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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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롤롤로]

주변에 잘나간다는 피디들 학벌보면 입이 떡벌어지던데요~
그리고 대체로 남자피디가많은데 맘 오지게 잡으셔야될거같아요
막내부터 시작하잖아요...

[sf]

공중파 pd는 아마 학벌을 많이 볼거고요. 교양쪽 eng 카메라 들고 뛰는 프리 피디들은 학벌은 그다지 중요하게 보진 않을겁니다. 근데 공중파 pd나 방송국 데스크 피디 되려고 하는거 같은데 준비 많이 해야될거에요. 연고대 다니는데 공중파 피디 시험치고서도 떨어지는거 몇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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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는 거의 대부분 서울대..최하 연고대라고 보심될것같아요..입사하고 나면 좋죠...공중파3사 정직원 피디 좋은 직업입니다. 단, 나이들어서 승진 못한 경우 제외하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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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도 상관 있을까요?
전공이 방송쪽이 아니라..
어떤 능력을 많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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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창의력 많이보지않을까요
언어능력도 중요할것같고
똑똑하고 끼있는 애들이 우루루 지원할거같아요

[흐미..]

저희 남편 공중파 피디인데요. 중학교 때 부터 피디하겠다고
전공도 신방과 .. 4년내내 언론고시 준비하고 그랬어요.
대학때 만나서 남편이 어떻게 공부한지 다 아는데요..
진짜 피터지게 공부했어요. 매일매일 따로 스터디에 학점관리..

지금은 체력관리에 올인하고 있구요.. ㅋ
일주일에 두세번은 철야는 기본,, 맨날 여기저기 다니느냐 정신없구요.
진짜 바쁩니다. 지금 10년차인데 이제 쪼금 나은듯 싶은데..
여튼, 준비 많이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ㅇㄹ]

그래도 피디가 할만하죠... 방송국에선 피디가 작가보다 갑이에요. 공중파 피디는 정직원이기라도 하죠;;
작가는 프리랜서인데.. 보통 영어 회화는 기본으로 해야하고요. 외국어 능력 좋으면 더 좋겠죠.
학교다닐 때 대외활동 경력같은 것도 있으면 좋고.
오죽하면 언론고시라고 하겠나요 피디 되는게 그렇게 힘든데.. 물론 체력은 정말 안좋아지기 딱이에요.

[..]

신방과 랑 아무상관 없다해요..그냥 연고대 정도 학벌..피디들 학벌 화려해요..찾아보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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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가 관련학과 전공했고
운좋아서 4학년때 공중파와 종편 공채에 최종까지 가보았어요. 그후로도 한번정도 더 가보았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쪽에서는 아니라 하지만
학벌 중요하구요. 글을 잘써야 해요.
전공은 별 상관없구요.
시험이 정~말 지난한 단계입니다.
자소서-필기( 상식,작문,또하나)-실무면접 2번-숙박면접-임원면접을 통과해야 하구요.
최종선발인원은 분야별로 1~3명 정도예요.
그나마 mbc는 최근 몇년간 신입공채가 없다네요.
각 방송사도 신입공채를 줄이는 경향이구요.
제 딸은 미련이 있었고 부모 눈으로 보기에도 잘할거 같아서 1년 정도 더 준비하다 접고 다른 분야로 취업했어요.ㅠㅠ

[연옌]

기센 연옌들 기죽여야한다고 특이한 대학 해외대학 스카이 많이 뽑습니다.

[ㅇㅇ]

제 친구 공중파 피디인데 서울대 나왔어요

[...]

맞아요.
공중파 피디 학벌 보면 진짜 ㅎㄷㄷ한.
스카이 이하도 있기야 하겠지만, 제가 아는 피디들 프로필 보면 최하가 연고대더라구요.
아는 언니가 예전에 공중파 방송국에서 작가로 잠시 일했는데
방송일 강도가 진짜 장난 아니라고 했었던.
그 언니는 선천적 장애도 있고, 그로 인해 체력이 바닥이라
버티도 싶어도 못 버티고 나왔었어요.

[..]

학벌최상위~

[그야말로]

언론고시입니다.
그 어려운 시험 다 통과하고 피디되어도...너무너무 힘들어요
아무나 못해요
완전 바닥부터 시작해야해서...체력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어요

[....]

중간급 대학출신도 한 명아는데, 이 경우는 본인만의 상당한 능력이 있어야 해요.

[ㅇㅇ]

전공상관없고 학벌들 빠방해요
체력엄청좋아야하구요

밤새는거 허다합니다.
엄청 이쁘고 학벌 빠방했던 선배가 공중파 피디가더니
화장이고 뭐고 할시간도 없이 머리짧게 잘라버리고
맨날 밤새다시피하고 스트레스 와방받고 장난아님

[ㅇㅇ]

학교 4년 내내 피터지게 고시처럼 준비해도 될까말깐데
드라마나 티비 잼나게 보면서 공부라고 한다니
못하것네요

[..]

보통 학벌 스카이급에 성격 남자고 여자고 화통하고 끝내줘야 해요~~
기센 연예인 부려야하는데 보통 성격으론 힘듭니다~~~ 학벌이 부합한다면 그다음 성격이 당락을 좌우할듯해요

[...]

각 방송사 프로그램들 어느정도 꿰고 있어야 하긴 해요. 근데 놀고싶어서 보는건지 공부하려고 보는건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죠 ㅋㅋ

[......]

