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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뒤에 박사모들 밥 먹고있어요

짜증나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7-03-08 12:37:56
대구 반월당 ㄷㅇ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인데
주문하는데 뒤에 태극기가 보이길래 뭐지? 했더니
박사모무리들이네요.
5-60대로 보이는 화장 곱게한 여자둘은
가슴에 커다란 ..얼굴 브로치까지 달고
남자들은 rotc 뭐라고 적힌 휘장 두르고
암튼. 참 가관..
밥 먹으려고 자리 앉았는데 하필 맞은편에 앉길래
꼴보기 싫어서 돌아앉았어요.
밥 맛 떨어지게시리...

내 부모 아닌게 진짜 감사해요.
IP : 223.33.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8 12:41 PM (61.80.xxx.147)

    먹는 게 아니라

    처 먹는 거임.

  • 2. 이런
    '17.3.8 12:41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고생많으시네요 체하지않게 꼭꼭 씹어 덤심 맛나게 꿋꿋이 드세요

  • 3. 입금 되니
    '17.3.8 12:41 PM (1.238.xxx.123)

    백화점서 밥도 먹나 보네요..ㅋ
    평소엔 어디서 뭘 하다 기 펴고 활보를 하는지..

  • 4. 이런
    '17.3.8 12:42 PM (218.236.xxx.162)

    원글님 고생많으시네요 체하지않게 꼭꼭 씹어 점심 맛나게 꿋꿋이 드세요

  • 5. 체하지 않게
    '17.3.8 12:43 PM (97.70.xxx.93)

    조심하세요. 아~~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 6. ㅡㅡ
    '17.3.8 12:58 PM (183.98.xxx.67)

    무리지어 다니니 조폭이 따로 없던데 피하세요.
    적개심에 휩싸인 저도 광화문가서 그 무리 보면
    욕이 자동발사 되지만 일반스럽지 않아 피합니다.

  • 7. ...
    '17.3.8 12:59 PM (58.237.xxx.65)

    저도 가끔 그런사람들 만나면 내부모 아닌게 다행이예요..저는 시내버스에서 그런사람들 종종봐요..ㅠㅠㅠ 저도 대구살아서 그 백화점 어딘지 알아서 그런가 ㅋㅋ 체하지 않게 드세요...

  • 8. 나이들면 부끄러움도 사라지는듯..
    '17.3.8 1:06 PM (123.111.xxx.250)

    입금 되니 백화점서 밥도 먹나 보네요..22222

    체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 9. 제 주변에도 한명 있어요
    '17.3.8 1:08 PM (110.70.xxx.121)

    그동안은 교회에 미쳐있었고
    요즘은 태극기에 미쳐있더군요.
    항상 앉은 자리마다 교회 찬양 불교 험담만 늘어놓더니
    요즘은 앉기만 하면 사람들 붙들고 정치싸움만 하네요.

  • 10. 샬랄라
    '17.3.8 1:31 PM (49.231.xxx.228)

    정체성이 없기에 떠돌이가 되는거죠

  • 11. 아이고
    '17.3.8 1:47 PM (124.53.xxx.190)

    우리 회원님ㅠ
    그 험지에서 맘고생 많으시네요.
    제맘알죠?^^

  • 12. 그쪽사람들 뇌엔
    '17.3.8 2:14 PM (61.82.xxx.223)

    뭐가 들어있을까요?
    진심 궁금 ㅠㅠ

  • 13. ㄴㄷ
    '17.3.8 2:15 PM (61.253.xxx.152)

    고향이대구인데ㅜ 대구어르신은 거의 박사모라 봐도되죠ㅜ근데 동아백화점은 지난번가니 아울렛으로 바뀌었던데 동핑도 아울렛인가요.친정가도 동성로 잘안가봐서 어찌바뀌었는지..ㅈ동핑은 학창시절 추억이있는곳이라ㅎㅎ

  • 14. 원글
    '17.3.8 2:30 PM (121.150.xxx.4)

    61.253님. 반갑습니다 ^^
    동아쇼핑이 동아백화점-쇼핑점으로 이름이 바꼈어요. 거기도 거의 아울렛..

  • 15. 앗ㅅ
    '17.3.8 2:43 PM (61.253.xxx.152)

    그렇군요.다 아울렛으로 바뀌었구나ㅜ

  • 16. 징그러운 인간들
    '17.3.8 9:26 PM (59.15.xxx.58)

    내친구가 저번날 반월당에 볼일보는데 박사모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친구보고 관광버스타고 서울구경 가자고
    꼬시더래요 모금함도 들고 다니고 늙어서 할일 없는데 잘됏다는 식으로 밥주고 간식주고 그러니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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