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냄새때문에 이사가는건 오바일까요

..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7-03-10 01:29:24
통유리 주상복합 아파트라 베란다는 없는데요
환기구에서 나오는건지 틈이 있는지 위층 할아버지?가 담배피면 은은한 냄새가 나면서 목이 아파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퀘퀘한 냄새가 온 방에 쩔어져있어요 아이가 있어 고민이 됩니다 말해도 개선이 안되고 밤낮이 바뀐사람인지 밤새 골프치고 30분에 한대씩은 피는거 같아요
여름엔 거실창 열어놓고 방문열고 자면 좀나은데 겨울엔 ㅜㅜ

다음달이 전세만기인데 아이학교땜에 이사를 가면 같은 아파트 다른동이나 바로 옆아퍄트로 가야해요. 돈은 그렇다 치고 이정도로 이사하는거 오버일까요. 친정엄마는 가봤자 또 안그런보장 있냐 그냥 살아라 이사가려는 동 친구는 자기집은 담배냄새 안난다고 하니 고만이 됩니다.
전세 돈 받아서맞추고 집보여주고 이사하고 무지 귀찮고 돈드는거 알고있거든요. 82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으셔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84.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0 1:31 AM (70.187.xxx.7)

    저라면 그냥 이사해요. 삶의 질이 더 중요해서요. 그런 인간은 말도 안 통해서 대화가 된다면 이사까지 하진 않겠죠 휴우

  • 2. ...
    '17.3.10 1:55 AM (61.82.xxx.67)

    헐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신다는 거예요?ㅠ
    그거 아파트관리사무소 같은데 말하면 안되나요?
    저희 아파트엔 몇달전 5층사는 애기아빠가 화장실에서 담배핀다고 위아래집에서 난리난리 나서 전체반상회까지 열렸었는데요?
    그5층 애기아빠 아파트전체에 반성공지문까지 돌리고 난리났었는데요ㅜ
    지금도 그집 새댁 얼굴 못들고 다녀요
    요즘 담배연기..아무도 안참아요ㅜ

  • 3. ..
    '17.3.10 3:04 AM (222.99.xxx.103)

    하나도 오버 아니에요
    그거 얼마나 괴롭고 힘든데요
    저는 아랫집 남자가 거실, 안방 베란다 마다
    돌아다니며 줄담배 피워대서
    너무 괴롭고 짜증나서 울었던적도 있어요ㅜ
    나중엔 자고 일어나면 목에 가래가 한가득
    메모도 붙여보고 찾아가서 사정도 해보고 그랬는데
    담배냄새 맡기 싫으면 창문 닫고 살라하더라구요.
    원글님 얼마나 괴로울지ㅜ더구나 아기까지 있는데.
    이사가게 되면 환풍기 싹 교체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이사하면 주방.욕실 환풍기부터
    교체해요.냄새.소음 차단해주는 걸로요.

    그나저나 위에 ...님 어디 아파트인지
    좋은 아파트네요

  • 4. 정말 싫어요
    '17.3.10 3:28 AM (213.33.xxx.214)

    근데 이사간 아파트에도 저런 또라이가 살면...

  • 5. 옆집 남자가
    '17.3.10 7:30 AM (1.234.xxx.35)

    복도에서 담배피는데 제 방 창으로 솔솔 들어와서 여름에도 창문닫고 살았어요. 정말 짜증납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 6. dlfjs
    '17.3.10 8:48 AM (114.204.xxx.212)

    그나마 요즘은 나가서 피고 오던데...참 뻔뻔하네요

  • 7. 이사해요
    '17.3.10 9:09 AM (203.128.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계속 살아야지만
    이사가면 아닌 이웃을 만날수도 있잖아요

    이사가서도 그럴지말지는 가봐야 아는거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359 부끄러운 언론 - 다시 보는 세월호 KBS 사기 방송 3 .... 2017/03/23 881
665358 김희애 국보급 미모? 14 부동의 2017/03/23 4,430
665357 자꾸 화가 나요 .. 2017/03/23 501
665356 1073일 만에 물 밖으로 나온 세월호는 처참 인양 2017/03/23 539
665355 노승일씨 스토리펀딩 아니랍니다 7 가을 2017/03/23 2,001
665354 뭐라 물어야할지 2 khm123.. 2017/03/23 319
665353 옛날식 마요네즈 에 버무린 과일사라다 하려고요 44 조아 조아 2017/03/23 7,264
665352 박그네는 왜 국민의 세금으로 호화생활? 5 richwo.. 2017/03/23 1,341
665351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지금 미세먼지.. 5 노약자 2017/03/23 1,114
665350 뾰드락지처럼 튀어나온 점.어디가야 잘 빼주나요? 1 망고쪼아 2017/03/23 1,034
665349 교복 안입은 세대는 지금 몇살쯤 되는 분들이예요..??? 60 ,,, 2017/03/23 8,657
665348 미국 거쳐 들어가는데 랩탑 한국에서 사는게 더 이익일까요? 1 컴퓨터 2017/03/23 407
665347 가만히 있어라 2 우제승제가온.. 2017/03/23 447
665346 선물받은 명품가방 팔고싶은데 4 판매처 2017/03/23 2,026
665345 아이가 초5인데,이런 재취업 조건 괜찮을까요? 4 재취업 2017/03/23 1,175
665344 오늘 뉴스룸보니 3년전 그날처럼 눈물이 나네요.. 7 :: 2017/03/23 976
665343 jtbc.. 22 .. 2017/03/23 3,180
665342 강형욱 상담 이벤트 하네요! 뭔가 신선 1 lsatan.. 2017/03/23 1,120
665341 문득 좋지않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오를 때 5 .. 2017/03/23 1,016
665340 백선생 나물 1 jj 2017/03/23 1,490
665339 고리원전 소포제 무단 배출…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송치 후쿠시마의 .. 2017/03/23 336
665338 침몰원인은 ㅇㅇ 2017/03/23 400
665337 샷시 공사는 언제쯤해요? 2 샷시 2017/03/23 996
665336 아이가 밖에서 놀다 들어오는데 얼굴이 시커멓습니다. 5 한숨 2017/03/23 1,717
665335 손석희 뉴스룸 지금 시작했어요 3 한바다 2017/03/23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