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영어 가랑비에 옷 젖는 전략 괜찮을까요?

학부형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7-03-08 15:25:55

올해 8세 된 남아이구요. 아이가 약간 언어적 감각이 있어요.

한글도 30개월에 자음모음 카드로 스스로 깨우치고 알파벳도 레고가지고 놀면서 스스로 깨우쳤구요.

일반유치원에서 주3회 영어를 했었는데 7세때 선생님이 바뀌면서

그전과 다르게 오직 영어로만 어렵게 수업을 했었다나봐요.

근데 제 아이만 선생님 말을 알아듣는다고 유치원 같은 반 친구가 본인 엄마한테 얘기해서

그 엄마한테 전해들었구요.

쓰다보니 민망한데 가능한 정확한 조언을 얻기위해 아이 성향을 써봤습니다.


아이가 못하는 편은 아니고 받아들일 능력이 되는 것 같아서 원어민 있는  학원을 보내보고 싶은데

아이가 학원 자체를 싫어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약간 영감같아서

일단 유치원이든 학교든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나가길 싫어합니다.


지금은 간신히 집에서 2분거리 태권도 학원 다니고 있구요.


현재는 제가 퇴근후 리딩북으로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하는데

이놈이 엄마라 편해서 그런지 집중을 잘 안해요.

녹음도 장난치면서 하고 그거 들으면서 깔깔대고 웃고...

1학년이니 그냥 이렇게 대충이나마 재미있게 매일 해도 괜찮을까요?

부모가 선택을 잘못해서 시간을 낭비하는건 아닐까 노파심이 생겨서요.


영어...가랑비에 옷 젖는 전략 괜찮을까요?




IP : 165.13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시험은
    '17.3.8 3:30 PM (223.38.xxx.67)

    문법위주인데 그 정도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 아이사랑US
    '17.3.8 3:40 PM (173.228.xxx.85)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이 언어가 약해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똑똑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혹시.. 동기부여 차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여름영어캠프를
    보내 보세요.
    [미국 유학/여름영어캠프] 네이버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band.us/n/abaaTa0fwbXeP

  • 3. 괜찮은데
    '17.3.8 3:40 PM (122.40.xxx.85)

    가랑비는 매일 맞고 가끔 소낙비에 홀랑 젖는 시기도 필요해요.
    영어책에 푹빠져서 하루에 3~5시간정도 읽어줘야 실력이 업데이트 됩니다.

  • 4. ..
    '17.3.8 3:55 PM (117.111.xxx.90)

    받아들일 능력이 되고 일하는 엄마시라면..
    학원을 보내거나 선생님(과외든.. 윤선생,튼튼영어든..)을 집에
    부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영어는 절대공부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한데
    아예 엄마표로 긴 시간 하는게 아닌 이상
    엄마랑 놀이식으로 하는건 각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퇴근하시고 수학도 봐주셔야 할테니까요..

  • 5. 루이지애나
    '17.3.8 3:56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영감ㅋㅋㅋㅋ
    저런 애들은 어릴 때 공부한게 거의 다더라구요..
    크면 단어 외우고 그런거 싫어하고...귀찮아 하고...그렇더라구요..울 작은 조카도 딱 저랬는데...5..6학년 되면 특히 안할려고...시험관련 공부를 싫어해요..근데...영어는 잘 해서...수능도 다 맞고...토익도 거의 다 맞고..토플도 잘 하고...어릴 때 감을 많이 키우는게 제일 좋아요...크면 안하니까..

  • 6. 기쁨맘
    '17.3.9 5:14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음 저희아들도 엄마아빠가 가르쳐주면 싫어해요 사교육의 필요성을 처음 느꼈다죠. 영유 나온애들 한번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예요. 스피킹 리딩 리스닝 롸이팅이 다 똑같은 수준으로 되요. 저희 아들 롸이팅 실력은 저보다 낫답니다.

  • 7. 기쁨맘
    '17.3.9 5:14 PM (106.241.xxx.125)

    음 저희아들도 엄마아빠가 가르쳐주면 싫어해요 사교육의 필요성을 처음 느꼈다죠. 영유 나온애들 한번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예요. 스피킹 리딩 리스닝 롸이팅이 다 똑같은 수준으로 되요. 저희 아들 롸이팅 실력은 저보다 낫답니다. 영유에서 저희 아들이 제일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특히 여자애들 롸이팅 실력 장난 아니예요. 4가지 영역이 고루 발달하는게 요즘 영어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815 대통령은 레벨이 다르군요 중죄를 지어도 경호도 보장해주고 7 마음대로 2017/03/10 1,568
660814 박근혜 탄핵심판일 출간되는 ‘또 하나의 가족’ ... 2017/03/10 494
660813 치킨배달 시키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분들 3 ㅍㅍㅍ 2017/03/10 2,162
660812 탄핵 축하))내일 그대와 볼만한가요? 4 .. 2017/03/10 930
660811 강아지들에게 섭섭해요 ㅠ 9 .. 2017/03/10 3,315
660810 이제부터 어디가서 더치 하자는 말 안하려구요 22 .... 2017/03/10 10,408
660809 이번선거는 문재인 팬클럽 대 안티클럽전 인가요 51 ㅇㅇ 2017/03/10 1,035
660808 여성용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5 자전거 2017/03/10 1,209
660807 살빠지면서 꺼진 눈 ㅠ 4 ㅣㅣ 2017/03/10 2,322
660806 YWCA,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에 ‘No More 후쿠시마’ .. 2 후쿠시마의 .. 2017/03/10 430
660805 저 치킨 시켰어요!!! 18 ..... 2017/03/10 3,011
660804 박근혜 보라~국민 86% '朴 탄핵은 잘한 결정' ^.^ 2017/03/10 878
660803 진짜 투표가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5 ... 2017/03/10 499
660802 저 이사할때 보니깐 하루면 보일러 고치고 도배하던데 7 ㅣㅣ 2017/03/10 1,357
660801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찰 피해 도피..'안전한 곳 와 있다' 7 웃기네요 2017/03/10 1,786
660800 퇴거불응죄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2 방빼 2017/03/10 1,815
660799 탄핵선고 동영상 2 희야 2017/03/10 1,460
660798 김동성 소식 충격이네요 13 ㅇㅇ 2017/03/10 25,825
660797 이해찬 의원 트윗, "검찰은 대통령선거전에 수사를 명백.. 6 .... 2017/03/10 1,700
660796 탄핵인용을 이용한,'개헌야합'세력의 뻔뻔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17 아직 전쟁은.. 2017/03/10 778
660795 중국, 한반도 평화협상 제안, 한국과 미국이 거부 2 한반도평화거.. 2017/03/10 551
660794 이대생들에게 고마움 14 구국청년만세.. 2017/03/10 2,941
660793 세월호1060일) 박근혜 탄핵된 날,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생.. 16 bluebe.. 2017/03/10 512
660792 (예고)JTBC '특집 토론' 유시민·정두언·정태옥·박주민 출연.. 5 ㄷㄷㄷ 2017/03/10 1,412
660791 탄핵인용,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자 국민의 승리 1 새로운 대한.. 2017/03/10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