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엄마 얘기가 나와서요 저희 친정엄마 얘기에요

아일마미 조회수 : 8,054
작성일 : 2017-03-07 10:47:51
저희 엄마가 저를 키우는 내내 이런 경향이 있었어요. 초등학교시절 제가 뭘 잘했다고 상을 받으면 다른애들도 다받는거냐? 비웃으시고제가 연속해서 교내 대회 대표로 뽑히면 넌 뭐 다잘한다고 하냐? 사람이 한가지를 집중해서 잘해야지~이러시고요그때 서예대회 대표였는데 그 말 들은 이후로 자신감 급 저하되어 서예가 안써지더라구요. 미술쌤 갸우뚱 하셨구요. 제가 초등때 자수 뜨게질 바느질 이런걸 좋아해서 관련 수업을 들으면 그런걸 들어 뭐하게? 하며 비웃음한창 이쁠 나이 20대 중반에 제가 약간 주걱턱인데 잘나온 사진 보여주며 사진 잘나왔지? 그러면 주걱턱이 가려져서 그런거 아니냐? 웃음~그러셨고요 제가 이 살짝 주걱턱에 컴플렉스가 심했거든요. 지금도 안잊혀 져요. 고등학교다닐떄 엄마랑 대판 싸운적이 있는데 니가 그렇게 성격이 이상하니까 친구가 없는거야~하시고(제가 친구가 좀 없었어요. 행복한 가정이아니라서 사춘기떄 좀 우울감있는 아이였고 친구들이랑 대화도 잘 안했거든요.)심지어 사윗감이 인사하러 왔는데도 제가 얼굴 시술한 부분 콕찝어 했다고 밝히고(이마 잔털제거 했거든요)데학교 3학년때까지 좀 뚱뚱했다고 말하시고요(저 키 171에 그때 60정도였어요)중학교떄까진 공부좀 했는데 고등가서 성적 쭉 떨어졌다고 사윗감한테 말하더라구요.(그래도 서울 4년제 대학 갔습니다)저 엄마랑 연락 끊고 살아요. 매사 저런식이거든요. 제가 잘되는것에 대해 묘한 열등감같은게 있어보였어요. 엄마가 그럴수도 있나요? 항상 제 단점만 찾으려 하시구요, 본인잘못 전혀 인정 한하고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뒤집어 씌우고요.저런 엄마도 있나요? 저건 무슨 심리인가요? 한번도 엄마가 내편이란 생각 못해보고 살았구요. 나이들고 힘없어지니 너는 왜 다른집딸처럼 안살갑냐고 따지더군요.
IP : 211.252.xxx.10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3.7 10:52 AM (116.127.xxx.5)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마음의 상처가 많으시군요.
    그래도 성인이 돼서 잘 살고 계시니
    힘내세요~

  • 2.
    '17.3.7 10:54 AM (117.123.xxx.109)

    남편이 밖에서 들여온 딸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어머니가 무슨 상처가 있나
    이해안되네요

  • 3. 그정도로
    '17.3.7 10:55 AM (119.75.xxx.114)

    연락 끊고 사는 님도 대단하네요.

  • 4. 수정
    '17.3.7 10:55 AM (175.223.xxx.131)

    이렇게 똑똑하고 자랑스런 딸이 있음에 어머님 께서
    속으로는 행복하셨을거 같네요
    참 이쁘고 자랑스런 딸입니다
    칭찬에 인색한분이 계시더라구요
    속마음은 감추고~~
    님 참 훌륭하시네요 ^^

  • 5.
    '17.3.7 10:56 AM (118.91.xxx.25)

    이상하지만 그보다 더한 엄마들도 많아요 저두 연락 끊고 살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 6. 원글
    '17.3.7 10:57 AM (211.252.xxx.102)

    진짜 저보다 더한 엄마들이 많나요? 저희 엄만 제가 몇가지만 써서 그렇지 매사에 저런식이에요. 그런데도 저게 아무것도 아니라구요???진짜 그런건가요?

