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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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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수학 문제라는데 풀어주세요.

플로라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7-03-08 10:31:10
더하기 기호(플러스)가 안적혀서 "더하기"라고 적겠습니다.

문제 : 258 더하기 394를 계산하였습니다. 빈칸에 알맞은 답을 쓰세요.

394는 400보다 (1)___ 작은 수이므로 394를 (2)____와 (3)____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58과 (4)____를 더하면 (5)____ 가 됩니다. (6)_____에서 6을 빼면 (7)_____ 이 됩니다. 따라서 258 더하기394는 (8)_____이 됩니다.

모바일로 적어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답이 뭘까요?
IP : 175.223.xxx.1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타세콰이어
    '17.3.8 10:37 AM (58.228.xxx.170)

    문제 : 258 더하기 394를 계산하였습니다. 빈칸에 알맞은 답을 쓰세요.

    394는 400보다 (1)__6_ 작은 수이므로 394를 (2)__400__와 (3)__6__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58과 (4)_400___를 더하면 (5)___658_ 가 됩니다. (6)__658___에서 6을 빼면 (7)_652____ 이 됩니다. 따라서 258 더하기394는 (8)___652__이 됩니다.

  • 2. 메타세콰이어
    '17.3.8 10:39 AM (58.228.xxx.170) - 삭제된댓글

    교육부가 3학년 수학 교과서 난이도를 왜 이렇게 잡는지 애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이해 안됩니다. 누가 설명 좀 해 주면 좋겠어요

  • 3. 플로라
    '17.3.8 10:46 AM (59.2.xxx.139)

    394를 (2)_400_과 (3)_6_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답이 이해가 안되요.
    축구공 394개를 400개와 6개로 나눌 수 있나요???
    축구공 400개를 394개와 6개로 나눌 수 있다 이게 맞는 말 아닌가요??

  • 4. 행복의씨앗
    '17.3.8 10:51 AM (61.72.xxx.38)

    수는 축구공처럼 자연수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하는 법을 터득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394를 400과 -6의 계산인 유리수의 계산의 밑밥을 깔아둔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 5. ....
    '17.3.8 10:59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저 문제 말로 늘어놔서 그렇지
    가까운 10단위 100단위수로 치환해서 뺄셈이나 덧셈하는 게 더 간단해요

  • 6. 플로라
    '17.3.8 11:01 AM (59.2.xxx.139)

    "다양하게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는 교육과정상의 큰 목표는 이해했어요. 하지만 394를 400과 6의 관계로 이해하고 풀이하는 것을....굳이 서술형일지,단답형일지 애매한 시험문제로 "394를 400과 6으로 나눌 수 있다"라고 쓰라고 시키는게....정말 학교 산수인가요?? 제가 너무 "나눈다"라는 물리적 개념에 집착하는건가요?

  • 7. 소심쟁이
    '17.3.8 11:04 AM (211.177.xxx.225)

    394는 400보다 (1)_6__ 작은 수이므로 394를 (2)__400__와 (3)___6_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58과 (4)__400__를 더하면 (5)__658__ 가 됩니다. (6)__658___에서 6을 빼면 (7)___652__ 이 됩니다. 따라서 258 더하기394는 (8)__652___이 됩니다.

  • 8. 소심쟁이
    '17.3.8 11:05 AM (211.177.xxx.225)

    394를 400으로 어림해서 더한 후 6을 뺀 거예요

  • 9. 플로라
    '17.3.8 11:10 AM (59.2.xxx.139)

    맞아요. 394를 400으로 어림잡아 계산한 후 6을 빼는 문제에요. 이거를 애들이 "394는 400과 6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배워서 저런 단답형 칸 채우기 하는게 현실인지...저는 암담하네요. 요즘 뭐 국어를 잘해야 산수도 달한다고들 하지만, 저런 문장은 오히려 국어가 방해될거 같아요. 애들이 "394를 400과 6으로 어떻게 나눠요??"라고 물으면 선생님들이 설명 잘 해주실까요??? 차라리 "394는 400과 6의 관계로 생각해 볼 수 있다"라고 하면 설명의 개연성이라도 있을듯하네요. 저는 어려워요 ㅜ

  • 10. ...
    '17.3.8 11:11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보면 초등 1학년 2학년때 보통은 더하기 빼기나 간신히 배워야 할 시기인데
    더하기 빼기 기탄같은 문제만 할수 없으니
    심화나 사고력, 문장제랍시고
    어른들 논리로는 더 말이 안되는 비비꼰 문제가 있어요
    사실은 상위개념을 선행하는 거긴한데
    아이가 머리속에서 수를 가지고 논다면 직관적으로 이해 할지도 모르지만
    몰라도 이해 못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 11. 메타세콰이어
    '17.3.8 11:14 AM (58.228.xxx.170)

    "394를 400과 6으로 나눌 수 있다"의 의미를 정확하게 표현하면 "394를 400에서 6을 뺀 수로 생각할 수 있다" 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림으로 그리면
    384
    / \
    400 6

    이렇게 됩니다.

    2학년때도 두자리수로 같은 개념을 합니다 2.3학년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 12. 글쎄
    '17.3.8 11:15 AM (211.36.xxx.154)

    애들은 어렵겠지만, 그게 수학아닐까요? 원글님은 그야말로 산수고요

  • 13. 플로라
    '17.3.8 11:15 AM (59.2.xxx.139)

    저게 학습지나 시판 문제집에 실린 문제도 아니고, 학교 선생님이 가정학습하라며 나눠주신 문제지에 있는거라네요.
    히유~ 저는 어제부터 정말 암담한 기분입니다 ㅜ

  • 14. 서술형.
    '17.3.8 11:21 AM (59.186.xxx.229)

    저도 산수공부하던 세대라서 서술형문제가 많이 낫설어요. 아이 이제 5학년인데 3학년, 4학년때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걸 보면 왜 이런 과정을 굳이... 거쳐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긴 하더군요.

