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형병원 간의 진료결과 차이

닥터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7-03-06 17:36:40
질병에 관해서는 적지 않겠습니다

신체 특정 부위에 이상이 느껴져서 처음에는 서울 종로 사무실 근처 병원에 갔는데
대뜸 수술을 하자고 하더군요. 자기 수술 예약이 많아서 지금 예약을 안 하면 다시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고 

별 다른 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그냥 지내다가 작년 가을에 동네 모 대형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다가, 공단에서 지원하는 검진이 아니라 제가 따로 신청해서,  
다시 재검을 받아보라고 해서 그 병원 특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집안 형제 중에 그 병으로 인해 안 좋은 일이 있었던 케이스라 상당히 긴장하고 들어갔고
그런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고 어떤 상황이냐고 물어봤는데
그 날은 일단 간단하게 체크하고 2~ 3개월 뒤로 다시 예약을 잡고 그 때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대형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거의 없고 또 특진 교수 진료라는 것도 처음이라 
사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바로 검사하고 어떻게 처리하라고 지시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그리고 2개월 뒤에 검사를 제대로 했고 다시 의사와 미팅을 하는데 50% 정도 증상이 보인다
그런데 검사 과정에 착오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 2개월 뒤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하더군요
그 50% 증상이라는 것도 정확하게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 중얼거리는 듯이 조용하게

이번에는 좀 답답해서 왜 그런 증상이 발생했고 수술을 해야하는 거냐... 등등 물어봤는데
대답을 잘 안 해주더군요. 옆에 있는 간호사가 이상하게 눈치를 주고 이야기를 끊으려고도 하고 

아.... 이럴거면 이 사람에게는 진료를 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결국 서울대병원 진료로 다시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특진 교수는 아니고 조금 젊은 40대 초~중반의 교수였습니다

전 병원과는 다르게 간단한 검사를 하고 짧게 얘기를 나눴는데 그렇게 우려할만한 증상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순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아.. 그런데 전 병원에서는 50% 정도 진행 되었다고 
했다고 하니 자기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1년 뒤에 다시 보자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이 쪽 계통으로 잘 본다는 다른 큰 병원으로 다시 가봐야할지




IP : 121.160.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5:39 PM (216.40.xxx.246)

    삼성서울 , 아산병원 같은 곳으로 또 가보세요. 병원마다 정말 수준이 천차만별이에요. 특히 지방 대학병원은 ....

  • 2. ㅇㅇ
    '17.3.6 5:41 PM (49.142.xxx.181)

    세 병원 공히 당장 응급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게 공통점이고..
    그중 두 의사는 (대학병원급) 지켜보자는 수준이면 그말이 맞을겁니다. 50프로 진행했어도 치료법이 딱히 있는건 아니라는거겠죠.
    어느 질병은 추적관찰하는게 진료인 병도 있어요. 어떤 처치를 했을때 득보다 실이 많을 경우는 보통 추적관찰을 해서 치료적기를 찾거나 처치후의 이익을 최대화 하는 시기를 찾죠.

  • 3. ....
    '17.3.6 5:53 PM (122.45.xxx.92)

    특진 교수님 엄청 바쁘셨나봐요. 보통 큰 병원에서 이상없다고 하면 정말 별 이상없을 가능성이 커요.
    큰 병원들은 워낙 위중한 케이스를 많이 보니까 어지간해서 시큰둥하더라구요.
    엄마가 암환자인데, CT 괜찮으면 별 말씀 안하세요. 뭔가 문제가 생기면 붙잡고 이러저러하다 말하죠.

  • 4. 동네모대형병원이 무슨병원인가요
    '17.3.6 6:18 PM (39.121.xxx.22)

    대학병원아니죠?
    설대병원임 믿을만해요

  • 5. 공부
    '17.3.6 7:57 PM (123.215.xxx.145)

    환자도 조금은 공부를 하셔야 해요.
    본인의 병이니까요. 알고 듣는 진료와 하나도 모르고 듣는 진료는 차이가 많이 나요.
    저도 서울대 병원이라면 믿을만 할거라고 생각하구요.
    직접 그 질환에 대해서 검색도 하시고,
    혹시 카페같은거 있으면 다른 사람 글도 읽어보세요.

    대형병원도 진료과마다 환자수도 차이가 있어서,
    어떤 과는 10분 넘게 상세하게 진료해주는 시간 여유가 있는 과도 있구요.
    환자가 많은 과는 그날 하루에 온 환자를 다 봐줘야하니까,
    아무래도 상세하게 일일이 설명 못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일부러 대충 봐주거나 하지는 않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232 고1 이과지망아이 학교 영재반 들어야 하나요? 7 2017/03/07 1,281
659231 5월에 두바이 or 싱가폴 여행 어떤가요? 6 dd 2017/03/07 2,035
659230 서랍장 위에 깔 예쁜 레이스깔개(?) 파는 곳은 어딜까요? 5 ㅇㅇ 2017/03/07 1,546
659229 충격적이네요. 치아는 염증이 생기면 자연치유가 안되나요 3 자동연락 2017/03/07 4,145
659228 나무천국사불 ㅡㅡ; ㄹㄹ 2017/03/07 557
659227 배너광고 클릭해 들어간 사이트 어떻게 찾나요? 3 배너광고 2017/03/07 635
659226 얇은 버버리는 별로겠죠? 1 버버리 2017/03/07 1,031
659225 엔화는 정세가 불안하면 왜 오르는지요 4 .. 2017/03/07 1,151
659224 고등과학문제집추천.. 3 고등과학문제.. 2017/03/07 1,755
659223 헤어졌는데 sns 사진 안 지우는 심리 ??? 9 2017/03/07 7,118
659222 더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마감 오늘일 수도 있어요!!! 1 ... 2017/03/07 514
659221 민주당 탈당한 김종인 의원 33 감축 2017/03/07 2,693
659220 (속보) 북한 말레시아인 출국 금지 26 인질 2017/03/07 3,189
659219 소녀상 이어 노동자상 건립 추진... 1 탄핵인용 2017/03/07 467
659218 사드 난 반댈세 2 ... 2017/03/07 610
659217 이재명 "대장동 개발이익 5천500억 환수해 공원만든다.. 9 .. 2017/03/07 1,587
659216 책처럼 음악처럼 아시는분? 아 슬퍼라 2017/03/07 459
659215 16조 4천억의 비밀...문재인 지지자들은 꼭보시길 37 나무이야기 2017/03/07 1,609
659214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아이들... 스케쥴이 어떤가요? 17 궁금함 2017/03/07 2,666
659213 문재인 박원순 시장 손발 자르기 시도 했었죠? 32 뒷통수달인 2017/03/07 1,486
659212 운전자보험도 다이렉트와 설계사 차이가 나나요? 3 보험 2017/03/07 2,241
659211 초1 들어간 남아 외사시라 시력 0.5도 안나오는데 맨뒤에 앉혔.. 18 2017/03/07 2,141
659210 걸그룹 댄스중 최고봉은 8 갠적으로 2017/03/07 2,467
659209 허리디스크인데 우울증 온거 같아요...ㅠㅠ 13 ,,,, 2017/03/07 5,001
659208 사드배치로 중국과 군사적 적대국가로 변화~ 2 이걸 2017/03/07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