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 근거 없는 주한미군 사드 도입은 원천무효

후쿠시마의 교훈 조회수 : 369
작성일 : 2017-03-07 14:43:23
http://m.hani.co.kr/arti/opinion/because/785344.html?_fr=gg#cb
IP : 116.32.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ㄱ
    '17.3.7 2:44 PM (116.32.xxx.138)

    그런데 국방부와 외교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주한미군 사드 도입 관련 한-미 합의는 ‘한·미 공동실무단 운용 결과 보고서’와 이에 근거한 한·미 공동의 보도 자료(‘한·미, 주한미군에 사드 배치하기로 결정’, 2016. 7. 8)뿐이다.

    그러나 두 문서는 국제법적 지위를 갖는 외교 문건으로 체결된 것이 아니어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관련 한-미 합의란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한-미 국방 당국자들 간 임의 합의에 불과하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관련 두 문서는 서명자가 정부 대표가 아니며, ‘조약’ 체결을 위한 국내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아 ‘조약’의 지위를 갖지 못한다.

    나아가 두 문서는 ‘조약’으로서의 서면 형식조차 갖추고 있지 않아 ‘조약’의 기본 요건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외교부 조약국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이행 행위로서 별도의 조약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평화통일연구소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2월28일자 국방부 답변).

    국방부 주장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모법으로 한 한-미 국방부 간 ‘기관 간 약정’을 체결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기관 간 약정’은 모법에 담긴 권리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시행사업을 규정”할 수 있을 뿐 “국가 간 법적 권리와 의무를 발생시키는 내용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외교통상부, ‘알기 쉬운 조약 업무’, 2006).

    아울러 두 문서는 ‘기관 간 약정’으로서의 절차와 서면 형식을 갖춰 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관련 한-미 합의는 ‘기관 간 약정’의 지위를 갖지 못한다.

    이렇듯 주한미군 사드 배치 관련 한-미 합의는 실체도, 법적 근거도 없다.

    따라서 이에 의거한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불법이자 원천무효다.

  • 2. 차기정부에서
    '17.3.7 2:50 PM (222.233.xxx.22)

    재검토, 철회검토 해야죠.
    그리고 국민적 동의 절차도 거쳐야 하고요

  • 3. joinin
    '17.3.7 3:54 PM (70.71.xxx.20)

    안타깝고 속상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122 노승일씨 ``월세밀리고 ``매우힘드시대요ㅠㅠㅠ 18 의인들인데 2017/03/23 5,769
665121 노승일 포함 내부제보자들 스토리펀딩후원 18 무늬 2017/03/23 1,423
665120 급질이요~ 영문 타자치면 대소문자가 섞어요~ 4 짜장밥 2017/03/23 473
665119 부부간에 카톡이나 문자 자주 하시나요? 21 궁금 2017/03/23 3,242
665118 닭구속) 봄이 되니 베이지계열 옷이 넘 사고싶네요.. 이와중에.. 1 직딩 2017/03/23 770
665117 늙으신 엄마의 대출의 문의 3 kys 2017/03/23 1,366
665116 오버사이즈 옷은 왜이리 어벙벙해보일까요. 5 2017/03/23 1,687
665115 면생리대 세탁 후 냄새 8 면면 2017/03/23 2,766
665114 전철역주변사는데 4개점포가 문닫았네요?! 9 2017/03/23 2,107
665113 세월호 관련해서 가장 황당했던 일 중 하나는... 5 아이사완 2017/03/23 1,062
665112 노인연금 20만원 입법한 사람이 안철수였어요!!! 박근혜인줄.. 43 안철수ㄷㄷㄷ.. 2017/03/23 3,058
665111 오늘자 sbs 방송 일정 4 ... 2017/03/23 869
665110 유럽 여행가기에 이태리가 제일 별로 인분 계시나요? 25 ... 2017/03/23 3,831
665109 옷이 보풀 투성이네요ㅜㅜ 도와주세요~~ 12 ㅜㅜ 2017/03/23 2,375
665108 미세먼지제발 좀 어떡게 할수없는거 1 어제반짝 2017/03/23 472
665107 자유당,바른정당 지지하는 지역구는 사드 한대씩 설치하면 지지를 .. 1 정권교체 2017/03/23 386
665106 도곡 대치동에서 가까운 정신과 추천부탁드립니다 5 학부모 2017/03/23 1,583
665105 세월호 책임자들 줄줄이 승진 5 이상 2017/03/23 1,101
665104 싱가포르란 나라를 표현할 적에 더 리틀 레드 1 ㅅㅅ 2017/03/23 816
665103 민주당 경선 'ARS 투표' 안내 & 주의할 점 1 3월 25일.. 2017/03/23 575
665102 최성후보 폭탄발언 할수도? 6 .. 2017/03/23 1,387
665101 검찰은 존립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꺾은붓 2017/03/23 352
665100 안희정 페북사태에 부쳐, 정권교체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2 사람이 먼저.. 2017/03/23 741
665099 2015년 9월부터 인양작업 착수 최장 18개월 소요 예상 5 00 2017/03/23 533
665098 세월호 보니까 허망하네요 5 2017/03/2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