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반 싫은 사람

으아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7-03-09 18:07:38
아이 초 3학년 같은반에 진짜 싫어하는 사람 아이가 배정되서 고민인데요
.정말 이렇게까지 할수있을까 할 정도로 나에게 상처를 줬어요. 그 이후 적반하장으로 엄마들 사이에 왕따조장하고 있구요.
전 학교에 그다지 모임도 없고 세력도 없어요. 정보도 별로 없구요.
이 상황에 그 사람아이가 회장이 되었다네요. 그럼 그사람도 우리반 학부모 회장인거죠 ㅠㅠ
총회. 공개수업. 운동회. 어떻게 가서 견뎌야 할지 모르겠어요.
멘탈이 약해서 왕따당하는 느낌이 들면 거기서 울어버릴거 같아요.
아예 학교 안가면 이상할까요?

신이 왜 이런 상황을 주신건지...왜 악인은 승승장구하는건지...근본적인 의문이 듭니다.
IP : 122.32.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17.3.9 6:11 PM (61.255.xxx.158)

    있잖아요.
    엄마가 약한 모습 보이면
    애도 따라합니다.

    왕따 당하든 말든
    당당히 가십시오.
    가지말라고 하기엔 애가 너무어립니다.

    총회나 공개수업이야 그냥 가면되고
    운동회도 어차피 오전만 하고 거의 끝나잖아요.
    밥은 근처 중국집에서 먹으면 되구요. 굳이 사람들과 안 엮여도 될겁니다.

  • 2. 어떤건지 알죠
    '17.3.9 6:19 PM (210.219.xxx.237)

    근데 3학년때부터 반모임없고 단톡이나 형식적으로 겨우있을까
    총회 공개수업 어차피.침묵속에 뒤에서 서있거나 각자 자기애 자리에 앉아 샘말 듣다가 오면되기에 엄마들 서로 의식할수없는 분위기. 살짜기 듣다가 조용히.빠져나옴됨.
    운동회도 3학년부턴 혼돈의.카오스 운동장에서 따로국밥으로 어딘가에서 내 애 보다가 사진정신없이 찍어주고 유유히 집에오면 됩니다. 1학년이나 2학년은 이런게 살짝 힘들수도 있는데 3학년부턴 유아 후리!!

  • 3. 상관없어요.
    '17.3.9 6:55 PM (223.62.xxx.233)

    3학년이면 총회 대여섯명이면 많이 나온 거던데요. 총회는 가지 마시고 공개수업 운동회 정도는 가서 아이한테 얼굴 보여주시고 남들보다 조금만 일찍 나가면 돼요.

  • 4. 아이보러가지 엄마보러 가나요
    '17.3.9 9:10 PM (218.48.xxx.197)

    님이 그냥 편해지시길

  • 5. ..
    '17.3.10 12:43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양쪽 얘기를 들어 봐야 하지만 원글님이 휩쓸리지 않고 ..흔히 동네 학교서 휘젓고 다니는 무리가 아니라면 방법은 담임선생님과 좋은 관계로 솔직히 도움을 청하시면 제일 효과가 좋아요 내공 있으신 선생님들은 단박에 그런 엄마들 잡아요..자식이 밑보여서 구박받고 엄마가 회장인데..눈길 한번 안주고 냉랭하니 바로 깨갱하는거 봤고..우리 동네도 유명한 무리들 있는데..자기들끼리 몰려 다니면서 맘에 안드는 엄마나 아이 뒤에서 욕하고 왕따시키고..결국 자기들끼리 내분이 나면서 서로 싸우고..학교서도 마찬가지..더 웃기는건 교장선생님,선생님들은 그동안의 흑역사 다 아시면서 이번에 반배정.. 그 갈라선 무리 엄마들 또 각 반 여왕벌들 시녀들 모아 한반 만들어 대화 안되는 스파르타 남선생님 배정해서..정말 재밋게 됐어요...조용히 두고 보세요 그런 엄마들 그집아이 공부 별로면 고학년까지 휘젓는거 못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286 모든 종편들이 개헌 홍보시작했어요 21 헐.. 2017/03/12 1,146
661285 열받아요 점점 2017/03/12 259
661284 맞선볼 때 바지는 좀 아닌가요 ? 7 ,,, 2017/03/12 2,002
661283 엄마랑 어젯밤에 돌아가신 아버지 꿈을 꾸었습니다. 웃는기와 2017/03/12 1,003
661282 닭은부자인데 태극기집회 돈줄 끊겼다는게 뭔말? 9 ㅇㅇ 2017/03/12 3,450
661281 이제는 하다하다 안철수 지지자 코스프레하며 까네요? 23 에그 2017/03/12 591
661280 혼술 급증하는 원인 6 네이버 댓글.. 2017/03/12 2,252
661279 이재명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하자.. 14 샬랄라 2017/03/12 446
661278 정시만 공부하면 어리석은걸까요? 23 예민분패스요.. 2017/03/12 3,140
661277 살림 고수님 도움좀 주세요!! 먹는 문제 24 qq 2017/03/12 3,679
661276 닥집 티비 설치중 2 꼬꼬닥 2017/03/12 783
661275 설악산, 강릉 동해안 관광 어떨까요? 6 팔순 시어머.. 2017/03/12 1,332
661274 갑돌이는 몇 급 공무원 된 건가요? 3 갑순이 2017/03/12 1,830
661273 눈썹 진하고 숱많으면 어떻게하나요 10 .. 2017/03/12 4,405
661272 가족을 우습게 아는 남동생 12 .. 2017/03/12 3,804
661271 세입자가 거실 유리창 구석을 크게 금가게 했는데요 8 임차인 2017/03/12 2,100
661270 검찰은 박근혜 아직도 출국금지 안시켰네요? 7 뭐하는?검토.. 2017/03/12 857
661269 속좁은 사람글읽고..그럼 속 안좁은 사람되려면 어찌하나요? 2 ... 2017/03/12 686
661268 가사도우미와 가정교육. 3 2017/03/12 1,318
661267 성지글, 이재명 "이명박은 감옥행, 박근혜에 구상청구,.. 8 .. 2017/03/12 1,214
661266 문전대표 기자회견 합니다. 29 기자회견 2017/03/12 1,767
661265 방뺀후 검찰조사 들어갈까요? 5 청와대 2017/03/12 400
661264 저 은둔형;; 친해진 엄마가 동네 오지랍퍼라 피곤해요 4 제목없음 2017/03/12 2,743
661263 지금 박근혜는 엄마잃은 아이가 된거죠 10 바보 2017/03/12 2,024
661262 김장김치에 곰팡이가 폈어요 어쩌죠?ㅠ 5 아까워 2017/03/12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