  • 7. 원글
    '17.3.7 10:58 AM (211.252.xxx.102)

    가정사가 복잡해요. 엄마가 재가하셨는데 안행복했어요. 자식인 저는 죽고싶을만큼 힘들었구요. 자식은 저하나입니다.

  • 8. ,,,
    '17.3.7 11:00 AM (223.62.xxx.194)

    원래 세상에는 약간 비정상들이 많고 그 약간 비정상들이 완전 비정상보다 가정과 사회를 망쳐요

  • 9.
    '17.3.7 11:01 AM (118.91.xxx.25)

    네 많아요 주위에 말도 안되는 부모 많은데 위안 삼으세요
    진짜 세상엔 이상한 부모 많은데 남들 결혼한다고 해서 자식들 괴롭히죠 넘 힘들어하지 마세요

  • 10. ...
    '17.3.7 11:02 AM (122.40.xxx.125)

    그래도 먹이고 입히고 교육까지 시키셨잖아요..근데 말을 이쁘게 하시진않으셨네요..아마 님엄마는 말을 이쁘게 핫는법을 못배우셨나봐요..그래도 진심이 뭔지는 알게되지않나요..연락끊고 살정도면 엄마진심도 말이랑 비슷하셨나보네요..

  • 11. .....
    '17.3.7 11:0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인연 끊은 게 뭐가 대단?
    하여간 남 가정사에 꼰대질은....
    혹시 자식한테 막말하다 인연 끊긴 처지라 비꼬는 거?

  • 12. ㅁㅁ
    '17.3.7 11:13 A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글쎄
    모든게 부모탓이면 그 부모 역시 윗부모한테
    보고 배우고 받은게 그거뿐이 안되는걸테지요
    그런다고 연끊으면 부모랑 나랑 뭐가 다른데요?
    내가 변화할수도 있는거고 또 그래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걸테구요

  • 13.
    '17.3.7 11:15 AM (121.128.xxx.51)

    엄마가 타고난 천성이예요
    지금 55세 내외 이상 나이인 분들 좋은 환경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사람들 보다 안 좋은 환경에서 매 맞고 자라고 딸이라고 대접 못 받고 자란 사람들 많아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자식에게 잘 한다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해요

  • 14. 마먀
    '17.3.7 11:16 AM (115.136.xxx.167)

    경험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원래 이해 못해요
    저두 친정 부모랑 인연 끊고 살아요
    내 자존감을 주기적으로 깍아먹는 사람들은 가까이 둘 필요 없어요

  • 15. ........
    '17.3.7 11:1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기요
    윗부모한테 보고 배우고 자식한테 쏟아내면 그건 부모탓이죠.
    그 자식이 부모가 돼서 또 그래도 부모가 된 자기탓이고요.
    자식은 피해자죠. 그 관계에서 도망쳐 나온다고 뭐가 똑같아지는데요?
    자식낳고 그 자식한테 자기 부모가 자기한테 한 거처럼 퍼풋는 게
    지 부모랑 똑같아지는 거죠.

  • 16. ..
    '17.3.7 11:18 AM (222.99.xxx.97)

    싫었던 거죠. 원인이 뭐였든..
    말을 저렇게 했어도 속마음은 딸을 아꼈으면
    연락이 끊기는 지경은 안됬을 거에요.
    아무리 아닌척하고 꾸며내도 진심은 전달되니까요.

  • 17. 엄마가 속으로 행복?
    '17.3.7 11:19 AM (163.152.xxx.151)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어머니도 역시 자존감 없는 외할머니(혹은 외가 쪽 가족)의 영향을 크게 받으셨을거에요.
    딸이 잘하는 것에 대해 격려하고 지지하는 방법도 잘 몰랐을 거고,
    재가 하셨다니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의 살아가느라 바쁘셨을거에요..