  • 15. ...
    '17.3.8 11:22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아이 저학년때 수학 익힘책에 저런 문제 한두개 있었어요
    고등수학을 배운 사람은 풀수 있는데 초등아이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막연한 문제요
    수식이나 개념을 몰라도 가장 기본적인 수를 늘어놓고 이것저것 다 생각해보는 과정인데
    사실 이런 과정이 거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걷기전에 많이 기어다니고 많이 탐사해 보는 과정이 발달에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나누기라는게 우리는 나눗셈,뺄셈으로 고착해 되어 있지만
    그냥 수의 덩어리 2개 의미로 생각해보면 될거 같아요
    아무튼 저 문제는 나빠요

  • 16. 행복의씨앗
    '17.3.8 11:24 AM (61.72.xxx.38)

    학습지나 시판 문제집에도 자주 등장하는 문제입니다. 394를 400과 -6으로 나눈다고 쓰면 괜찮으시지요? 하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를 아직 설명할 수 없어서 400과 6으로 나눈다고 할수 밖에 없고. 위에 다른 분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그림을 통해서 충분히 연습했을 거예요.
    394
    ㅣ ㅣ
    400 6
    이 그림을 말로 표현해보시면 394를 400과 6으로 나눈다 말고는 좋은 단어를 찾기 어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이문제는 아이들이 다양하게 사고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제랍니다. 시중에 문제집 구하셔서 많이 풀어보세요

  • 17. ....
    '17.3.8 11:25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 엄마로서
    저런문제까지 완벽히 알게 하지 않아도 괜찮구요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되구요
    4학년과정까지는 진짜 말그대로 사칙연산만 철저히 가르쳐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의외로 책읽기
    중요한건 5학년과정을 완벽 이해 시키는 거구요

  • 18.
    '17.3.8 11:25 AM (83.78.xxx.45)

    저 맞췄어요. 스스로가 되게 자랑스럽네 ㅋㅋㅋㅋㅋ 근데 6을 -6 이라고 적음. 그래도 맞은 걸로 쳐주려나. 근데 되게 어렵네요. 초딩 극한직업 ㅋㅋㅋㅋㅋ

  • 19. 메타세콰이어
    '17.3.8 11:26 AM (58.228.xxx.170)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 부분은 지면으로만 하면 한 번에 이해 할 아이들 많지 않아요 . 전 교육부가 잘 못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컸을때 가르치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괜히 수포자가 생기는것 아니에요 풀긴 풀어도 왜 이렇게 푸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 못합니다

  • 20. 행복의씨앗
    '17.3.8 11:26 AM (61.72.xxx.38)

    그리고 이런 문제를 많이 연습해두어야 나중에 중등 수학으로 올라가서 곱셈공식 인수분해를 응용하는 문제를 쉽게 풀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998과 1002를 곱셈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하라는 문제가 나왔을때 1000을 기준으로 1000-2와 1000 2 로 바꿔서 계산하면 계산이 쉬워지지요. 또 유리수 계산할때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밑밥이 됩니다

  • 21. 더 간단하게
    '17.3.8 11:41 AM (125.177.xxx.40)

    수학은 게으른 사람이 만든 학문이라고 한 후에...
    받아올림 받아내림 하려면 귀찮으니까 더 쉬운 방법을 생각해보자..
    394는 대충 400에 가까우니까 400이라고 치자. 그런데 6을 더 많게 했으니까..나중에 6은 빼주어야해.
    그래서 258과 400을 더하면 더 계산하기 쉽지. 그 답은 658 ...이제 아까 6을 생각해서 그걸 빼주어야지.
    이렇게 빼니까 받아내림도 없고 훨씬 편리하네.
    요런 설명 해주면 애들 개념 이해해요.

  • 22. ...
    '17.3.8 11:57 A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나누다...라는 뜻을 진짜 원시적인 의미로 사용했네요...사칙연산의 나누기 개념을 알면 더 헷갈리겠네ㅠㅠ 사탕 10개를 6개 4개로 나눈다...그런 뜻으로ㅠㅠ 396을 400과 6으로 나눌게 아니라...400을 396과 6으로 자른다..고..해야 애들이 더 이해가 되지 않나요? ...

  • 23. 루이지애나
    '17.3.8 12:00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나누다...라는 뜻을 진짜 원시적인 의미로 사용했네요...사칙연산의 나누기 개념을 알면 더 헷갈리겠네ㅠㅠ 사탕 10개를 6개 4개로 나눈다...그런 뜻으로ㅠㅠ 394을 400과 6으로 나눌게 아니라...400을 394과 6으로 자른다..고..해야 애들이 더 이해가 되지 않나요? ...

  • 24. ss
    '17.3.8 12:13 PM (175.103.xxx.226)

    저렇게 글로 풀어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춰라,,하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위에 간단하게님이 쓴 것처럼 저런식으로 생각해야해요,,그리고 실제로도 저게 더 쉽고요
    암산으로 할때도 쉽죠

  • 25. 폴리
    '17.3.8 12:39 PM (61.75.xxx.65)

    저도 4학년이라 한눈에 들어오는 문제인데요
    옛날처럼 1 더하기 1은 2 이런 단순 산수문제는
    지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셈을 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하는 문제로 많이 출제가 되더라구요
    자릿수가 많아질수록 사실 저렇게 계산해서
    더해준 수를 빼는 방식이 훨 쉽고 빠르기도 하구요
    초반에 문제집 풀다보면 수 가르기 모으기를
    다양하게 연습하면서 토대를 닦게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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