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니 선보면 차이는데 그래도 선을 봐야 할까요?

ㅐㅐㅐ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7-03-07 18:52:45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대충 선을 10번정도 봤다면 그중 딱 한번 애프터 받고 다 차이는 비율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있어서 노화되고 횐머리도 생기고 팔자주름도 이젠 생기고

그런 싱글이라 그런가 남자들이 여자로 안보네요

하긴 나같아도 안보이긴 하겠네

하..

그런데 결혼은 하고 싶고

왜 하냐 하지 말아라 하셔도 안해봐서 그런가 한번은 해보고 싶어요

그래도 예전엔 선 보면 10에 8은 애프터 받았는데

세월무상이네요 ㅜㅜ

하도 차였더니 소개해준사람들 보기 민망하고 부끄럽고

부모님한테도 불효짓는거 같고 죄송하고

우리 이모들도 이젠 소개 못해준다 그러고

저 불쌍히 여기는 고모가 소개해 주는건데

하...

자꾸 차이기만 하니 상처만 받고 자존감 떨어지고

그냥 그래도 선을 봐야 할까요

나이 먹으니 연애할 재주도 없고

남자 만나기도 힘들고 그러네요

IP : 220.78.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7 6:54 PM (218.157.xxx.179)

    결혼할 의사가 있으심 백번을
    을 보고 차이더라도 보셔야조ㅡ 어자피 한명하고 하는건데 몇번을 차이든 중요하지 않아요

  • 2. ㅇㅇ
    '17.3.7 6:57 PM (175.209.xxx.110)

    어차피 한명하고 하는 건데 몇번을 차이든 중요하지 않다 ..
    윗님 말씀에 저도 기운얻고 갑니다....

  • 3. 아직 30후반이심
    '17.3.7 7:01 PM (39.121.xxx.22)

    1000번을 차여도 계속 나가세요

  • 4. .....
    '17.3.7 7:02 PM (210.107.xxx.160)

    저도 30대후반, 며칠 후 맞선인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저는 소싯적에도 애프터를 잘 못받았던 사람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이젠 나잇살까지 붙어서...

  • 5. ㅇㅇ
    '17.3.7 7:03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에휴 할만큼 했으면 깨끗이 포기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안되는거 억지로 노력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 6. 윗님
    '17.3.7 7:04 PM (223.62.xxx.17)

    40전에는 계속 나가야죠
    그이후엔 강제포기에요

  • 7. ㅇㅇ
    '17.3.7 7:04 PM (112.153.xxx.102)

    선이라는게 원래 그래요. 그래도 소개받는자리 위축되어 피하지 마시고 원하는 삶이 시작될때까지 계속 가는거죠. ^^

  • 8. ...
    '17.3.7 7:16 PM (114.204.xxx.212)

    아무래도 외모 신경써야죠
    팔자주름이 심하면 필러도 고려하고 머리는 염색에 ,,남녀모두 최선을 다해야 결혼도 되요
    선이란게 한쪽은 채이기 마련이라 하나만 성공하면 된다 ,,하고 나가세요

  • 9. ..
    '17.3.7 7:21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근데 상대남자도
    그냥 아저씨 외모 아닌가요?
    패션센스도 없고
    그렇다고 언변 화술이 좋은것도 아니고
    배나오거나 머리숱없거나
    피차 똑같은 상황

  • 10. 윗님
    '17.3.7 7:25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서로 잘되기힘들죠
    그쪽에서 맘에든다 하면 원글님이 또 싫다할테고

  • 11. ...
    '17.3.7 7:36 P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그래도 40되기전엔 나가보세요. 여잔 40되면 답이 없음.

  • 12.
    '17.3.7 7:39 PM (211.246.xxx.203)

    40살 넘어도 갈 분들은 가더라구요 나이 많아도 자기짝이 나타나요 자기관리 좀 하시고 밝은 표정 상냥한 행동 배려심 아시죠~

  • 13.
    '17.3.7 8:00 PM (121.128.xxx.51)

    나중에 만약에 결혼 못 하셔도 후회가 안 남아요
    나자신에게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 하고 말할수 있어요

  • 14. 보세요
    '17.3.7 8:11 PM (175.156.xxx.42)

    대신에 마음을 비워두고 보세요. 그래야 더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 15.
    '17.3.7 8:12 PM (223.38.xxx.62)

    제 선배는 99번 채이고 만났대요.
    비유인줄 알았는데 백번째 선서 결혼 ㅋ
    거의 다 채였다더군요.
    그닥 못난 외모도 아니었어요.