기자는 매체가 나름 많아서 결과적으로 열심히 하면 되는 케이스가 많은데요(물론 평균적으로 중경외시 이하는 거의 없습니다) 피디는 아무리 블라인드라고 해도 결국 최종 가는 케이스는 스카이에요. 제가 잠깐 준비해서 아는데 그게 블라인드가 아니고 학벌을 다 봐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똑똑한 애들이 돼요. 근데 그게 학벌이랑 정말 연관이 많다는 거죠... 고시라는 말이 붙어서 노력하면 된다.. 느낌이 강하고 준비할 때도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돼요. 다만 이 시험은 타고난 게 좀 많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작가적이고 창의적인 글을 타고나게 잘쓴다면 스카이 아니어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중경외시 이하는 어쩐지 본 적이 없네요 ... 그리고 전공은 전혀 상관없고요)

[......]

하고 싶은 말은 글 쓰는 재능이 뛰어나고 학벌이 뛰어나면 메이저 언론사로 일단 준비를 해보시고... 그게 아니면 외주나 케이블 쪽으로 눈을 돌려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집안에 pd 있는데 공중파 방송국 3명 뽑는데 3천명 넘게 왔는데
붙어서 다녀요.

[..]

일좀 하고 보니 댓글이 주루룩..
너무 감사합니다.
딸이랑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친구 남편]

공중파 pd입니다.
서울대 출신인데 전공은 방송쪽 아닙니다.
그리고 그 나이대 주변 pd들 거의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라하고
일에 정말 올인하고 삽니다.
하루종일 일만 생각하며 살고
거기에 딱 생활이 맞춰져 있어요.
가족의 희생도 필요한 직업입니다.

[울딸도]

PD가 꿈이에요.
공중파는 PD 일년에 한두명 뽑을까 말까라네요ㅜ
바늘구멍.

[.....]

준비해봤다는 사람인데요... 주변에 된 사람들 보면 유학이나 이런 건 전혀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외국생활 어릴 때부터 한 사람은 글쓰는 데 좀 부족함이 많은 경우가 많죠. 준재벌이라는 것도 글쎄요. 케이블은 몰라도 공중파 피디는 스터디 안에서도 글 많이 잘 쓰고 학력도 좋고 사유도 뛰어난 사람이었고. 될 만한 사람이 운 좋게 기회를 얻었다는 느낌이 들죠. 결과론적으로 스펙이 넘사벽일 수는 있는데 유학파 고학력이라야만 된다고는 말하기 어려워요. 시험 자체가 1차가 그냥 작문이에요. 창의성이 중요해요. 학벌만 좋고 외국 살다왔다고 토익 높다고 잘하는 건 아니에요. 저런 스펙은 작문이나 창의성 글쓰기와 연관이 그닥 크지 않아요.

[잘나고 독특하면 됨]

똑똑하고 기민하고 독특함.
학벌은 결과적인 것일 뿐.
자기 세계가 확실하면서 유연하고 문제해결력이 있음.

[제이]

지금 드라마 볼 때가 아닌데요
저는 공중파에서 8년 구성작가 생활 했습니다.
메이저 언론사 정규직 피디분들
명석한거야 기본이고 생각의 폭 남다르고요
그냥 똑똑한게 아니고 남다른 구석이 많아
일도 잘 하지만 갖고 있는 능력,자질이 뛰어납니다
온갖 사람 다 만나 진두지휘해야 하니
리더쉽 카리스마 남다른 가치관 장착 기본이고요
물론 신입시절에야 잠깐 순한 양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바늘구멍 통과할 정도의
자질 갖춘 인재들이니 신입 딱지는 금방 떼는 듯
여튼 그냥 열심히 한다,갖고는 갈 수 없는
자리라 보여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캐릭터도 참 많이
만나봤지만 능력 운빨 시대감각 있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언론고시 ...]

하루 이틀 된것도 아니고...
전 대학 방송국 pd 해봤어요.
신방과 전공한 선배들도 제일기획같은데는 들어가도
메이저 방송사 붙은 사람 거의 없어요.
스카이 아래 학교구요.
Pd는 제가 보기엔 외모 빼고
모든게 탁월해야되고,
무엇보다 성격,카리스마,인성,체력까지...

[미나리]

마리텔 모르모트 pd 강연인지 인터뷰인지 한거 전에 본적 있어요. 글쓰는거 동영상찍기도 대학시절 열심히하고 좋아하다보니 pd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대요. 타고난 끼가 중요한듯요. 이분은 성대 나오셨어요.

[주변에..]

학교 동기, 선후배 중에 방송국 pd 많아요.
저는 국문과인데 제 전공 사람들도 그렇고 전공와 사람들도 그렇고 워에서 말씀하신 똘끼라기보다는 언론사 시험 열심히 준비해서 들거간 사람들이에요. 대학 동아리 연극영화 동아리 한 사람들도 많고요. 평소 문화적인 것, 사회의 변동에 관심이 많았던 거 같아요. pd오 들어가고 나면 자기 성향에 따라 드라마나 예능, 공연, 다큐 등 각각 찾아가는 거 같아요.

[주변에..]

전공와-> 전공외

[주변에..]

pd오->로 ^^;;

[.....]

마리텔 피디도 엠사 공채는 아니고 tvn에서 시작한 거로 알아요. 요샌 매체가 많으니 바늘구멍인 공중파만 바라보진 않는 게 좋을 듯요. 뭐 요샌 tvn도 잘나가지만...

[ㅜㅜㅜㅜ]

저 자신은 큰 관심 없었지만 제 주변엔(스카이 인문대 전공) 언론직 선후배가 굉장히 많은데 이 중에 언론 전공은 거의 없고 공통점이라면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 많은 학회 출신 친구들이에요.
그리고 PD 준비랑 기자 준비랑 시험 내용이 결국 겹치는데(글쓰기, 상식 등이라는 점에서) 기자를 훨씬 많이 뽑으니 피디 목표로 하다가 기자로 빠지는 사람 정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