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사십대 초반이후 남편들 두신 분들. 남편이 피곤하다고 자주 그러나요?

듣기싫다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7-03-06 23:47:26

같은 연령대 남편 두신 분들 궁금한데요.


매일매일 저랑 아침인사가 아 피곤해, 너무 피곤하다, 아 피곤하다에요

하루종일요.

최근들어 매일 매일 수시로요. 자꾸 듣다보니 짜증이 나요. 안쓰러운게 아니구요. 이래서 긴병에 효자없나봐요.


오죽하면 제가, 당신 매일 그러면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입원하자고. 아마 신장이나 간기능 이상이거나 뭔가 심각한 문제다.

지금 고도비만과 대사이상으로 식단관리와 운동중이에요. 그래서 인생의 낙인 맛있는 간식이며 음식을 좀 포기했고

- 전엔 피자 대판을 혼자 다 먹을정도였죠. 피자 대형 사이즈요.-


담배도 끊었어요. 종합비타민이며 건강보조제도 시작했고.


그랬더니 또 그건 아니래요.

아침 점심 저녁 삼식이에요. 점심도 건강생각해서 도시락 매일. 아침 저녁도 외식없어요. 저는 밥차리다 부엌에서 죽어가는 중인데..


다른 같은 연령대 남편들 궁금합니다. 다들 피곤하다고 하시나요.


IP : 216.40.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11:49 PM (210.210.xxx.124)

    술을 많이 하신다면 일단
    간검사를 해보시는게 어떨는지요..

  • 2. 아니요.
    '17.3.6 11:59 PM (174.110.xxx.38)

    피곤하다는 말 전혀 없어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뛰고 씻고 간단하게 요기한다음에 일하러 바로 가서 제가 싸준 런치 먹고,
    집에 와서 저녁 먹어요. 간식으로는 주로 과일이나 넛종류, 그릭요거트 싸주고요.
    운동해서 팔다리가 다 근육인데 문제는 배만 볼록해요.
    배보면은 임신 5개월 배입니다. 집에 저녁때 와서 탄수화물 위주로 엄청 나게 먹어치워요.
    돼지 한마리 보는 기분입니다. 탄수화물 중년 남성에게는 독인것 같아요.

  • 3. 원글임
    '17.3.7 12:06 AM (216.40.xxx.246)

    일단 다행인게 술은 절대 안하구요, 담배를 좀 폈었는데 그것도 요즘 끊었어요.

    운동은 점심시간에 30분정도 뛰어요. 운동횟수를 저녁에도 좀 걷기 정도로 늘리길 바라는데 그건 안하네요.
    체중이 고도비만이라... 하루 두번 운동을 해야 할거 같은데 퇴근후엔 먹고 뻗네요.

    탄수화물 진짜 조심하세요. ㅜ 제남편 당뇨에요.. 정말 탄수화물 중독증 수준으로 좋아했는데 그게 원인같아요. 제남편도 팔다리 근육이지만 배는 만삭 9개월 임산부에요.

  • 4. ...
    '17.3.7 12:08 AM (114.204.xxx.212)

    잠을 잘 못잤어 여기저기 아파 소리가 20년이에요
    몸에 이상은 없는데 예민

  • 5. 음..
    '17.3.7 12:09 AM (191.187.xxx.67)

    전 남편과 다섯살차이인데.
    결혼 후부터 여태까지 매일 피곤하다 나이들었나봐 이제 늙나봐 계속 듣고 있네요.
    아 너무 듣기 싫어서 그럼늙지 안 늙냐고 아프면 병원가야지 내가 의사냐고 해버린 적도 있어요.
    비만이라 허리도 매일 아프다고 난리고 뭐 무거운거 한번 들면 손목아프다고 그러고...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두달넘게 먹는거 줄이고 하루에 두시간씩 걷고 뛰고 하는데 저러고도 잘 사는거보면 나보다 건강한것 같어요.
    그놈의 입이

  • 6. 원글
    '17.3.7 12:27 AM (216.40.xxx.246)

    맞아요. 잠을 잘 못잤어 어디가 아파 피곤해.... 가 10년째에요. 누군 안아프고 안피곤한가요. ㅜ
    결혼후부터 진짜 매일매일 듣자니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제발 병원에나 가라고 하게 되네요.

