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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변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7개월 강아지.. 어떻게 가르칠까요? ㅠㅠ

dd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7-03-06 20:26:49

어제 비글.포메 믹스 아이를 입양했어요.. 7개월인데 ...

엄청 눈치 많이 보고하는데도

배변판이 뭔지 전혀 모르는 듯해요...

배변판을 많이 깔아뒀는데도.. 그냥 아무데나 싸요 ㅠㅠ

먹는것도 사람음식만 먹고 살았는지.. 간식이나 사료

입에도 안대고... 계속 식탁위로 점프.. ㅠㅠ (눈치보면서도 이건 못고치네요)

그래서 그냥 어쩌다 실수로 ㅠㅠ 배변판에 걸쳐라도 싸면 칭찬해야하는데...

말로만 칭찬하고 있네요 ㅠㅠ

이전 주인에게

배변을 그동안 어떻게 했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요 ㅠㅠ

이런 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그리고 마킹!!

정말 아무데나 다 다리들고 싸요..

중성화외에는 방법없을까요??

IP : 116.39.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8:28 PM (175.223.xxx.26)

    개 7개월짜리가 아니라 사람 7개월짜린줄 알았네. 얼척없어라

  • 2. ㅇㅇ
    '17.3.6 8:29 PM (116.39.xxx.168)

    얼척없음 패쓰~

  • 3. ㅇㅇ
    '17.3.6 8:29 PM (211.205.xxx.175)

    원글님 저도 무슨 말인가 했어요 제목을 좀 더 상세히 적을 필요가 잆는것 같아요 ^^

  • 4. ㅇㅇ
    '17.3.6 8:30 PM (116.39.xxx.168)

    강아지 까페에 올렸던 글을 고대로 붙혀넣기했더니...수정했어요~

  • 5. ㅇㅇ
    '17.3.6 8:31 PM (116.39.xxx.168)

    근데 정말 개보다 성질 사나운 인간들 요즘 넘 많은듯.. 옛날 82가 그립네여

  • 6. ..
    '17.3.6 8:34 PM (222.234.xxx.84)

    어제 입양했다면 낯설어서 그래요.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집안 여기저기 자기 냄새 묻히고 다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강아지 운동장이 있으면 일단 고정된 장소에 두세요. 안전한 장소에서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을 편하게 관찰할 수 있게끔요.
    그런 다음에 풀어주셔도 됩니다.

    자유로운 곳에서 배변훈련을 시키실 때는
    일단 배변판을 치우시고요.
    특대형 패드를 사셔서 바닥에 군데군데 깔아놓으세요.
    배변훈련 전혀 안된 강아지들은 거의 장판 깔듯이 해서 그 중 한 군데에 배변을 하지 않을 수 없게요..
    그런 다음 쉬를 하면 바로 그 자리로 가서 칭찬을 팍팍 해주고 간식도 주고..
    그렇게 하루 이틀 일단 패드 위에 싸는 것을 성공하기 시작하면 깨끗한 패드를 한 장씩 한 장씩 치워주세요.

    만약 아까 쉬했던 패드에 다시 가서 해주면 또 폭풍 칭찬에 간식 작은 거 하나라도 주시고..
    그렇게 몇 일 훈련시키면서 패드를 줄이고 결국엔 한 장만(주인이 원하는 자리에) 남기게 훈련시키면 됩니다.
    (만약 벽에다가 마킹하는 버릇이 안없어지면 벽에도 한 장 붙이셔도 되고요.

  • 7. 고양
    '17.3.6 8:36 PM (58.231.xxx.44)

    배변훈련이 많이 늦었군요.
    인내심 갖고 하셔야 합니다.
    길게는 몇 달 걸릴 수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간식과 칭찬이 함께하면
    웬만해서 고쳐집니다.

  • 8. ...
    '17.3.6 8:37 PM (122.32.xxx.47)

    숫놈인가요? 7개월이 빨리 중성화 시켜야 해요.
    중성화 시키지 않으면 강아지가 너무 힘들어 해요.
    숫놈은 15만원 정도면 시키실 수 있어요.
    그리고 조바심 갖지 말고 천천히 시키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저는 사료 먹은 다음 수시로 배변판에 올려 놓고 유도 했어요.

  • 9. 쵸오
    '17.3.6 8:49 PM (175.213.xxx.110)

    7개월이면 훈련받았어도 실수하는 녀석들도 많아요. 늦으면 한살 다 돼어 가리는 놈들도 있구요 (우리집 녀석이요 ㅠㅠ 그래도 가리고 난뒤엔 일절 실수없어요)
    사람 아이도 늦는 아이 있고 요도가 짧거나 불안 등으로 실수 잦은 아이 있듯 강아지도 개체마다 천차만별이에요. ^^

    몇달은 '내가 부처다~'라고 인내하셔야 할듯해요 ^^;;

    세나개 강훈련사님 방법대로 배변판 근처 벽에다 간식 넣은 종이컵 붙여놓고 잘 쌌을때 바로바로 보상하구요(이때 앉아, 기다려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인줄 착각하기 때문에, 배변하고 바로 뒤에 보상, 칭찬은 하이톤으로 너무 호들갑스럽게 하지 말것-> 불안 야기)

    엉뚱한데 쌌을때 너무 혼내면 배변 자체에 트라우마가 생길수 있어서 안좋은 방법이래요.
    혹시 겁많은 성격이면 배변판 흔들이는 것이나 격자무늬 발판이 불안해서 못쌀수도 있어요 (우리집 첫째가 그랬어요.)

    그런데 식탁 막 뛰어오른다는 것 보니 소심한 성격은 아닌 것 같구요.
    어쨌든 개들도 학습을 하니까 꾸준히 식탁에선 절대 먹을것 안주는 생활을 하면 포기하구요. 막 뛰어오를땐 벌떡 일어나 바디블로킹을 해주구요 (세나개에 해당 에피소드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신혼부부가 오피스텔에서 대형견 키우는 내용이었는데...)

    몇달만 기다려주시면 평생 많은 웃음과 위로를 줄거예요

  • 10. ...
    '17.3.6 10:22 PM (1.244.xxx.150)

    마킹은 중성화 안하시면 못고친다고
    보셔야 합니다. 지금은 익숙치 않은
    집이라 여기저기 마킹하는데 나중에는
    밖에서 생소한 냄새 뭍혀온 물건들에
    많이 해요. 핸드백, 가방,외투 , 새로산 물건등
    강아지도 몇키로 밖의 암컷 발정냄새까지
    느껴지니 문만 열리면 뛰쳐 나가고 쉽게
    유기견이 되구요. 여러가지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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