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회사일 소소히 말하나요?

다상담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7-03-09 23:55:56
남자들은 보통 밖깥일들은 와이프나 여자친구한테 자세히 말안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남친은 회사 일을 아주 상세히 얘기합니다. 
같은 분야가 아니라서 때로는 펜과 종이를 (밖에선 휴지에다가 ㅋ) 들고 조직도며 전후사정, 전문용어 설명하면서 얘기해요 
특히 문제가 있거나 상사한테 깨진 거나 찍힌 것도 얘기해요 이 사람은 나한테 말하기 자존심 상하지 않나 싶을 때도 종종 있어요 
나이차도 좀 나는데 말이죠

오히려 전 직장내 있었던 얘기는 잘 안하는 편. 상담하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 말고는 그냥 일이 많아서 오늘 힘들다 피곤하다 정도? 

설명을 하도 들어서 (본적은 없지만) 회사 부서 사람 상사 다 알고 가정관계도 알고 거래처 사람들도 알고 회사 내부 사항도 많이 알아요
남자친구 말로는 왠만한 사원보다 내가 회사 현황 및 기밀 더 잘알거라구..
남자치고 특이한 경우 맞죠? 왜 이렇게 회사일을 나한테 상세히 소소히 얘기할까요?
IP : 223.53.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3.9 11:56 PM (110.14.xxx.148)


    남자들도 말로 스트레스풉니다

  • 2. 글쓴이
    '17.3.10 12:07 AM (1.237.xxx.1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회사일 이야기 하길래
    건성대답했어요
    난 미주알고주알 안하는데

  • 3.
    '17.3.10 12:1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줄 아세요?
    그 남자 징징이에요.
    피곤한 스타일에 쫌생원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 안해요.

  • 4.
    '17.3.10 12:19 AM (115.136.xxx.173)

    왜 그런 줄 아세요?
    그 남자 징징이에요.
    피곤한 이방 스타일입니다.
    저도 직장 다니지만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 안해요.
    징징이 만나봤는데 잘 삐지고
    말많고 이기적이고 완전 피곤.

  • 5. 잘 들어주시나 봅니다.
    '17.3.10 12:38 AM (218.48.xxx.197)

    그 남자분은 일에 푹 빠져있지 않나요?

  • 6. ..
    '17.3.10 1:28 AM (49.170.xxx.24)

    그런 사람도 있어요.
    원래 얘기하는거 좋아하는데 회사에서는 꾹 참다가 집에와서 하는 것 같네요.

  • 7. ㅡㅡ
    '17.3.10 1:35 AM (183.99.xxx.52)

    사람마다 다르죠
    우리남편도 다 얘기하는편이예요
    저 위에 어떤분처럼 징징하는게 아니라
    그냥 소소한것 까지 얘기해줘요

  • 8. ....
    '17.3.10 7:16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말 안해줘봐요
    나중에 회사 사람 부인들 다 아는 얘기 자기만 몰라 바보됐다고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적당히 말하고 적당히 알고 있는게 좋겠죠
    그리고 대화가 계속 되려면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업데이트가 쉽죠
    그래서 결혼한 부부들 대화없는 집은 입 열이 없고
    대화 많은 집은 얘기 끊일 날이 없죠
    부부지간 대화가 제일 편해요
    말날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잖아요

  • 9.
    '17.3.10 9:13 AM (175.120.xxx.181)

    좀스럽고 남자답지 못한 성격이죠
    결혼하면 아내 붙잡고 수다 다 푸는 성격!

  • 10. 상담
    '17.3.10 10:13 AM (223.53.xxx.19) - 삭제된댓글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처음엔 나한테 회사 얘기를 해주니까 사람 파악, 성격파악도 하고 또 좋아하니까 관심도 있고 해서 열심히 들어준거 맞아요
    호응이 너무 좋았었나봐요 ㅋ
    징징이는 아니고 팩트 위주로 얘기해요 근데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나봐요?
    난 분야가 다르니 앞뒤 설명하려면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입닫는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700 손가혁 지시사항들.jpg 9 놀랍네 2017/03/12 1,239
660699 회사 생활할때 인성과 능력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요? 9 ........ 2017/03/12 1,969
660698 1학년반대표 8 gg 2017/03/12 1,176
660697 ㅠ공부습관. 기를 수 있을까요? ㅠㅠ 6 .. 2017/03/12 1,823
660696 순시리재산 하니까 이재명시장의 장점 하나가 떠올라요. 3 ㅇㅇ 2017/03/12 837
660695 아까 쪽파 한단 글 없어졌나요? 3 ㅡㅡ 2017/03/12 1,909
660694 파도가 지나간 자리. 2 강추! 2017/03/12 1,059
660693 애들 옆에서놀리고 엄마들끼리 술마시는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18 도무지 2017/03/12 4,828
660692 최태민이 삥뜯는 족보 순실이한테 넘겼네요 5 악마집안 2017/03/12 2,571
660691 어제 이메가는 무슨 꿈을 꿨을까요? 3 ㅇㅇ 2017/03/12 774
660690 뉴욕타임스 ‘박근혜 파면, 독재정치와 경제 질서 종식 의미’ 3 light7.. 2017/03/12 1,467
660689 김희선 웃을 때 마니 이상해요 16 Oooo 2017/03/11 12,671
660688 직장생할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선택 2017/03/11 757
660687 박..전두환한테받은 당시6억 사회환원약속 1 ㄱㄴ 2017/03/11 1,468
660686 임신중 엄마 정서가 아이 기질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12 예비엄마 2017/03/11 4,288
660685 저 홈쇼핑 셔츠3종세트 살라구해요~### 5 ........ 2017/03/11 2,976
660684 아이에센스나 아이크림 바르는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1 .... 2017/03/11 478
660683 지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요 7 EBS 2017/03/11 1,398
660682 개념찬 고딩들. 아줌마가 진심 자랑스럽다. 1 다람쥐여사 2017/03/11 1,247
660681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노래 ㅇㅇ 2017/03/11 721
660680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방법? 2 궁금해요 2017/03/11 890
660679 KBS 부끄럽지 않느냐? 11 KBS 2017/03/11 3,234
660678 유방 군집성 미세석회화 유방확대촬영은 어디가 좋을까요? 3 모모 2017/03/11 4,405
660677 오상진 페북에 39 이게 정상 2017/03/11 24,129
660676 핸드메이드 핀 많은 사이트좀알려주세요!!ㅜㅜ 헝겊핀 2017/03/11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