    뭐가 어찌되었든 엄마로서 일반적인 지지는 못해주셨네요.

    원글님 그 와중에 잘 자라려고 노력했을텐데... 저라도 격려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다만 그 고리가 원글님 아이에게 화살로 다시 대물림 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누군가는 죽게 힘들텐데..그게 바로 원글님이네요.. 잘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지지합니다.
    원글님도 원글님 아이도...

  • 18. ㅁㅁㅁㅁ
    '17.3.7 11:21 AM (115.136.xxx.12)

    저라도 인연 끊겠네요
    만날 때 마다 내 자존감 깎여먹히고 싶지 않아요
    나는 나 스스로 지켜야죠
    내가 그래도 그래도 하면서 자꾸 잘해드리려 노력하면 점점 더 기고만장하는 게 저런 스탈 인간들이란 거..
    제 주위에 저런 이웃도 있었고 시어머니도 저런 분이셨는데 전 되도록 안만나고 삽니다
    안만나고 사니 마음 편하고 좋네요
    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을 주위에 두세요

  • 19. 웃긴다
    '17.3.7 11:2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기요
    윗부모한테 보고 배우고 자식한테 쏟아내면 그건 자기탓이죠.
    자식은 피해자죠. 그 관계에서 도망쳐 나온다고 뭐가 똑같아지는데요?

    정서/육체적으로 학대한 부모한테서 도망쳐나온 자식이
    훗날 자식낳고 그 자식한테 자기 부모가 자기한테 한 거처럼 퍼풋는 게
    지 부모랑 똑같아지는 거죠.
    말은 똑바로 하세요. 어이없네.

    댁은 다른 친구한테 개상욕 먹은 친구가
    그 화풀이를 님한테 플면
    '아 내가 얘랑 인연 끊음 내가 이 아이랑 똑같은 처지가 될 뿐이지.
    그리고 이 아이 역시 피해자인데, 왜 이 아이 탓을해?' 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님 친구는 끊어도 되지만, 부모는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티비에 나오는 범죄자도 나는 그게 만일 자길 괴롭힌 자에게 행한 복수라면 심정적 이해는 가지만,
    엄한 사람한테 푼다는 건 용납 못하겠던데요?

  • 20. 모성, 부성
    '17.3.7 11:25 AM (218.149.xxx.56)

    모성이나 부성은 타고 나는게 아닌거 같아요~ 사람들 마다 아주 다르잖아요~

    자식을 이용해서 빨대꼽고 있는 부모들도 있으니..

    .예전에 어디서 보니 일본이 마루타 실험을 많이 했잖아요?..모성애를 시험하기 위해 어린 아가와 엄마들을 가둬놓고 열을 가했는데..잔인!!!
    그 결과가 엄마가 자기 살려고 아가를 자기 밑에 깔고 죽은 경우도 꽤 많았고, 끝까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읽었어요...

  • 21. .....
    '17.3.7 11:26 A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연락 끊은거 백번 잘하셨어요.
    그리고 만약 엄마를 대면할 기회가 오면 조목조목 따지세요.
    그래야 원글님의 상처가 조금은 낫습니다.

    아마 엄마가 늙어갈수록 연락빈도는 점점 늘겠죠. 그래도 아직은 아닙니다.
    엄마의 기가 완전히 꺾인다음에야 겨우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겁니다.
    그전에 원글님이 다시 왕래를 하면 엄마의 말도 안되는 우격다김은 다시 시작일뿐이예요.

  • 22. ....
    '17.3.7 11:27 AM (218.236.xxx.244)

    연락 끊은거 백번 잘하셨어요.
    그리고 만약 엄마를 대면할 기회가 오면 조목조목 따지세요.
    그래야 원글님의 상처가 조금은 낫습니다.

