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돌아오는데 오늘 전화통화하면서
몇시에 어느 비행기로 돌아오냐고 물어봤더니
오지 말라 소리는 안하고 마중 나올거냐고 하더라고요
음 오지 말라고 할줄 알았는데 ㅎㅎ
아니 뭐 갈지 안갈지는 모르고 일단 알아나 둘려고 이러고 말았어요
원래 둘다 무덤덤한 성격이라 아마 마중 나올거는 생각못할거예요
사실은 남편이 평소에 막걸리를 정말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것도 순희를요
이거 파는곳이 많지 않아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막걸리 들고 마중 나가려고요
몇시간만 참으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일분이라도 먼저 맛보게 해주려고요 ㅋㅋ
아마 깜짝 놀라겠죠??
그런데 너무 주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