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인데 지금 사고력수학 vs 선행. 뭘해야 하나요?

...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17-03-06 10:32:33

어떤 분은 사고력지금 해야한다 안하면 시기놓친다

어떤분은 사고력은 최상위에서 중요하긴하나 어차피 선행빼면

그게 연관되있다 하네요.

자녀를 과고 준비시키신 어떤 분은 그래서 지금부터 선행 빨리 빼라하세요.

교과수학학원 보내서 빨리뺄수있는한 빼라고요.

제가 수포자였던 엄마라.. 솔직히 이젠 애 수학봐주기 좀 버거워집니다.

개념을 좀더 재미있게 색다르게 설명해줄수있을것같은데

그걸 못하겠구요.

애도.. 엄마는 너무 재미없게 설명해줘. 하네요 ㅠㅠ

집에서 엄마표로 하다보니 강제성도 없어서 진도도 안나가구요.

이제 지금부터 교과수학학원을 보내야하나 싶기도합니다.

그런데

수학학원은 일단 다니기 시작하면. 끊기힘든가요?

계속 학원에 의지하고 학원도움받게되니 수학은 끊기힘들다고 들은것같은데..

이래저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178.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10:37 AM (220.86.xxx.240)

    아이 능력에 따라서요.
    과고갈 머리면 지금부터 다 하는게 좋구요.아니면 선행도 필요없고 현행만 착실히 해야해요.
    3,4학년이면 어느정도 머리인지 보여요.
    남이 그렇게 했다고해서 내 아이한테 다 맞는게 아니거든요.저도 아이가 과고생이지만 다 선행하라고 안해요.

  • 2. ...
    '17.3.6 10:37 AM (220.75.xxx.29)

    사고력은 최상위권 아니면 저도 권하고싶지 않네요.
    일단 엄마가 못 가르치겠으면 학원 보내셔야죠.
    교과수학 시키시구요 사고력도 선행 되어있어야 할 수 있는 거에요. 아주 어려서 도형 맞추고 하는 단계 아닌이상은요.
    몇년 전만해도 초4부터 수학학원 보내라 했고 학원에 반도 초4부터 있던데 요즘은 더 내려갔으려나요...

  • 3.
    '17.3.6 10:38 AM (182.226.xxx.200)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 사서 읽어보세요
    전 홈스쿨로 다 하고 있습니다
    저 수포맘이었어요
    원리를 알면 간단해요
    겁먹지 마시고 돈 그렇게 쓰지 마세요

  • 4. ..
    '17.3.6 10:40 AM (211.178.xxx.205)

    선행을 일년정도 뺀 상태에서 입학했었구요. 근데 점점 엄마표로 수학하다보니 강제성이 없어서 늘어지고 늘어지고... 애는 주변친구들 다 노는데 왜 자기만 하냐며.. 이래저래 하다보니 지금은 한학기 겨우 예습 수준입니다.. 수학머리는.. 글쎄요.. 에전엔 좋다고생각했는데.. 점점 잘모르겠어요..
    이게 전문적인 교육을 붙이지 않은 영향도 있나싶구요.. 학원을 안보내더라도 집에서 엄마가 잘 봐줄수있음 상관없을텐데..전 사실 수학개념을 어떻게 잘 설명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게좋을까요? 남편은.. 지금 수학학원시작하면 이제 계속 다녀야하는거라며.. 잘생각하라네요...

  • 5. 잉???
    '17.3.6 10:43 AM (110.47.xxx.46)

    사고력은 최상위권만 하는건가요???
    연산이랑 사고력이랑 같이 집에서 같이 하고 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 6. T
    '17.3.6 10:45 AM (125.152.xxx.110) - 삭제된댓글

    수학적 직관력이 있는 아이라면 사고력을..
    그냥저냥 좀 하는 아이라면 교과선행을 추천드려요.
    와이즈만 같은데 지금 무료진단기간 아닌가요?
    무료진단이면 가서 테스트한번 보세요.
    등록은 안해도 되니 테스트 후 상담받아보세요.
    상술이 있어 꼭 해야한다 하겠지만 휘둘리진 마시구요.
    ct등급이면 교과, gt등급이면 사고력도 괜찮아요.

