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몇살정도부터 몸이 고장나기 시작하나요?

ㅇㅇ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17-03-09 10:25:58
지금 스물아홉인데
예전에 비해서 몸이 너무 안좋아요... ㅠㅠ

그래도 아직 건강하고 아픈곳 없고
검진해도 모두 건강하다 나와요

하지만 막 혈기왕성할때랑 비교하면
몸이 너무 차이나도록 체력도 떨어지고 탈도 잘나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젠 뭐 잘못먹으면 금방 탈나고
없던 두통도 가끔 생겼고
비염도 심해지고...

눈은 이제 너무 안좋아져서 마이너스에.. 안경 압축도 많이해야하고
렌즈나 안경 없으면 아무것도 안보여요

그리고 제일 싫은게
너무 빨리 피곤해져요

저 여기서 더 안좋아지면
몸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요

원래 제나이에도 아주 어릴때 비해 안좋아지나요?

더 나이들고
더 중요한 일 하게될때
혹시나 가족이 생겼을때

몸이 피로해서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요...
이러다 큰병이라도 걸리는거 아닌지

죽는거보다 아픈게 무서워요
IP : 211.36.xxx.7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9 10:29 AM (175.223.xxx.218)

    어머나~힘내세요.
    끼니 잘 챙기고 비타민도 먹고...
    아침 저녁에 운동도 좀 하세요.
    우리 딸과 동갑인데 벌써 그러면 어떡하우?
    엄마 맘이 아프네요.

  • 2. .........
    '17.3.9 10:29 AM (216.40.xxx.246)

    임신 출산 이후로 확 망가지던데요....

  • 3. ...
    '17.3.9 10:32 AM (175.223.xxx.131)

    전 이십대보다 사십대인 지금이 더 좋아요
    쇳덩이로 운동을 한 후부터 좋아진거죠
    몸이 좋아지고 나이도 드니 정신도 평온해지고
    참 좋네요

  • 4. 경험
    '17.3.9 10:32 AM (39.117.xxx.221)

    맞아요 그때부터 늘구요 30초중반에는 체감이 확돼요
    눈에띄게 늙어요

  • 5.
    '17.3.9 10:33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29,39,한번씩 조금씩 안좋아집디다ᆢ
    그래도 49넘어갈때 최악이었어요

  • 6. 내참~
    '17.3.9 10:35 AM (112.162.xxx.61)

    내경우 45부터 확 꺽이던데...29에 벌써 이러면 엄살같이 느껴져요

  • 7. ..
    '17.3.9 10:35 AM (211.224.xxx.201)

    주변에서 40되니 확 가더라라고도하던데
    사람마다 다르죠

    운동하세요
    아직 젊은데 건강아끼세요 ㅠㅠ

    저는 운동이라는 숨쉬기운동만 하고 살다가 지금 운동시작한지 10개월째인데
    사실 직장이다 아이들이다 운동하고집에소면 1시에요
    평일에는 거의 4시간 정도자는데 피곤하지만 그래고 몸음 좋아지고있어요
    45살인데...
    손목이나 그런데 가끔 이유없이 아프면 아~ 이게 나이드는거구나싶긴해요

  • 8. 단식
    '17.3.9 10:37 AM (218.50.xxx.151)

    하면 노폐물 빠져서 피곤한 걸 모르게 되더군요.
    한약도 드세요. 명의로 소문난 곳 찾아가셔서요.
    한의사는 실력 격차가 극심하니 반드시 입소문 난 곳으로 가세요.

  • 9. 전 50 넘어가니
    '17.3.9 10:40 AM (59.17.xxx.48)

    폐경이 다가오면서 관절이 급격히 안좋아지고 소화능력도 떨어지고 디스크로 방사통과...ㅠㅠ

  • 10. ㅇㅇ
    '17.3.9 10:41 AM (211.36.xxx.70)

    네시간 자신다는 슈퍼맘 댓글님 대단하세요
    애초에 저같은 저질체력이랑은
    다른 몸이신듯ㅠㅠ

    나중에 결혼이라도 하게된다면
    살림도하고 아기도 케어해야될텐데
    미안해서 결혼못하겠어요

    몸 피곤할때 집도 엉망이 되거든요ㅠㅠ

    아직 엄살정도지만
    막 화이팅 넘치게 살고싶은데

    자꾸 몸이 피곤하고 자고싶고 그렇네요ㅠㅠ

  • 11. . . .
    '17.3.9 10:48 AM (211.36.xxx.9)

    저는 아기때 부터 병치레 하면서 컷어요
    호적에 올리지 말라고 할 정도였으니 그래도 크면서 많이 좋아져서 큰 무리없이 잘지냈는데
    40대 접어들면서 훅가네요

