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여 글 남겨요.
오늘 관리실에서 저희 난방이 전산상으로 나오질 않는다며 오셔서 체크하고 가셨어요.
난방에 문제는 없고 디지털 열량계의 에러로 관리실에서 전산상 2016년 12월 9일 이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생각해 보니 저는 2017년 1월 23일 이사를 왔고, 전 세입자분이 쓰셨던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쓴 것도 관리비에 포함이 안 되었을 거에요.
인수인계 받을 때 난방비가 너무 조금 나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났어요.
제가 생각한 방법이 전 세입자께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쓴 요금을 일할 계산하니, 2.966원 이에요.
그래서 2,966*44일(12월10일부터 1월 22일까지) = 130,533원 입니다.
내일 관리실에 이 것은 납부할 수 없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12월 9일 부터 작동이 멈춘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관리실의 과실 이니까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 방법인지요?
이 일로 오늘 야근도 안 하고 일찍 퇴근한 남편과 싸웠네요.
이사가 뭔지... 이삿짐 센터며, 도배며 난방비 문제까지 정말 진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