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에 좋아하게된 사람 생기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사귀지 않는데 데이트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갔던 저였는데
제가 이렇게 변했네요
썸도 짧게 타야지 아슬아슬 길게 타면 결국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둘다 엄청난 호감을 갖고 있으면 길게 썸 타고 싶어도 어느새 사귀고 있더라는 ㅋㅋ
썸을 탄다는것 자체가
어딘가 아쉽다거나
한쪽만 좋아하고 나머지 한쪽은 사귀어도 안사귀어도 그만 아쉬울게 없는 경우인것같네요
썸은... 한 달 넘으면 그냥 버리세요.
정 아쉬우면 맥시멈 두 달.
제가 아는 썸이란
서로 사귀자 말 나오기 전이 아니고
서로 상대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깨달아가는 달달설레임이고
상황이 둘만 있게 되는게 아닌한
데이트 는 좀 다른 문제인듯요
암튼 새로 만나서 블꽃이 튀든
오랜 친구였다가 점화가 되든
첫 스파크 이후 서너달안에 결판이 안 나면 흐지부지 ㅠㅠ
썸 두 달 > 제가 먼저 고백 > 거절 > 세 달 후에 다시 고백받고 사귄 적 있어요.
왜 거절했드레여?
저도 있네요..
썸이라고 착각 두주-> 관심있어서 나에게 이러는거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대답-> 정기적으로 봐야하는 사이라서 안 어색해지려고 노력-> 그 남자에게 연락이 자주 그러다가 매일 오기가 한 달-> 그 뒤에 또 제가 물어봄 사심 지금도 없냐.. 사심 많다는 답 듣고 며칠뒤에 고백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