    아마 엄마가 늙어갈수록 연락빈도는 점점 늘겠죠. 그래도 아직은 아닙니다.
    엄마의 기가 완전히 꺾인다음에야 겨우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겁니다.
    그전에 원글님이 다시 왕래를 하면 엄마의 말도 안되는 어거지는 도로 다시 시작일뿐이예요.
    본인의 죄를 가리려고 더욱 전력으로 원글님에게 모든 잘못을 덮어씌울겁니다.

  • 23. lillliiillil
    '17.3.7 11:28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인연끊은 엄마는 무시하세요
    나이들어서는 내 자식한테 합니다
    다큰 자식은 무서워도 손자손녀는 만만하니 틈틈이 흠잡고 상처주고 그걸로 자기잘난척하고 그냥 똑같아요

  • 24. ......
    '17.3.7 11:3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퍼붓o 풀면o

    무슨 남탓을 그렇게 족보없이 꼬아서 너저분하게 합니까?
    "피해자에게 탓하지말라, 그럼 가해자랑 똑같아진다.
    사실 네게 가해를 행한 가해자는 너랑 '똑같은' 피해자다"

    악순환의 고리는 학대당한 사람이 자기 자식
    (또는 범죄의 희생양이 다른 무고한 사람)한테 안 푸는 걸로 끊어낼 수 있죠.
    학대당한 사람이 지 부모랑 연락 끊음 똑같은 사람 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그 부모랑 연락을 지속해야 한단
    논리는 첨 듣네..ㅋㅋ

  • 25. ..ㅋ
    '17.3.7 11:3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퍼붓o 풀면o

    무슨 남탓을 그렇게 족보없이 꼬아서 너저분하게 합니까?
    "(피해자에게) 탓하지말라, 그럼 가해자랑 똑같아진다.
    사실 네게 가해를 행한 가해자는 너랑 '똑같은' 피해자다"

    악순환의 고리는 학대당한 사람이 자기 자식
    (또는 범죄의 희생양이 다른 무고한 사람)한테 안 푸는 걸로 끊어낼 수 있죠.
    널 학대한 니부모 역시 피해자일 뿐이고,
    학대당한 사람이 지 부모랑 연락 끊음 똑같은 사람 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그 부모랑 연락을 지속해야 한단
    논리는 첨 듣네..ㅋㅋ

  • 26. 원글
    '17.3.7 11:44 AM (211.252.xxx.102)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지난 세월 정말 힘겨웠는데 연락 끊으니 마음 편해요

  • 27. ...
    '17.3.7 11:55 AM (1.176.xxx.24)

    우리엄마랑 아주 비슷하네요
    정말 비슷해요
    늘 까내리기 바쁘고 단점 지적하고
    그래서 전 엄마한테 정이 없어요
    그럼 넌 정이 없다고 뭐라고해요
    엄마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요
    아빠가 엄마를 개무시하거든요
    그토록 수십년간 그런 취급 받음
    자존감 낮을수 밖에요
    아 외할머니 또한 그런 분이셨어요
    엄마는 그걸 닮았나봐요
    저도 그냥 없는 듯 사는게 젤 편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애잔한 맘이 있는데
    저 혼자 그런거일거란 생각 많이해요
    같이 있으면 같이 낮아지는 느낌
    아무것도 해낼수 없는 사람처럼 말하는데
    정작 뭔가 성취를 하면
    다 하는거라고 까내리죠
    ㅋㅋㅋㅋ
    쓰고보니 웃음이나네요
    머하는 사람인가..
    전 절대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지만
    어딘가 제 안에도 그런 피가 흐르겠죠
    정말 싫네요

  • 28. 60대
    '17.3.7 12:08 PM (110.10.xxx.30)

    예전엔
    자식에게 칭찬하는게 금기처럼 그랬어요
    아이들 버릇 나빠진다구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고
    전 제가 그게 너무 싫어서
    칭찬으로 아이를 키웠구요

    교육수준도 낮은 시대였고
    남여차별도 심했고
    거기에 모진세월 살다보니
    깨우치고 바로잡고 할만큼 스스로 학습도 못하고
    내림처럼 그렇게 사신거죠

