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CT 촬영 및 수술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7-03-10 14:02:57
13년 5개월 비만 ㅅ중형견 기르는 견주입니다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심장이 정상의 7배로 심장병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갈색세포종 이라는 병이 의심이 되어서 CT를 찍어서 확인을 해야합니다
CT 찍을 때 마취를 해야 하는데 마취 부작용이 걱정 됩니다
20분 정도 마취된다고 합니다.
CT 찍어서 확진을 받으면 전이 상태를 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수술해도 생존 9~12개월 정도이고
수술 중에 2/5는 잘못된다고 합니다
수술 후의 윗내용은 의사분이 말씀 해주신 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의사분 말씀이 이 병의 제일 무서운 점은 급실명과 급사라고 합니다.

심장병도 갈색 세포종이라는 병도 무섭지만
CT 찍고 마취. 수술하게 되면 또 마취.
이게 더 무섭습니다.
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무서워서 스켈링도 안 시켰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229.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노
    '17.3.10 2:09 PM (222.235.xxx.188)

    하지 마세요. 저희 노견 스케일링 한다고 마취했다가 죽을뻔했어요. 더군다나 심장도 안좋은데 무슨 마취래요. 마취하다가 죽는수 있어요. 그냥 가는날까지 편하게 살다 가게 그냥 많이 사랑해주고 좋아하는거 먹여주고 하세요.

  • 2. yo
    '17.3.10 2:16 PM (211.229.xxx.218)

    안 하는 게 좋을까요?
    심장도 안 좋은데 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저도 너무 무서워요...

  • 3. ㅠ.ㅠ
    '17.3.10 2:29 PM (211.177.xxx.207)

    우리노견 14살때 십자인대 수술받고 급속히 면역이 떨어져서 흑색종 암 발병해서 소풍갔어요. 수술은 견주의 선택이지만 마취로 체력저하가 그렇게 떨어질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수술 안시켰을텐데. 동물병원 주 수입원이 외과수술이예요. 그 병이 정확히 몰라서 뭐라 말씀 못드리는데
    마취는 치명적이예요 노견 건강에. 네이버에 아픈강아지 카페있는데 가입하시고 잘알아보세요. 선택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게요.

  • 4. 병원 홍보는 아니고
    '17.3.10 2:40 PM (220.120.xxx.191)

    일단 저는 15살 노견 키우고 있어요.
    작년에 1차 병원에서 담낭 종양 발견되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노령견 전문변원으로 가서 수술 받고
    지금 건강히(나이를 의심할 만큼 건강해요)잘 살고 있어요.
    노령견 수술이나 진료를 많이 한 병원을 찾아 간 건데요
    100% 신뢰합니다.
    최종 수술 결정은 주인의 판단이지만 그래도 의사의 수술에 대한 설명과 진료과정을 듣고 저는 수술 시켰거든요.

    목동에 있는 노령견 병원이예요, 꼭 원장님 진료 받기를 부탁드립니다.

  • 5. 감사합니다
    '17.3.10 2:55 PM (211.229.xxx.218)

    수슐은 확진 후의 일 이니까 좀 더 고민해보면 되는데
    확인을 위해서 CT 를 찍어야 하는데 그 마취는 괜찮을까요? 마취는 20분 정도 걸린대요..

  • 6. 제가 간 병원에
    '17.3.10 3:15 PM (220.120.xxx.191)

    마취과 선생님 따로 계세요.
    우선 아이의 상태를 봐야 하니까 기본 검사에서 CT도 찍을 수 없다(가벼운 마취에도 아이가 위험하다면)
    그건 차후 고민해 볼 문제예요.
    우선 데리고 가 봐야 합니다.
    저는 내일 담낭 제거 수술 후 6개월이 지나 건강검진 겸 스케일링을 받으려고 원장님 예약한 상태입니다.
    충분한 상담(저는 수술전 상담만 1시간 내내 했어요)을 하고 설명 들으세요.

  • 7.
    '17.3.10 3:20 PM (211.229.xxx.218)

    알겠습니다.
    마취가 너무 무서웠는데 용기 내어 볼게요
    수술은 차후에 걱정하고 일단 ct 부터 찍게습니다
    감사합니다

  • 8. 15세 심장병 비장암
    '17.3.10 4:07 PM (123.111.xxx.250)

    ㅅㅣ티 찍고 수술 잘 회복했어요
    함암하고..약한 항암했네요

  • 9. ..
    '17.3.10 6:45 PM (110.8.xxx.9)

    작년에 16세 노견 주사 마취 말고 프로포폴 호흡마취로 대퇴골 탈구 교정술했어요.
    비용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던데 ct 찍는 정도면 호흡마취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면, 응급 수술이 아닌 경우라면 조금 시차를 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술 전 반드시 다른 병원 더 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큰 수술 경험 있는 평 좋은 병원)
    혹시 모르니 CT사진 usb들고 가셔서 꼭 저장해달라고 하세요.

  • 10.
    '17.3.10 10:50 PM (211.229.xxx.218)

    알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ct 할 때 호흡마취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더 안전한건가 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630 대통령의 심리를 알고 싶다 ... 08:58:33 19
1679629 부당하고 반민주적인 명령은 따르지 않을줄 알았다 3 계엄통 08:54:05 166
1679628 생일 음력으로 보내다 이제 양력으로 챙겨도 6 가족 08:50:33 192
1679627 1/2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41 86
1679626 어재 헌재 재판 보니까 2 ㅇㅇㅇ 08:45:11 541
1679625 사실상 김건희 지시로 만들어진 '퀸건희' 팬클럽 5 가지가지 08:44:29 522
1679624 윤건희는 김어준 위상만 높여줬네 1 ㅈㄱㄴ 08:43:18 294
1679623 문과 수학 어느 정도까지 올릴 수있을까요? 5 ... 08:43:10 165
1679622 '소공동'의 유래 5 봄날처럼 08:36:18 675
1679621 갤럭시 s25 구입. 1 ........ 08:36:11 341
1679620 윤 대통령, 군인들 부당한 지시 안 따를것으로 보고 계엄 조치 16 머니투데이 08:34:41 886
1679619 동생이 2찍인데요…안변하는듯 13 ㅇㅇ 08:29:10 1,098
1679618 오늘 전국에 팀장님들 눈치 챙겨 5 ... 08:27:46 1,268
1679617 예체능으로 대학가기도 참 힘드네요 7 Jk 08:27:33 755
1679616 곡물라떼 가루가 미숫가루? 1 어디서살까요.. 08:23:49 159
1679615 현관에 큰 거울 다신 분 계신가요 6 ,,, 08:22:16 559
1679614 고양이뉴스-윤 넥타이에 숨겨진 비밀 4 원PD 08:21:30 1,172
1679613 싫다vs 못한다 제발 08:20:53 155
1679612 하루종일 며느리 쳐다보기 12 준맘 08:17:02 1,844
1679611 한국 노동 환경에서 주 52시간은 축복입니다 4 dddd 08:15:33 475
1679610 82 회원수 11만명이래요 9 Df 08:13:44 1,110
1679609 이중호적이 뭔가요? 1 08:11:06 253
1679608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4 책책책 08:06:49 258
1679607 성악과 나오면 주로 뭐하나요 8 진로 08:04:16 951
1679606 [일상] 앞니가 작아져서 틈이 많이 생김.떼우기? 새이빨? 2 .. 08:01:5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