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해몽, 사주 이런거 안믿었는데 좀 놀랍네요

가위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17-03-06 15:46:40

오늘 새벽에 악몽을 꿨어요.

가위에 눌린거라고 해야하나?

암튼 새벽꿈에 시어머니께서 저승에 저를 데려간다고 저와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에요.

전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엄마없는 애들 만들면 안돼. 애들 클때까진 절대 죽을 순 없단 생각에 막 거부하는데

몸이 안움직는거에요. 전 꿈에서도 누워있고 몸을 비틀어 일으키고 싶은데 몸은 꿈쩍도 안하고 그러다 잠이 깼는데

너무 찜찜한거에요. 기분도 안좋고...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어디 아프신건가? ( 같이 저승에 가자고 하시니...) 걱정되었는데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전화가 왔어요.

5분거리에 사시는 어머니께서 새벽에 물을 드시러 일어서시다 어지러워서 쓰러지셨는데 벽에 부딪쳐서 머리랑 무릎이 너무 아프시다고...그래서 휴가내고 어머니 모시고 병원에 가봐야겠다구요.

꿈이 너무 이상했는데 어머니께 이런 일이 일어나니 좀 놀랍네요.

남편에게 꿈이야기하면 뭐 화낼거 뻔하니 말은 안하려구요.

암튼 종합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외래진료접수라 늦게 진료가능하다고 했다던데 별 탈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IP : 125.177.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4:05 PM (218.39.xxx.169)

    님은 젊은분인데도 꿈이 기가막히네요...헐...
    왜하필 님을 데려갈려고...흐미무셔

  • 2. ...
    '17.3.6 4:36 PM (222.113.xxx.119)

    저도 친정,시댁...주변 사람이 생각지 않게 꿈에 보이면 길에서 보게 되던지 안좋은 일이 있곤 하더라구요.
    로또 번호꿈이나 좀 꿔지지 ㅎㅎ

  • 3. ...
    '17.3.7 3:56 AM (175.204.xxx.43)

    나이가 들어갈수록 꿈은 아주 가끔씩은 경우에 따라 예지 기능이 있어요...
    인간에게 예정되고 주어진 운명이 있다해도 인간이 그걸
    수천년 동안 아무리 연구해본들 사주 따위로는 알수는 없어요 ㅠ
    미래를 점치는 이가 있다면 그가 세상의 제왕이고 최소한 세상 최고의 갑부 재벌이 되었겠죠 ~~~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464 시어머님이 섭섭해 화나셨을때의 액션에 관하여.. 12 곰쥐 2017/05/11 1,919
686463 요리나 요리도구 커뮤니티 어디가 유명할까요? 2 ㅇㅇ 2017/05/11 755
686462 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23 취중진담 2017/05/11 2,863
686461 영부인님 36 눈썰미 2017/05/11 11,326
686460 지금 kbs 대통령 문재인 보는데. 4 맑은하늘임 2017/05/11 2,010
686459 기러기인 경우 한국집문제. 누구말에 손들어 주실건가요? 12 궁금 2017/05/11 1,799
686458 청소년심리상담센터 문의합니다 2 ... 2017/05/11 751
686457 TV뉴스가 어째 이리 재밌을까여 ㅎㅎㅎ 22 무무 2017/05/11 3,408
686456 다른 후보 지지했다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진 분 계세요~ 4 .. 2017/05/11 1,220
686455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나쁜인간이나 못된인간 만났을때 어떻게 맞대응.. 2 아이린뚱둥 2017/05/11 1,380
686454 시금치국 끓이려는데 쌀뜬물 대신 찹쌀가루 풀어도 되나요 2 시금치 2017/05/11 862
686453 급체 증상이 밥먹고 6시간 뒤에 나타날수도 있나요? 5 바늘 2017/05/11 5,490
686452 쌩쌩이가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가요? 2 2017/05/11 1,638
686451 로봇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17/05/11 2,998
686450 향냄새 같은 향수 4 향수 2017/05/11 2,300
686449 저 이제 돈좀 쓸라고요 7 소비욕구 2017/05/11 3,193
686448 울 고딩 딸은 엄마가 관심을 안가져주는 게 3 자식 2017/05/11 1,340
686447 이제 모든게 끝인가요? 허무하네요 24 다끝났네 2017/05/11 5,490
686446 무직인데 종합소득세 신고서가 날라왔어요 7 뭐지? 2017/05/11 4,029
686445 시댁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요 1 궁금 2017/05/11 1,275
686444 문재인에게 반하고 있는 국민들 4 희망 2017/05/10 1,992
686443 청담 래미안이랑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랑 어느게 더 비싸나요? 2 래미안 2017/05/10 1,899
686442 트럼프가 문대통령과 정상회담 한데요 18 짱짱맨 2017/05/10 4,518
686441 최순실 아니었다면 문재인 당선 힘들었을듯.. 8 ㅇㅇ 2017/05/10 2,416
686440 빵반죽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1 2017/05/10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