 남자아이들이 하는 행태에요. 놀다보면 만사 잊고 그냥 마냥 놀아버리는...
    엄마가 좀 잡아주시거나 확실한 보호자를 붙이시지않음 철 들때까지 계속 될 거 같아요.

  • 9. 무무
    '17.3.10 5:23 PM (125.133.xxx.21)

    남 얘기같지 않아 로그인 했어요 저희아이 3학년때같네요
    습관 잡아주셔야해요 저도 제 딸이라 알아서 잘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저도 직장 다녀서 그즈음부터 수학 문제집
    몇장씩 푸는걸 엄마 숙제로 냈어요 주말에도 놀러다니던거 줄이고
    차분하게 생활했고요 누구한테 부탁하더라도 그 관리는 엄마
    몫이더라고요 처음엔 참 힘들고 번거로웠어요 지금은 5학년인데
    많이 좋아지기는 했어도 겨우 주변 애들 따라가는 수준이에요
    엄마가 힘내서 케어하시는게 좋을듯요

  • 10. ..
    '17.3.10 5:31 PM (211.178.xxx.168)

    보모직업을 떠나서 ..울아이학교는 3학년이 곱셈 못하면..여긴 나머지 같이 시켜요..조금은 잡아서 시키심이 나을것 같아요..

  • 11.
    '17.3.10 5:33 PM (222.234.xxx.30)

    부모 머리 닮았음 습관만 잡으면 금방하겠네요.

  • 12. ...
    '17.3.10 5:42 PM (70.187.xxx.7)

    저 나이에 저 정도라면 집에 낮에 어른이 전혀 없나 보네요. 관리가 엉망이에요. 겨우 열살인데

  • 13. ㅇㅇ
    '17.3.10 8:25 PM (14.38.xxx.182)

    저도 공부공부 닥달하기 싫어 그냥 놀게 놔뒀더니 지금4학년인데 이번에 학원 알아보면서 위기의식 느껴져요
    학원도 제가 미리 알아보고 적기에 보내야 하는것도 있는데 이미 늦은것도 있더라구요
    3학년 아직 안늦었으니 빨리 공부 습관 잡아주세요
    그리고 3학년인데 구구단 못외우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엄마가 옆에서 꾸준히 지켜보고 케어 하면서 공부습관 방법
    저리잡게 해주셔야해요 안그럼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정말 후회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73 티비에 나오는 방법들 걱정 18:48:10 30
1673672 김건희 숙대 논문 표절 잠정 결론/mbc 1 이제사 18:46:38 202
1673671 떡국에 대파 없으면 맛없겠죠? 1 lll 18:46:33 60
1673670 엘리트들은 썩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똑똑하고 용감하기에 희망이있.. ㅇㅇ 18:46:02 47
1673669 82쿡 오마이뉴스에 나와요 3 대한민국 18:41:17 539
1673668 트뤼도도 물러나는데 한남동 멧돼지 부부도 물러나라 캐나다 18:38:16 154
1673667 日 아사히 “尹 폭탄주 20잔 마시고 취하면 여·야 비난” 7 ... 18:36:48 1,142
1673666 80세 여자 내복사이즈요 3 ... 18:36:11 113
1673665 "조성진"의 국제 클래식계내 수상기록 및 음원.. ㅇㅇ 18:33:38 178
1673664 윤석열 자연사는 안됩니다. 7 ........ 18:32:35 682
1673663 임대인에게 명절 선물 보내도 될까요? 6 탄핵하는 날.. 18:32:25 326
1673662 생각보다 다들 소득이 낮은편이네요.. 10 . . 18:30:41 1,316
1673661 (8개국) 해외 만평으로 본 윤석열.jpg 5 .. 18:27:18 921
1673660 이번 정권의 업적은 4 ㅁㄴㅇㅎ 18:24:57 409
1673659 몇 십년만에 대중 목욕탕에서 때를 대충 밀고.. 3 때를 밀었는.. 18:23:24 846
1673658 힘없는 사람은 억울한 일 당해도 참고 살아야 2 평등 18:23:15 331
1673657 남편은 왜그렇게 인터넷으로 뭔가 사는걸 좋아할까요? 5 거의 18:23:02 516
1673656 총기 들고 경계 근무 서는 대통령 관저 근무자 4 18:19:20 834
1673655 입원한 친구가 병원밥을 못먹겠다는데 뭘 사갈까요 15 입원 18:13:48 1,405
1673654 체포 관련 속보는 언제 뜰까요 1 내란당공멸 18:11:57 354
1673653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권성동을 이틀연속 만남 6 ... 18:10:16 1,539
1673652 한글 파일 인쇄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 -- 18:08:47 150
1673651 관저에 바지 벗은 남자 사진이 올라왔었다네요 3 김건희페티쉬.. 18:06:42 2,184
1673650 싱크대 수명이 몇년 인가요? 4 질문 18:05:05 594
1673649 주정뱅이가 쌩얼 제대로 보여주네요. 1 ........ 18:03:35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