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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 안해주는 친구 - 제가 예민한가요?

정연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17-03-06 11:44:56


대학교때 만난 친구인데요.. 이제는 30중반이니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이죠.  대학교때는 그냥 친한 정도였는데 졸업하고서는 직장이 가까워서 정말 많이 놀고 친하게 지냈어요.  친구 4-5명이 그룹인데 다 친하구요.

근데 이친구는 제 칭찬을 한마디도 안해요ㅡ 한번도 해준적이 없어요.  근데 다른 애들한테는 좋은 말 많이 해줘요.

남편이 출장가서 주말에 저희 집에 놀러 왔어요 집도 구걍하고 애기 보고싶다고.  근데 애기 보러 와서도 귀엽다, 예쁘다 그런말 안해요.  집에 대해서도 말 없고.  근데 이런 생각 하기 시작하니까 저 결혼할때 축하한다는 말 안하고, 결혼 한다 했을때도 축하한다는말 안하고 (언제 하냐 물어보고), 제가 대학교때 좋은데 인턴쉽 할때도 잘됐다 안하고, 직장 좋은데 합격 했을때도 축하 안했어요

저한테는 옷이 예쁘다, 화장 예쁘다, 머리 잘 나왔네이런 말 없구요.

친구면 당연히 축하 한다고 말 해주는거 어닌가요?  그리고 저한테만 이러니 멀리 하고 싶어지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전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사람도 다 다르니 했는데 기분이 별로네요.
IP : 73.238.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11:47 AM (110.47.xxx.243)

    님이 만만한가 보네요.
    타인을 칭찬을 해준다는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님에게는 잘 보일 필요가 없다는 거죠.
    구태여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님이 그 친구에게 잘 해주는가 보네요.

  • 2. 질투심
    '17.3.6 11:53 AM (110.10.xxx.35)

    님을 시샘하는 모양이네요
    대놓고 물어보면 어떨까요?
    님을 시샘하는 사람과의 관계라면, 저라면 재고합니다.

  • 3. ㅇㅇ
    '17.3.6 11:58 AM (223.62.xxx.186)

    근데 축하해주면
    부러워서 그러냐 그런반응을 하는 친구도 있던데 ㅋ

  • 4. ..
    '17.3.6 12:01 PM (180.229.xxx.230)

    이제 깨달으셨나보네요
    속얘기 하지말고 거리두세요

  • 5. 음.. 이런 사람 있는거 같아서
    '17.3.6 12:01 PM (59.8.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일반적으로 대화할때는 뭐라도 생각해내서 칭찬이든 잡답이든 하나 시작하는데 --;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하고는 안그래요;;
    뭐 좋은 일이 있으면 잘됐다 축하해주지만 옷이 예쁘니 화장이 잘 나왔느니 머리가 어쨌느니 이런건 한번도 대화 소재에 끼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회사 사람들한테 인사치례로 해본 적은 있지만요;;
    그런데 원래 안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한테만 안하면 마음의 거리 두세요..
    근데 이런 소재가 피곤한 사람들도 있긴 해요.. 어렸을 땐 사람들 외모 바뀌는 거 알아채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나이드니까 사회성 발달했는지 눈에 보이긴 하는데 관심은 안가요. 평가도 안하지만 그냥 예의 지키는 거죠머..;;

  • 6. ..
    '17.3.6 12:13 PM (211.178.xxx.205)

    다른친구들한테 하는데 원글한테만 안하는건 님을 시기질투 하고 샘내는거죠. 당연한거아닌가요?

  • 7.
    '17.3.6 12:33 PM (223.62.xxx.149)

    원래 그런 성격이면 상관없어요.
    님한테만 그러는건 이상하네요.
    다른 면이 괜찮은 친구라면 그냥 그런가보다하세요.
    님이 워낙 잘나가서 내 칭찬은 필요없다 이럴수도.

  • 8. ㅇㅇㅇㅇ
    '17.3.6 12:42 PM (116.39.xxx.29)

    원글님한테만 안 한다면 질투,시샘인데 굳이 그런 사람한테까지 칭찬들을 필요 있나요?
    그 사람 그릇이 거기까지인거죠.

    그리고 솔직히 원글님처럼 누가누가 칭찬하고 안 하나 의식하는 스타일도 좀 피곤.

  • 9. 잘될거야
    '17.3.6 1:03 PM (211.244.xxx.156)

    진짜 심히 님을 시샘해거나
    아니면 빈말을 절대 하기 싫은 성격이거나
    둘 중 하나같아요

  • 10.
    '17.3.6 1:18 PM (112.148.xxx.109)

    이상한 친구네요
    배고프면 배고프다라고 말하는게 정상이죠
    친구가 좋은일 있을때 축하한다는 말하는것도 정상이죠
    내아이가 이쁜짓 했을때 아이 예뻐 하는것처럼 말이죠
    원글님이 열거하신 저런 기쁜 경사에 한번도 축하한다는 말을 안했다니..
    한번 물어보세요 제가 다 궁금하네요
    정말 이상합니다

  • 11. ...
    '17.3.6 3:30 PM (39.118.xxx.164)

    놀지마새요. 남의 애기 첨 만나는 자리에서 립써비스라도 귀엽다 이쁘다.. 이런말은 기본중에 기본이에요. 애기잖아요. 암만 안귀여워도 친구 애기잖아요. 님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람같으면 칭찬했을거에요. 저 알았던 사람중에 외모 너무 평범이하고 모든게 수준이 쏘쏜데 여자들끼리 영혼없는 칭찬하는게 너무 오글거린다며 비웃더군요. 40중반인데 주변에 사람이없어요 친구는 당연히없고. 그친구분은 멍청하거나 질투하거나 님을 소중히 안여기는 3가지중 하나니 만나지마세요

  • 12. 대 놓고 말해보세오
    '17.3.6 7:1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 친구 하나가 본인 동생 자랑을 너무 하길래 대꾸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섭섭하다 하더군요 저 원래 립서비스 잘하는 사람인데 본인도 아닌 동생까지 칭찬하기 귀찮았거든요
    아무튼 섭섭했구나 싶어 그 이후론 그냥 다 칭찬해줬어요
    님도 그냥 대 놓고 말하고 친구가 여전히 그대로면 그냥 보지 마세요

  • 13. .....
    '17.3.7 2:59 AM (58.233.xxx.131)

    친언니가 그래요.
    하다못해 엄마가 제칭찬해도 막 깍아내리기 바쁨.
    얼굴도 몸매도 저보다 못해서 그런건지 암튼 질투작렬인건 아는데 맘이 안가요.
    그래서 거리두고 살아요. 거리둔다고 서운해하는듯한데..
    자신이 먼저 나에게 그렇게 행동해놓고 참 자기자신도 모른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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