    제가 그걸 60돼서야 깨달았네요
    아버진 이미 돌아가셨는데
    그분들도 그 시대의 피해자인데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했구나 싶어요

    제자식과의 관계에서 되짚어보니
    아이가 울엄마는 젊게 사셔서
    우리랑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엄마가 더 좋아요라고 말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세대차이구나 싶을때가 제법 돼요

    잘못된부분은 내 스스로는 고쳐나가고
    그래도 남보다는 내가 잘되기를 기도하며
    나를 키워주신분인데
    모자란부분은 이해해 드리고 도저히 용납 안되는 부분은 피하자 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저도 부모님께 원망이 많았어서
    부모님처럼 살지 않으려고 기를 썼었구요
    근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몇년 지나담에야
    부모님의 부족한 부분을 이해 하게 됐네요
    그나마 엄마가 아직 생존해 계셔서
    후회할일을 더는 만들지 말자 생각하고 삽니다

  • 29.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한다?
    '17.3.7 12:19 PM (210.210.xxx.234) - 삭제된댓글

    이거 스톡홀롬 증후군 같은거 아닌가요?

    왜냐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할려는것도 생존본능 같은거 같거든요? 살려면 동화되서 이해를 하는게 더 빠르잖아요.

    피해자로 고통스럽게 살기보다는...어떤 쪽을 택하든 그것도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봐요.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리고 원글님..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가 있다는게 믿어지시기 않겠지만,자식을 질투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나보다 잘난 너!를 보는게 괴로우니깐~

    남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사람이 사회생활속에서도 많듯이,그게 가정안에서 왜 없을까요?

    특히나 원글님 엄마가 갖지 못한걸 원글님이 가졌을때 그 질투는 폭발합니다!

  • 30.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한다?
    '17.3.7 12:21 PM (210.210.xxx.234)

    이거 스톡홀롬 증후군 같은거 아닌가요?

    왜냐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할려는것도 생존본능 같거든요? 살려면 동화되서 이해를 하는게 더 빠르잖아요.

    피해자로 고통스럽게 살기보다는...어떤 쪽을 택하든 그것도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봐요.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리고 원글님..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가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겠지만,자식을 질투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나보다 잘난 너!를 보는게 괴로우니깐~

    남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사람이 사회생활속에서도 많듯이,그게 가정안에서 왜 없을까요?

    특히나 원글님 엄마가 갖지 못한걸 원글님이 가졌을때 그 질투는 폭발합니다!

  • 31. 결단력있으세요
    '17.3.7 12:27 PM (121.161.xxx.44)

    그 정도 배짱이면 뭐든 하실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6,70대들은 노답....획일화된 군사독재의 세뇌 희생물들 같아요

  • 32. 손녀
    '17.3.7 3:38 PM (221.167.xxx.56)

    친손녀한테 그러는 할망구도 있어요.
    애한테 합죽이라 그러더라고요.
    시아버지, 자기 아들 주걱턱인데 턱 이쁘다 그러고요

  • 33. ..
    '17.3.7 3: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잘했어요.
    독이 되는 부모는 인연을 끊어야 자식이 살 수 있어요.
    가끔 부모 이해한다, 용서한다 하면서 대인배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보면
    그토록 혐오하던 부모가 하던 짓 똑같이 하라합디다.
    너무 익숙해져서 판가름을 못하는 거죠.
    뭐가 잘못인지, 뭐가 비상식인지.

  • 34. 독이 되는 부모는
    '17.3.7 4:31 PM (223.62.xxx.21)

    멀리해야 내가 살 수 있어요.

    나를 보호할 사람은 나 밖에 없습니다.
    마음 약해지면 또 다칩니다.

