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드 보복 받는 한국.. 반사이득은 일본으로

악의축미국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7-03-09 19:43:18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85611.html?_fr=mt5

사드 배치로 얻어지는 정보 자산은 고스란히 일본에 넘어간다. 일본은 중국 내 반한 감정에 따른 시장 이익도 챙긴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은 한국이 고스란히 받고, 그 이득은 일본이 챙긴다.

사드 배치에 대못을 박으면 중국도 어쩔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은 착각이다.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 내의 반일 보복조처 등이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됐다고 지적하는 것도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2010년 일본이 센카쿠열도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을 나포하자, 중국은 일본 전자제품에 필수품인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다. 당시 일본은 간 나오토 총리의 친서를 휴대한 특사를 파견해 중국을 간신히 달랬다.

센고쿠 요시토 당시 일본 관방장관은 중국과의 갈등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공개적으로 반성했다. 그는 “중국 선원들의 귀국으로 중국이 이해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정도로 됐겠지’ 하고 생각했다”며 “중-일 관계에서 이해가 이 정도로 다르다는 사실을 우리가 좀 더 일찍 습득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중-일 갈등에서 일본이 항상 먼저 꼬리를 내렸다.

반복되는 중-일 갈등에서 이익을 본 게 한국이다. 중국의 반일 시위와 불매운동이 벌어질 때마다 한국 외교와 한국 제품의 운신 폭이 넓어졌다. 이제 상황이 역전됐다. 사드 배치로 얻어지는 정보 자산은 고스란히 일본에 넘어간다. 일본은 중국 내 반한 감정에 따른 시장 이익도 챙긴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은 한국이 고스란히 받고, 그 이득은 일본이 챙긴다. 곤궁한 처지의 한국을 상대로 위안부 문제를 더 압박하고 있다. 일본은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꽃놀이패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소련과 쿠바가 미국의 단호한 대응에 밀려 그냥 물러선 게 아니다. 소련은 미국에 쿠바 불침략과 터키 배치 주피터 미사일 철수를 얻어냈다. 외교와 안보는 일방적일 수 없다. 한국은 사드 문제에서 부지 문제 등을 이용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스스로 박찼다. 사드 배치에 속도를 내지 말라며 협상을 제의하는 중국의 약만 올렸다.

이런 식으로 사드 배치에 대못을 박는 것은 한국 안보와 외교에 대못을 박는 것이다. 일본이 뒤에서 웃고 있다. 황교안, 김관진, 한민구, 윤병세, 이 사람들이 한국 안보와 외교, 그리고 경제까지를 말아먹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85611.html?_fr=mt5#csidx63b02433d1... ..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85611.html?_fr=mt5#csidx9c3fccd452... ..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419 오늘은 청와대에 있겠다니욧!!! 6 귀염아짐 2017/03/10 1,757
    660418 (펌) 오늘부터 우리는 제2건국의 행군을 시작합시다! (by 김.. 길벗1 2017/03/10 659
    660417 아파트 부실공사인건가요? 냄새가 심해요. 5 ..... 2017/03/10 1,615
    660416 이광필 자살 안한대요 12 뭐래 2017/03/10 3,576
    660415 오늘 같은 날도 대선 후보들 서로 물어뜯으면, 속이 보이나 안보.. 5 ㅇㅇ 2017/03/10 502
    660414 박근혜 탄핵…JTBC'특집 토론 편성, 유시민·정두언·정태옥·박.. 6 오늘밤10시.. 2017/03/10 2,019
    660413 장보고 나오다가 1 코스트코에서.. 2017/03/10 1,038
    660412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14 ㅇㅇㅇ 2017/03/10 1,320
    660411 백내장수술(세브란스안과)선생님추천좀해주세요. 푸른바다 2017/03/10 1,383
    660410 칠푼아, 오늘은 푹자고,,, 7 치킨킬러 2017/03/10 1,395
    660409 호텔녀 박그네 뭣이라.. 2017/03/10 954
    660408 탄핵 선고 직후 택시를 탔는데요. 15 깍뚜기 2017/03/10 6,943
    660407 국민의당 "박前대통령, 기록물 손대지 말고 속히 청와대.. 17 유능하네요 2017/03/10 2,693
    660406 박근헤는 수사안하나요 2 ... 2017/03/10 814
    660405 놀기만 하는 초3여아,,어느정도 잡아야할지 조언구해요 12 쥬쥬공주 2017/03/10 2,611
    660404 실비보험 갈아타라고 연락이 왔네요~ 19 실비보험 2017/03/10 3,920
    660403 검찰에서는 청와대내 증거확보에 주력하기 바랍니다 1 2017/03/10 679
    660402 박근혜 정말 밑바닥까지 보이네요. 5 -.- 2017/03/10 3,181
    660401 박 전 대통령 외가 충북 옥천"딱하고 불쌍혀".. 10 2017/03/10 2,311
    660400 제이레보점안액 신생아한테 써도 되나요?ㅠㅠ 1 아기엄마 2017/03/10 801
    660399 [소감] 박근혜 탄핵을 보면서 ...(펌). ㅇㅇ 2017/03/10 1,040
    660398 (페북) 박사모 시위대가 경찰버스 탈취 후 차벽 충돌 영상 15 .... 2017/03/10 2,783
    660397 집보러 오는 시간이 점심시간인데요 3 2017/03/10 1,688
    660396 박그네 청와대 관저에 왤케 집착하죠? 13 2017/03/10 4,586
    660395 아이큐400의 예언 3 허경영 2017/03/10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