  • 12. 사바하
    '17.3.9 10:48 AM (125.138.xxx.165)

    50넘기고 부터

  • 13. ㅁㅁ
    '17.3.9 10:51 AM (175.115.xxx.149)

    젊은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ㅋㅋㅋㅋ 스물아홉이면 날라다닐때였수..ㅠㅠ

  • 14. ..
    '17.3.9 10:51 AM (223.33.xxx.234)

    어릴때부터 심한 저질체력이었어요~ 33에 출산하고 애 키우면서 완전히 훅갔답니다. 정말 컨디션 좋은날이 드물어요.. 지금 36인데 정말 걱정이네요. 이제 애 어린이집 보내고 운동도 시작했는데 몇일하고 몸살이 났어요 ㅠㅠ

  • 15. ㅜㅜ
    '17.3.9 10:52 AM (122.43.xxx.22)

    전 서른부터...고혈압 유전집안인데
    서른넘어가니 나타나기시작했어요ㅜ

  • 16. ...
    '17.3.9 10:53 AM (125.128.xxx.114)

    보통 40정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님은 일시적인게 아닐까 싶네요...근데 아홉수라는게 좀 걸리네요...아홉 넘어갈때 한번 호되게 앓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일시적일거예요

  • 17. ㅇㅇ
    '17.3.9 10:56 AM (211.36.xxx.70)

    아홉 넘어갈때 호되게 앓아요?

    미신이라도

    저 올해 탈이 너무너무 심하게 났었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아프고 힘든적이 첨이었어요

    위로나오고 아래로 나오고
    속은 쥐어짜고
    식은땀 줄줄

    거의 일주일동안 누워있다 링거맞고 침맞고

    살다살다 그렇게 아파본적이 첨인데

    아홉수라 그럴려나요ㅋㅋ

  • 18. .......
    '17.3.9 10:58 AM (211.224.xxx.201)

    4시간 슈퍼맘? 인데요....ㅎㅎ

    저 타고난체력아니에요
    알고보니 저혈압도좀 있어요..

    근데...저 아니면 누구든 할사람이 없은 독박?상황이었어요
    소위 깡으로 정신력으로 버티고살아온거에요

    원글님도 우선 정신무장먼저 하시고
    근력운동하셔셔 근육늘리세요
    아직 갈길 멉니다~~~~~~~~~~

  • 19. 쉰살
    '17.3.9 11:08 AM (211.109.xxx.5)

    넘어서자 바로 여기저기 고장나네요.. 운동좀 하고 즐기면서 살걸 얼마전 기흉수술하고 심장비대라고
    심장 초음파 찍었는데 내일 결과나와요 근데 심장 판막증 의심된다고 진행이 좀 된거 같다고 하네요
    우울해져요 큰 병원으로 다시 가서 검사해봐야할거 같아요 강동인데 아산병원이 가까운데 우리 남편은
    서울대 가서 다시 받아보라고 권유하네요

  • 20. ㅇㅇ
    '17.3.9 11:11 AM (49.142.xxx.181)

    저도 한 마흔 다섯 쯤부터.. 몸이 노화되는구나 느꼈어요.

  • 21. ㅇㅇ
    '17.3.9 11:13 AM (211.36.xxx.70)

    아프신분 글 맘아프네요
    아파보니까 힘든걸 알게돼서..
    진심으로 별문제 없기를 바래요

  • 22. 흠~
    '17.3.9 11:14 AM (175.208.xxx.22)

    죽는거 보다 아픈게 무섭다구요?

    그럼 운동 하세요.

    운동하면 비염도 많이 좋아지고 체력도 살아나요.

  • 23. 12222
    '17.3.9 11:15 AM (125.130.xxx.249)

    40 넘으니까... 진짜....
    몸이 ... 온몸이 다 돌덩이.. 두드려맞은듯한
    ㅜㅠㅠ

  • 24. 만 40
    '17.3.9 11:17 AM (121.167.xxx.175)

    전 원래 건강체질이예요.
    매일 야근해도 안 피곤한 ...

    만 40살되면 국가에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라고
    일반 건강검진에서 몇가지 항목 추가하는 건강검진을 하게되는데 ...

    이걸 왜 하는지 알게됩니다.
    40살을 기준으로 확 ... 아파요.

  • 25. ㅁㅁ
    '17.3.9 11:31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요즘은 공부도 그렇고 컴이니 폰이니
    한자세로 오래있는일많아버리니
    일찍 망가지더라구요
    애들도 허리 목 망가진예 많고

    30대 딸도 8백짜리 허리 시술받은걸요 ㅠㅠ

  • 26. 컴줄이시고
    '17.3.9 11:42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운동하세요.
    29에 몸이 안좋아지는거 걱정하다니 웃고갑니다.

