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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욜 아침 배란다에서 담배 냄새가 솔솔

..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1-08-28 11:04:26

제목 그대로예요. ㅠ.ㅠ

일욜 오전에 다들 거실에서 티비 보며 쉬잖아요?

9시도 안된 시간에 아래층에서 담배냄새가 올라오는데 갑자기 신경질이 팍 나는거예요.

아 정말 매너 없다.. 큰 소리로 말하고 배란다 문 닫아버렸어요.

평일엔 11시30분쯤이면 어김없이 담배냄새 올라와요.

저희집이 3층인데 2층 또는 1층에서 누군가 배란다에서 담배를 피는거겠죠.

배란다에서 담배 피는거.. 상당히 비매너 아닌가요.

요즘처럼 문 다 열어놓고 사는 계절엔 특히 더 ...

전에도 얘기한적 있는데 남편이 밤에 한번 아 왠만하면 나가서 피지.. 라고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분명히 들었을텐데도 담배냄새는 여전히 때되면 올라와요.

 정말 괴로워요. 전..ㅠ.ㅠ

 담배 냄새 나면 잠깐 숨이 멎을 정도로 담배 냄새에 약하거든요.

 날 잡아서 냄새 나면 바로 1층으로 내려가 어느 집인지 확인한 후 뭐라 얘기해야할까요?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 알려주세요.


 

IP : 14.52.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앱등이볶음
    '11.8.28 11:08 AM (61.33.xxx.127)

    화내시면 내집에서 내가 피운다는데 어쩔? 이러시면 할 말이 없어요. 이미 아랫집서는 큰 소리 내시는거 듣고 이미 부아가 나서 더 그럴 수도 있구요. 열받아도 공손히 달래보시고 최대한 협조를 부탁하시는 수밖에 없죠

  • 2. .....
    '11.8.28 11:08 AM (1.245.xxx.116)

    저는 바로 얘기했어요
    "저기요..거기서 담배피면 연기가 저희집으로 바로 다 들어거던요.."
    그랬더니 안피겠다 하더라구요
    근데..며칠뒤 또 피워요..
    그래서 아래층 아줌마한테 얘기했어요
    그방이 우리애들 자는방이다..애들이 냄새난다고 뭐라고 한다..
    그러더니 며칠 또 안피다 또 피워요..
    엘리베이터 에서 만났어요 얘기했어요
    그방이 저희애들 자는방이에요...
    그랬더니 지금은 잠잠합니다..
    또 피면 또 얘기할려구요

  • 3. 담배 냄새없는
    '11.8.28 11:17 AM (119.69.xxx.206)

    세상에 살고싶다는..

    저역시도 아파트인데 베란다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우면

    역겨운 냄새가 솔솔...

    한번은 담배 냄새 때문에 한소리 하러 나갔다가 험상궂게 생긴 아자씨

    얼굴보고 질려서 입구문만 쾅!! 소리 나도록 닫고 말았다는...

    담배없는 세상에 살고싶다는...

  • 4. .....
    '11.8.28 11:18 AM (58.227.xxx.181)

    저희도 담배냄새 올라오는데..어느집인지를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복도식인데..밤마다 울어대는 개소리..어제는 새벽두시에 한시간 가까이 짖어대는데
    못참고 경비실에 전화했는데..그럼 뭐해요 대책이 없는데..흑..

  • 5. //
    '11.8.28 11:18 AM (210.95.xxx.11)

    전 못참고 아랫집에다 꽥 소리질렀어요 냄새들어온다고
    아랫집남자왈)
    내가 내집에서 담배못피우냐? 내가왜 내집에서 감옥살이를 해야하느냐 막 신경질내더군요

  • 6. 대놓고 복도창문에서..
    '11.8.28 11:20 AM (124.53.xxx.39)

    복도식 아파트입니다..창문있고요..

    지네집 현관앞 창문에선 안피고(겨울빼고 현관열어놓고 삽디다)
    저희집 현관앞 창문에서 담배핍니다..
    저는 현관을 닫고 사는데 작은방 창문으로
    담배냄새 스물스물 들어옵니다..
    한번 뭐라하고 ㅈㄹ했더니 안피는가 하더니 어젠 지네집놀러온 손님과
    대화하면서 쩍쩍~~펴대데요...진짜 한대패고 싶어요...

