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정말 싫은데 시댁 식구들과 내 가족은 정말 좋은 경우 어떡할까요?
시누이, 매형(아이들 고모부), 아주버님, 자식처럼 정이 가는 시조카...;;;; ㅋㅋ
남편 성질이 진짜 괴팍하고 더러워요. 시아버님이 그러셨다는데 전 모르겠고. 일년동안 안 가도 사정 얘기하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심지어 싸워도 제편 들어주심. 가훈이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살아있음 만나겠지...뭐 이런 거. 시부모님뿐 아니라 시댁식구 이 집 집들이 후 십년 동안 한번 왔었어요. 이혼하겠다고
하니까 친정에 전화해서 대신 사과하고 난리들이었죠. 부부상담도 길게 받았어요. 출세한 건 좋은데 욕심 많고 지는 걸 싫어해서 늘 돈돈거리고 자녀들에게도 인색한 편이에요. 뭐 돈을 안 주거나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얼마나 피땀 흘려
번 돈인데 어쩌구 미생이나 다큐3일 보면서 너도 저런 고생을 해봤어야 날 이해하지 등등...베프인 제 친구가 만나서 맞짱 뜨겠다는 걸 겨우 말렸어요. ㅜㅜ
이대로 안 죽고 살 수 있을까 걱정되는데 전 친정과 연을 끊고 살아서 어디 기댈 데가 없어요. 형제 자매 우애 별로고 각자 지나치게 효도하는 이상한 집이에요. 부유하긴 했는데 자식한테 돈 쓰기 싫어해서 아들만 서울에 비싼 아파트 사주고 언니, 저는 둘 합쳐서 5천 들었네요. 명문대 나와서 돈 좀 있으니 개인주의 성향이 아주 강해요. 전 감수성 예민하고 염세주의라 늘 우울과 불안에 시달립니다. 치료 십년차 받고 있구요.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서글퍼서 눈물 납니다. 몸도 아픈데 내일부터 빡센 알바 시작해요. 일단은 해야겠죠. 여기 얘기 털어놓고 갑니다. 참 내 인생이 뭐 이런가 싶어요. 죽고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ㅜㅜ
1. ㅇㅇ
'17.3.7 10:21 PM (1.232.xxx.25)남편이 그렇게 싫은데 어떻게 결혼생활을 유지하나요
치료 받을 정도로 정신이 병들고 있는데요
시집식구 좋은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자기아들 성질 더러운거 아니까
이혼막으려고 잘해주는거죠
떨치고 나와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살아야 하지않을까요2. ,,,
'17.3.7 11:18 PM (220.78.xxx.36)저 예전 알바할때 만났던 언니
그 언니랑 십년넘게 연락하고 지내는데...
그 언니가 그래요 시부모님땜에 이혼안하고 지낸다고
언니 남편이 진짜 괴팍하더라고요 성질부터 해서
언니가 능력도 되는데 사는 이유는 남편이 성질은 드러워도 돈은 잘벌고
그리고 시부모가 진짜 헌신적으로 잘해요
말 들어보면 친엄마도 저리는 못하겠다 할정도에요
언니가 친정엄마랑 사이가 안좋고 정을 못받고 자랐다는데 시어머니가 자기한테 정을 주리 준다고
거기다 시누 하나 있는데 시누는 잘해주는건 없는데 아예 연락도 안하고 산다고
자기하고요
고맙고 시부모님때문에 산다고 하는데
웃긴건 언니는 또 며느리라고 시어머니가 너무 좋다고 하면서 정을 주지는 않는다는게 또 반전
정도 안주고 뭣도 안주고 시어머니가 온갖혜택 다 주고 그래도 그냥 그걸로 끝
자기 위해 희생해도 그냥 남편이 저 모양이니까 하면서 당연하게 받더라고요3. ...
'17.3.10 10:55 AM (119.193.xxx.69)남편이 그모양인걸 시댁식구들도 아니까...이혼 막으려고 님에게 잘대해주는거죠.
이혼하면 그아들 뒤치닥거리 시댁에서 해야하니까요...
그런데...긴긴 인생동안 부부니까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살텐데...
그런 성질을 어떻게 죽을때까지 받아주나요? 내몸도 늙고 병들어서 힘든데 성질까지 받아주려면...
시부모 돌아가시고, 시누이나 시조카나...다 자기인생 살기 바쁜데...자식들도 출가하고나면,
나중에 님곁에는 늙어도 여전히 괴팍하고 성질 드러운 남편만 남을텐데...
그제서야 알콜달콩 늙어서도 손잡고 다니며 서로 아껴주는 노부부 부러워 하실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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