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빚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요
아는사람이 빚도 자산이라는데
님들도 그리 생각하나요?
집값에 5배가 대출인 사람입니다.
베스트글에 빚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요
아는사람이 빚도 자산이라는데
님들도 그리 생각하나요?
집값에 5배가 대출인 사람입니다.
저 그말이 세상 젤 웃겨요.
빚도 자산이라니.... 어이가 없다.
집값에 5배는 오버구요. 서울에 위치좋은 동네에 비싼 아파트들은 거의 다 대출 끼고있다고 보면 되요.
저도 빚없이 살았는데 너무 빚 안지는것도 바보같은 일이더라구요.
저는 차를 자산이라고 말하는것도 웃겼는데(차는 폐차할수도있고 소모품) 빚도 자산이라니 ㅜㅜ
재산=자산-부채
그러니까 빚도 자산이죠
빚 많은 사람들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아마 기업회계에서 부채 자본금=자산, 부채뺀 나머지 자산을 순자산 이런개념으로 빚도 자산이라고 우기는듯
요즘같은 시대엔 안 통하는 말이죠.
옛날옛적, 돔페리뇽으로 목욕하던 시대의 일본 투자가가 쓴 책에서 붐 일어났던 말인 걸로 알아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빚내서 투자해서 돈 벌라고.
그 시절엔 통하던 말이었죠.
우리나라로 치면 판교투기붐 시절에나 가능하던?
판교 투기붐 일어날 대까
그건 좀 문제가 되는 거 같아요. 5배는...
보통의 경우는 집에대한 담보대출 정도의 빚도 우리가 평생 갚으며 힘들어하는거쟎아요.
저는 10년도 더 전에 많이 무리해서 집을 샀어요. 당시 유지하다 안되면 팔고 나오자 하고들어간건데 그뒤 좀 잘 풀려서 월급도 더 받는 회사로 가고 그러다보니 지금 빚도 있지만 집이라도 한채있어요.
요즘 같아서는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전세값이며 너무 올라서요.
빚없이 살면 좋지만 보통 주택을 살때는 서민들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몇번 사고팔고 뻥튀기해서 돈 번 경우도 봤지만 가진것도놓친 경우도 봤구요 정답은 없어보여요.
또 제가 아는 언니는 20년전에도 4천 전세 살았는데 지금도 그집에서 4천에 반전세 살아요.
절대 빚을 질수는 없다는 신념으로 살거든요. 내가 가진걸로 욕심없이 살겠다고 늘 그랬는데 그당시 4천이면 조금 보태면 20년전에는 6천이면 빌라도 살수있었던 떄였거든요. 근데 2천 빚내는게 너무 싫어서 살다보니 지금도 여전히 4천 반전세를 살아요.
근데 그뒤 뉴타운 지정되서 어쩌고 하면서 빌라도 지금 이 동네가 2억가까이되게 올랐거든요.
문제는 이사다니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지금은 집주인을 잘만나 20년동안 한 집에서 그돈으로 살지만 다른곳으로 옮기게 될 경우에는 갈 곳이 없다는거죠. 또 전세가려해도 빚을 내야된다는거죠.
빚도 재산인지 아닌지 그건 알수없지만 무조건 빚없이 사는게 옳기만하다고 할수도 없으니....
물론 가장 잘못된건 빚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정책탓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렇게도 됬어요.
집값의 5배가 대출이면 몇십억이 대출로 있다는건가요?
몇십억이 대출로 있을정도면, 몇십억짜리 부동산이나 자산이 있으니 은행대출 냈겠죠.
사채말고, 은행빚이면, 빚 많이진사람 사실 걱정 할필요 없어요. 뭐 재산 많으니 은행에서 대출 해준걸텐데요.
주위에 빚 수십억 져서, 한달 대출이자 상황만 한달에 450만원씩 한다고 부인이 우리집 이자때문에 걱정하는집 있는데 남편이 로펌부회장이예요.
스트레스 안받겠넹요 그사람
그냥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어떻게 자산이되나요?... 뭐 수억원을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에겐 그빚이 자산일수도있지만 평범한사람들에겐 대출일까지 꼭갚아야하는 빚일뿐이죠 자산이 아니라요 돈못갚으면 그 건물은행꺼되고 넘어가는데요
빚테크로 자산 불렸어요
어쩌겠어요
벌어서 사려면 몇배 올라버리는걸
빚져서 두개 사고 몇배 오르니까 하나 팔아서 남은 하나 빚 싹 다 갚고 새차도 하나 뽑고
벌어서 사려고 했으면 아직도 못샀을걸요
언제면 폭락하나..폭락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을거예요
암튼 빚으로 사서 온전히 내것 됐으니 폭락하든 오르든 관심없어요
저는 빚이 없지만
빚도 자산 맞아요.