  • 35. 정말
    '17.3.9 12:31 AM (219.254.xxx.151)

    친딸인데 그럴수가 있을까? 너무나의문이드네요 남편이외도해서데려온딸이라 미워한거라면 차라리 이해라도가겠습니다 가까이해선안될사람이네요 엄마라고하기도어려워요 인연끊으셔야겠어요 그분은바뀌지않을테니까요 내자존감을 끌어내리는사람과는 상종하지말아야해요

  • 36. 정말
    '17.3.9 12:42 AM (219.254.xxx.151)

    그런데 원글님께 여쭙고싶은게있어요 어릴때야 따지지못했다손치더라도 결혼할사람 왔을때 뭐 얼굴손댔다 뚱뚱했었다 이렇게 과거사남발할때 따지고사과받으셨나요? 살갑게 안하냐할때 구구절절 이야기하셨는지요 그런거 쌓인거 다 얘기하세요 그게 심리치료할때도 필요하고도움이됩니다 전 상담샘이 다 말하라고해서 두시간동안 1초도안쉬고울며 말했네요 울엄만 님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니지만요

  • 37. 원글
    '17.3.20 2:44 PM (211.252.xxx.102)

    정말/네 했습니다. 기회 될때마다. 저희엄마 뚱하게 듣고 잇다가 그래 미안하다 그럼. 이러고 말아요. 그러면서 너도 그렇게 따지며 살지 말라고 말합디다. 어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827 3만 운집한 부산 서면...文 '안녕! 부산, 대통령 돼서 돌아.. 25 1번홧팅 2017/04/22 3,431
677826 부울경 분위기는 비교가 안되네요 9 운터스 2017/04/22 2,382
677825 부산 자체 뉴스에는 나오겠지요. 문후보님.. 3 2017/04/22 531
677824 유세현장에서 문재인 껴안은 여자!!!!!! 29 dd 2017/04/22 15,726
677823 일상글-메이크업포에버 사러 갔다 빈손으로 옴. 6 파데 추천 .. 2017/04/22 3,171
677822 냉장고에서 큰소리가 나는데 삼성서비스센터 직원AS받을떄요 4 삼성 2017/04/22 844
677821 적페와 언론아 국민 수준을 좀 따라 와라 5 분당 아줌마.. 2017/04/22 435
677820 부산 사진보세요 12 2017/04/22 3,243
677819 우와~~~ 부산 가고싶다... 2 dandi 2017/04/22 661
677818 남편잡으러가요 4 정치 2017/04/22 2,262
677817 로또 살 때 된다는 믿음갖고 사세요? 1 로또 2017/04/22 1,322
677816 文측 "봉하간 안철수, 정체성부터 명확히 정리하길&qu.. 5 .. 2017/04/22 861
677815 국정운영 경험이 대통령 인수위도 없이 시작하는 차기정부 운영에 .. 4 프로아마추어.. 2017/04/22 478
677814 부산 오늘 미쳤네 16 부산 2017/04/22 3,083
677813 부산이 고향인데 눈물납니다 29 노랑 2017/04/22 3,063
677812 사회복지사 따서 복지관에서 일하면 괜찮지 않나요 ??? 10 궁금 2017/04/22 3,923
677811 실검에 문재인 부산떴어요 ^^ 9 닉넴프 2017/04/22 1,568
677810 [문재인] 2012년 어느날, 미래의 내가 찾아오다. 1 문재인 TV.. 2017/04/22 430
677809 문후보님은 꼭 아이돌 같네요 8 999 2017/04/22 1,152
677808 다문화 고부열전 보는데.. 5 마먀 2017/04/22 1,785
677807 언론에 잘 나오지 않는 문재인 유세현장 12 17일, 1.. 2017/04/22 1,857
677806 둘째 임신중인데 둘째는 얼마나 이쁘나요 14 엄마 2017/04/22 2,717
677805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한게 현상유세현장인데요 8 동그라미 2017/04/22 1,034
677804 편도선수술? 2 떡잎 2017/04/22 616
677803 이제그만 ~문준용 아파트 구입 논쟁 41 .. 2017/04/22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