    그쵸. 허리 등 매일 아프다고 매일 안마해라 밟아봐라. 저보다 6살 연상이에요. 이래서 다들 연하남편 찾는지.
    그리고 제가봐도 제남편이 저보다 장수할거 같아요. 맨날 좋은거 먹고- 저는 정작 만들고 나면 입맛없어 안먹거나 걍 고구마로 때우게 되거든요. - 운동하고.. ㅎㅎ

  • 7. 여기
    '17.3.7 12:34 AM (223.62.xxx.239)

    여기 그남편있네요.
    두집살림인가바요

    님 가지세요 ㅋㅋ

  • 8. 원글임
    '17.3.7 12:37 AM (216.40.xxx.246)

    아니요...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할수만 있으면 리턴도 가능한데. ㅋㅋㅋ

  • 9. 혹시
    '17.3.7 9:27 AM (39.119.xxx.165) - 삭제된댓글

    갑상선기능 문제있는지 점검해보세요.
    만성피로가 심하면 그기능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937 김무성 "문재인 당선 막기 위해 연대 하겠다.".. 25 흥흥흥!!!.. 2017/03/09 1,445
659936 김구라, 조세호의 말톤 6 ㅇㅇ 2017/03/09 1,581
659935 정전이 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7 아~갑갑하당.. 2017/03/09 743
659934 "전쟁을 하기도 전에, 상대방이 전멸했다고 생각하는 건.. 4 김병기 의원.. 2017/03/09 572
659933 30대 후반 맞벌이 직장인의 넋두리입니다. 14 .. 2017/03/09 4,541
659932 요 대신 깔고 잘만한 매트? 같은거 뭐가 좋을까요? 4 ..... 2017/03/09 1,190
659931 [JTBC] 문재인, 민주당 지지층서 압도적. 변수는 '역선택'.. 8 샬랄라 2017/03/09 732
659930 부부로 살고 계세요, 아니면 아이들의 엄마아빠로 살고 계세요? 22 아이두 2017/03/09 3,913
659929 박근혜 국정농단은 '인권 침해'이자 척결 대상인 '부패'의 문제.. 1 이훈범 논설.. 2017/03/09 431
659928 네거티브공격에 말려들 뻔 했어요 7 정치글 2017/03/09 559
659927 [동아] 필리핀 성매매 한국인 9명중 2명은 공기업 간부 6 세우실 2017/03/09 2,160
659926 보통 몇살정도부터 몸이 고장나기 시작하나요? 29 ㅇㅇ 2017/03/09 4,931
659925 미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100원대로 높은게 별루로 느껴지는데.. 2 환율이 2017/03/09 989
659924 이재명측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7/03/09 718
659923 탄핵 안했으면 4월에 자진하차 했을까요? 13 .. 2017/03/09 1,831
659922 토셀 영어 시험 결과좀 봐주세요~ 냥냥 2017/03/09 784
659921 락스 선호하시는 분들은 왜 일까요. 13 ... 2017/03/09 6,496
659920 탄핵이 기각 된다면. 4 퓨쳐 2017/03/09 794
659919 [단독]朴대통령 탄핵인용땐 삼성동 집 팔고, 경기도에 새 집 구.. 18 세우실 2017/03/09 3,103
659918 스스로 남편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5 -- 2017/03/09 1,081
659917 헌재... 여러분 믿으세요? 21 궁금함 2017/03/09 2,142
659916 카카오닙스 왜케 맛있나요 31 2017/03/09 4,971
659915 정미홍 가정에 문제있나요? 19 ... 2017/03/09 4,908
659914 하나銀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 임원 사표 수리 4 ㅇㅇ 2017/03/09 720
659913 삼성컴서비스센터(사설)- 눈뜨고 코베임 4 빛ㄹㄹ 2017/03/09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