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애처음으로
32평 20년된 아파트를 사려고 일단 10%의 계약금을 내면서 계약서를 작성을 했어요.
그런데 이사날짜는 서로 추후협의할수있다고 해서 정확하게 서로묻지 않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매도인들이 이번에 준공하는 아파트가 6월초라 변경이 어렵다고해서
어쩔수없이 , 우리에게 현재 세주고있는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하고 그날짜까지 있게되었어요.
그런데 그전에는 아무때나 집을 원하면 비울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계약을 하게된건데 지금까지 날짜변경을 부동산을 통해 들은게 3번이에요. 날짜변경을 할때마다 조금씩
날짜가 6월 초순에서 5월 20일, 이제는 4월 10일까지 비울수 있대요.
우리는
집주인분께 전세금도 받아야 하고
은행에서 대출도 얻어야 하는데
지방이고 변두리에 위치해서 교통도 불편한 곳의 아파트를
1억 8천에 사기로 하고 현재 1800을 계약금으로 지불한 상태에요.
매도인들에게도 말소해야할 빚이 있는 상태인거고요,
그 매도인들이 4월 10일에 집을 비운다니깐,
중도금형식으로 얼마라도 건네주라고 부동산사장님이 전화가 왔어요.
맘은 마련해서 드리고 싶은데,
그 무렵에 드릴수 있는 돈은 현재 천만원이 전부에요.
그것까지 하면, 우린 거의 삼천만원정도 주는 거고,
1억은 전세주신 집주인손에 있으니 어쩔수 없고
대출도 6000받으려고 신청했는데
4월10일까지 나와주면 우리도 좋죠.그돈으로 일단 줄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그때까지 대출이 되어줄지 그 여부를 모르겠거든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실타래같이 뭔가 잔뜩 엉켜있어서 오늘 하루종일 이전화 받고,
생각이 분분해요.
어떻게 풀어야 할지..
82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