  • 16. ㅂㅂㄹ
    '17.3.7 8:31 PM (174.110.xxx.170)

    운동하세요. 그게 젊게 사는 비결이예요.
    얼굴에도 훨씬 생기가 돌구요, 몸이 가벼워 보이고 아줌마 스럽지 않게 되어요.
    얼굴 노화는 어쩔수 없다 싶어도 몸의 노화는 운동하심 막을수 있어요.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찌는 살이랑 구부정한 체형, 점점 벌어지는 오짜다리등
    다 막을수 있습니다.

  • 17. 윗님
    '17.3.7 8:35 PM (39.121.xxx.22)

    무슨운동을 해야할까요ㅠ

  • 18. 동글이
    '17.3.7 8:47 PM (182.230.xxx.46)

    포기하지 마세요. 제주변에 40 넘어 결혼한 사람 많아요.이쁘지 않았구요. 그냥 제짝을 만날때까지 노력해보세요

  • 19. ᆢᆞ
    '17.3.7 8:55 PM (122.43.xxx.11)

    한창좋은 20대후반에도 선두번 모두 차였어요ㅋ
    아직인연을 못만나셨어요~

  • 20. ..
    '17.3.7 9:25 PM (121.168.xxx.228)

    운동 다이어트 마사지 헤어 예쁜옷 등등
    결혼하려면 나이를 커버할수 있는 모든걸 최대한 해야죠

  • 21.
    '17.3.7 9:55 PM (175.192.xxx.3)

    저도 내년이면 마흔이고 외모도 떨어지고 별 볼일 없어서 선은 포기했는데요.
    주변 거래처 노총각들이 연상녀랑 결혼 많이 하더라구요.
    노총각들이 와이프보다 3~4살 어린데 학벌이나 직장은 여자가 월등히 좋아요.
    그런데 다들 남자들이 착하니깐 여자가 잡고 살아요.
    이들의 공통점은 남자들이 어버버할 때 여자가 밀어붙여서 만난지 3개월 이내에 결혼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02 아무래도 저는 김혜리 코를 깍은것 같아요 5 김혜리 2017/03/07 2,212
659001 [JTBC 뉴스룸] #예고..오늘도 WBC 중계방송때문에 시간 .. ㄷㄷㄷ 2017/03/07 735
659000 이것 한번 읽어보세요 탄핵인용 2017/03/07 399
658999 샤드배치로 좌파들이 재벌 걱정하는 기적이 일어나네요. 5 재밌는세상 2017/03/07 769
658998 인생이 악순환이 되는게 3 ㅇㅇ 2017/03/07 2,077
658997 꽃길만 걷게 해줄게(feat. 문재인) 8 봄이 오기 .. 2017/03/07 644
658996 민주당 당비 인상? 민주당을 지키는 것이 문재인을 지키는 것이다.. 7 당비 인상의.. 2017/03/07 652
658995 태몽 해석? 구렁이를 키우는 꿈 빨간양말 2017/03/07 592
658994 나이 먹으니 선보면 차이는데 그래도 선을 봐야 할까요? 17 ㅐㅐㅐ 2017/03/07 4,254
658993 오리털 파카 세탁기에 돌리면 옷 못쓰게 되는지요 6 사랑 2017/03/07 2,226
658992 성질드러운 남편. 앞에서 져주고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3 ㅎㅁ 2017/03/07 2,087
658991 내신대비 단과를 다녀야 할까요? 선배어머니들 조언좀.. 6 중간고사 2017/03/07 1,304
658990 봄보양식 뭐가 있을까요? 3 춘곤증인지 2017/03/07 1,032
658989 이재명후보요 28 .. 2017/03/07 1,088
658988 딸애가 기숙사 생활하는데요?? 5 신입생 2017/03/07 2,381
658987 신생아 폐렴 걱정됩니다 4 모모 2017/03/07 971
658986 평소엔 누우면 잠들어요 1 헬ㅈ리어 2017/03/07 618
658985 맘님 고마워요 예원맘 2017/03/07 412
658984 자꾸 친구소개하라는 학원... 3 .. 2017/03/07 1,246
658983 무슨 낙으로 세상 사나 싶게 보이는 사람들... 9 -- 2017/03/07 2,749
658982 혹시 버섯 싫어하는 분 계세요? 3 ㅇㅇ 2017/03/07 848
658981 살빼려는데 ㅠ 함봐쥬유 25 사랑스러움 2017/03/07 3,684
658980 맛있는 밥 좀 먹고싶네요 14 ㅇㅇ 2017/03/07 2,594
658979 30중반이 갈만한 홍대 클럽은 없나요? 4 ... 2017/03/07 4,254
658978 역시 현금을 들고다녀야 겠네요 3 호아 2017/03/07 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