  • 7. 대놓고 복도창문에서..
    '11.8.28 11:30 AM (124.53.xxx.39)

    아...그리고 밑에층 아자씨는 베란다에서 피나봐요..ㅠㅠ
    안방으로 냄새 스물스물 올라와요..
    진짜 밟아버리고 싶어요...
    저녁만 되면 짜증나 죽겠어요...지네식구들 담배냄새 날까봐 걱정하면서
    왜 이웃은 생각안하는지..
    퇴근하고 겨들어오면 잠이나 잘것이지 왜 집에서 담배피나요,,,

    주의주고 다른데서 피라고 얘기하세요..
    담배가 나쁜걸 본인들이 더 잘알기 때문에
    흡연자들도 권리 내세우지만 뭐라하면 미안해하긴 하더라구요...

  • 8. 오오
    '11.8.28 11:40 AM (175.112.xxx.223)

    담배냄새 맡으면 진짜 기분더럽죠.. 화장실 하수구에서도 솔솔 올라오고 베란다문 열어두면 거기로 또 냄새 들어오고 여름엔 진짜 안나는데가 없어요
    몇일전엔 단지내로 걸어들어오는데 위에서 불붙은 담배가 그대로 제 앞에 떨어졌어요 재는 머리에 맞고
    담배는 제 발 바로 앞에 떨어지고.. 진짜 쌍욕 나오더라구요 바로 위를 봤지만 어느집인지 모르겠고
    소리 꽥 질럿어요 어딘지 알았으면 찾아가서 대판 싸웠을텐데 진짜 신경질 나더라구요

  • 9. ..
    '11.8.28 11:47 AM (14.52.xxx.103)

    원글이예요. 분명히 들었을텐데도 계속 펴대는거 보면 정중히 얘기해도 내집에서 내가 피는데 뭔 상관이냐고 할 것 같아요. 그럼 저도 한밤중에 달리기 좀 해볼까요? 내 집에서 내가 운동 좀 하겠다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면.. 이웃간에 싸움 나겠죠? 담배 냄새 나는 동안에만 신나게 굴러줄까요??? ㅠ.ㅠ.. 별 생각 다나네요

  • 10. 바닐라
    '11.8.28 11:50 AM (218.53.xxx.116)

    저희 라인은 남편들이 거의 담배를 안피는데 몇집이 이사온뒤로 담배냄새가 나는데 저희 라인이 유명한 할아버지가 계셔요 하루는 저녁에 담배냄새 올라오니까 할아버지 시원스럽게 욕을 하더라고요 저나 남편이나 아후 시원해 그뒤로는 냄새 안나요

  • 11. ㅠㅠㅠ
    '11.8.28 12:04 PM (115.139.xxx.7)

    저도 아주 죽을맛이예요~~
    관리실에 말해서..공동주택에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해 방송도 나가는데....
    힘드네요~~

    안방화장실에서...아침마다 피우고...것도 모자라 공용욕실에서도..피워대고..
    (인터폰햇더니 화장실까지 그러는건 너무 일방적인거 아니냐는 소리나하고..
    그렇다고...베란다에서 않피우면서 그런소리하면 이해라도하지..)

    베란다에서 피우는건 일도아니구요...

    아주 아래층에선...저녁에 모기향까지 피워대서...나쁜 냄새는 죄다 우리집으로 들어와요
    모기향피우는거는 항의할 일이 않되니 그것까지야 뭐라 못하지만..

    아주 하다하다....집안을 삥~둘러 담배냄새에...모기향을 전체적으로 피워대니..
    연기에...질직해요....
    이더운 여름날 베란다 문을 못열어요...냄새때문에요...휴~~~
    1층이면 나가서 펴도 되겠구먼....탑층사람들도..밖에 나와서 담배피던데...

    저도 담배 피울때마다..뒷꿈치로...쿵쿵거려줫는데...일부러도 하는것도 힘들어요...
    그러며 쿵쿵거린다고 뭐라더라구요 ~~ 참나 기가 막혀서..
    1층 어린이집이 들어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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