  • 27. 아이고
    '17.3.9 12:10 PM (125.180.xxx.52)

    29살이면 한창나인데...
    벌써 아프면 남은세월 어찌살려구요
    운동하세요 222

  • 28. 댓글이 왜 이모양
    '17.3.9 2:22 PM (175.223.xxx.90)

    여기분들 왜 이해를 못하죠?? 저도 28살부터 미묘하게 얼굴 노화오는거, 체력이 갑자기 꺾이는거 경험했어요.
    요즘에 대학졸업하고 공무원이니 뭐니 공부 몇년씩 하니까 예전보다 체력이 훨씬 달리고요. 그때가 나이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체력 꺾일때 맞아요. 정확하게는 20후반 이전까지가 비정상적(?)으로 좋은 체력상태였던거죠

  • 29. 맞아요.
    '17.3.9 3:08 PM (59.31.xxx.29) - 삭제된댓글

    . 지금 30대 초반인데 29살 그즈음 확실히 체력이 달리는거 느꼈어요. 남들은 한창이라는데 제겐 고맘때였어요. 요즘요? 살기 위해 스트레칭 합니다ㅡㅡ

  • 30. ...
    '17.3.9 3:27 PM (1.229.xxx.168)

    31에 출산했는데 37되니 팍 꺽이는 기분이 들어요.
    피곤해요.

  • 31. ,,,
    '17.3.9 5:33 PM (121.128.xxx.51)

    사람마다 다르고
    환경에 영향 많이 받아요.
    잘 못 먹고 피곤하고 스트레쓰 받으면 나빠져요.
    삼사십대 부터 음식 신경 쓰고 과식하지 말고 좋아하는 운동 꾸준히 하고
    관리하면 늙어도 덜 힘들어요.(아파요)

  • 32. ㅡㅡ
    '17.3.9 9:26 PM (125.180.xxx.21)

    운동을 하셔야해요. 30대 초반보다 운동하는 30대 후반 때가 더 쌩쌩하긴 한데, 신체가 하나 둘 씩 고장이 나고있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511 대통령 선거 개표사무원 해보는게 좋을까요? 3 지나다가 2017/03/24 1,680
665510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 아이가 걱정이에요. 13 ㅇㅇ 2017/03/24 2,131
665509 수학선행및 심화해야겠쬬? 선배맘 작은.. 2017/03/24 776
665508 19 2017/03/24 4,514
665507 이 조카 결혼식 모르는 척 해도 되는거죠? 3 고모 2017/03/24 2,361
665506 코팅된 냄비 안에 긁혀있는거는 버리나요? 1 질문 2017/03/24 864
665505 이 소스는 무엇이었을까요? 5 소스 2017/03/24 883
665504 홍준표 며느리 15 세월호 2017/03/24 14,435
665503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짱짱한 살색 스타킹좀 추천해주세요 1 별왕 2017/03/24 1,223
665502 홍콩vs방콕 14 나마야 2017/03/24 1,704
665501 대선공약에도 불구, 서울 주요대학 학종확대 2017/03/24 783
665500 친구, 또는 지인과 만나는 중에 온 전화 23 태도에 관하.. 2017/03/24 3,896
665499 1박2일 여행가방으로 롱샴 어떨까요? 10 여행가방 2017/03/24 2,850
665498 나이들어 쳐지는 눈이든 얼굴살이든. 수술? 그냥 살기? 4 2017/03/24 1,735
665497 안철수, 삼성전자는 오너일가의 사유물이 아니다 13 삼성 2017/03/24 1,029
665496 시츄 키우시는분들 이쁜 강아지 얘기 좀 해주세요 15 오구오구 2017/03/24 1,849
665495 백만년만에 만진 여윳돈 어찌할까요? 3 대충순이 2017/03/24 2,353
665494 삼겹살 까마귀 글 너무 웃겨서 미치겟어요 25 ... 2017/03/24 6,815
665493 에너지가 없는 사람은 뭘해야 할까요.. 5 몸뚱이 2017/03/24 2,932
665492 아이 대학(미국) 결정을 잘못했나봐요 ㅠㅠ 너무 속상해요 16 ㅇㅇ 2017/03/24 4,995
665491 요즘 아줌마들 대단해요 5 2017/03/24 3,615
665490 가장 저렴한 실비보험 뭐가 1 ㅇㅇ 2017/03/24 1,323
665489 중1아들 사춘기인거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5 레서팬더 2017/03/24 1,762
665488 위장약을 먹었는데 두드러기가 나았어요 1 다나아 2017/03/24 1,362
665487 박근혜가 국회 방문 했을 때 유족분들. ㅜㅜ 2017/03/24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