미래의 돈을 미리 땡겨서 물건을 사는 개념인데 미래에는 그만큼 물가가 올라있을 테니 그만큼 기회를 더 확보하는 거죠.
게다가 지난 몇년간 저금리였으니 더더욱 빚내서 투자하는 게 결국 돈버는거예요
저는 머리로는 그거 알면서도 귀찮아서 ==
글고 당장 이자나가는게 싫어서 그냥 빚안내고 살았지만
기회를 잡으려면 빚내서 투자하는 게 맞아요. 더 기회를 가져다주니까요.
빚을 내서 잘 활용하는 의미에서 자산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전 3억 빚내서 집 샀더니.. 4억 올랐습니다..
헌데.. 그 동안 이자만 1억 낸것 같아요.. ㅎㅎㅎ
조만간 팔아야 하는데.. 아이들 학업 때문에 시기를 못 잡고 있네요.
어쨋든.. 학군 덕은 본 것 같아 본전은 했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저 위 점세개님 글처럼
빚을 내서 활용 잘한 경우라 생각해요
빚도 자산이라 생각해요
저도 상가 살때 1억2천 대출받았는데
지금은 3배가 올라서 그 빚 처리하고도 많이 남아요
이자포함해서...
제가 그 말 썼는데..
이제이해하시나요?
저 대신 다른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빚도 능력이니까 자산이란말이 맞기도하죠
노숙자에게 집의 5배 대출 안나오죠
집살때 대출 다 낼껄요.
집값의 몇프로가 대출인지 그것을 얼마만에 갚을수 있는건지
그런게 중요하죠.
저희도 신혼집 살때나 평수넓힐때나 다 대출냈고 집값도 다 올랐어요.
빚이라고 해서 다 같은 빚이 아니죠.
만기가 짧은 대출과 만기가 긴 대출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대부분의 부동산 대출이 만기가 길죠.
한 20년 동안 마음대로 굴릴 수 있는 돈이라면 자산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빚도 빚 나름이고, 그 빚을 쓰는 사람 나름이에요.
물론 은행대출도 신용도가 낮으면 많이 받기 어렵기 하지만요.
빚내는 거 잘 하는 사람들은 신용도가 낮아도 은행 아니라도 어디서 돈을 잘만 빌리더라고요.
이런 사람들에게 빚은 빚일 뿐이죠.
반면, 제 친구는 현금은 거의 안 가지고 다니고, 신용카드로만 사는데요.
막 궁상 떨며 아끼는 것 같진 않은데, 매월 카드결제액이 거의 일정하고, 정해놓은 액수를 넘어간 적이 거의 없대요.
이런 사람들은 빚을 져도 아마 단기간에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 빚도 자산처럼 잘 활용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해요.
철저하게 자기 관리와 절제가 되는 사람들 말이지요.
뒤로 돌봐줄 사람이 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양가 부모님이 빵방하다면 막아줄 수 있어서 재산이지만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빚은 알거지로 만듭니다.
빚 자산 맞구요 ㅎㅎ
집 값 다섯배까지 은행 대출을 받았다는게 그 사람의 신용을 대신하는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죠.. 받고 싶어도 못받거든요..
댓글을 보니 부동산재테크에는 빚도 어느정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인거 같네요.
빚도 좋은 빚이 있고 나쁜 빚이 있어요.
자기가 살집을 감당 할 수 있는 선에서 빚져서 사는 것은 좋은 빚이고,
빚내서 소비하는 것은 나쁜 빚입니다.
외국 사는데요, 주위에 빚 없이 조그마한 집에서 편하게 사시는 분과
빚내서 큰집에서 모기지 내면서 사는 집을 비교해보니,
10 여년이 지난 지금 부채뺀 재산이 최소 2배이상 차이가 나는 걸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보충)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 재산인데 그것이 최소 2배 차이가 나고,
부채 포함한 자산으로는 3배차이가 나네요.
참고로 여기는 보통 자기돈 20%, 은행모기지 80%로 집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