  • 7. ....
    '17.3.6 12:42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초 4까지는 사칙연산이죠
    학교시험 백점 맞게 유지시키는 정도로
    기본서와 문제집을 풀게 하시고
    더 중요한건 책을 읽게 하는 거 같아요
    사고력 수학이라는 것도 문장이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논리적으로 끌어내야 하는데
    책 안읽으면 문제를 이해 못하게 되더라구요
    일반책도 좋고 수학동화책 수학철학책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보시면 도움돼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수학 5학년1학기때 공약수 공배수를 배우고 약분 통분 거쳐 분수의 곱셈까지 쫙 나가는데
    이 개념이 중학교 인수분해 거쳐 함수로 이어지는 시작이 돼요
    엄마가 이부분 확실히 가르칠 자신이 없다면 학원을 보내는 걸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가르쳐보면 느끼실 거예요
    이 아이가 개념을 쫙 빨아들여 한번에 이해하고 사칙연산이지만 머리속에 수를 가지고 논다
    그러면 과고같은거 준비하고 선행 빼야지만
    보통 잘하는 정도나 중간정도다 하면 한학기 정도 선행하면서 교과 수학 기본서로 다지는게 좋아요

  • 8. ..
    '17.3.6 12:48 PM (211.178.xxx.205)

    답글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사칙연산이요..애는 집에서 사고력수학교재로 꾸준히하고있어요. 사고력수학처럼 머리쓰는 문제는 퀴즈푸는것같은지 좋아하면서풀어요. 그런데 단순 연산은 정말 싫어하네요. 재미없대요. 문제가 단순하게 그런가봐요.. 일부러 구몬수학같은 지루한 연산문제지말고 꼬아놓은 상위권연산문제집 들이미는대도,
    지루하대요... 꼭 연산해야하냐고 합니다...
    이러니 애랑 저랑 실갱이 하다 시간다가요.. 제가 무섭게 잡는 엄마가 아니다보니 더 그런것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강제성있는 학원을 보내면 나을려나 싶은거에요...ㅠ

  • 9. ...
    '17.3.6 1:05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연산은 싫어해도 꾸준히 연습시켜야 해요
    머리쓰는 거 좋아하고 지루한거 못참으면
    몇페이지씩 못하는 아이들 많아요
    딱 열문제만 집중해서 풀게하고
    하나라도 틀리면 다시 10문제 또 틀리면 10문제 방식으로
    과제에 도전을 해서 단기간에 성취할수 있게 해주세요
    연산연습의 목적은
    정확히 신속히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정도로 충분해요

  • 10. ...
    '17.3.6 1:10 PM (211.178.xxx.205)

    네 그래야겠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식으로 연산문제집은 풀게해야겠어요.
    지금 기본서에서 더 나간 응용서 풀고있고 이거 다 풀면 최상위 풀릴생각이에요.
    그런데 응용서풀다가 어느 부분에서 막혀하고 힘들어하네요.
    인강을 보여줬는데도 잘 모르겠다하는거보니.. (이거 제가봤을땐 어려울게없는 쉬운개념이거든요.. 초3것이 뭐가 어렵겠어요...) 뭔가 애가 다른방향으로 생각해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이 쉬운걸 왜모르지싶으니 한숨이 좀 나와서..
    아무래도 진도 나가는것도 그렇고 학원을 보내기 시작해야하나 싶어서 고민들어 글올린거에요.
    도움 글 너무 감사합니다.

  • 11. 초6맘
    '17.3.6 5:29 PM (125.129.xxx.124) - 삭제된댓글

    과고 준비할 생각도 능력도 없는 초6맘으로서
    과고 준비를 위한 수학 플랜은 감히 모르겠구요

    그냥 평범한 제 아이 기준으로

    초3이면 CMS에서 사고력 수업 한번 시켜 볼 것 같아요 교과선행보다는 ....

    사고력이라는게 초등때 엄청 미련이 남는 것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다른 사고력은 안해봐서 모르고 CMS 하년서 즐겁게 사고력하고 수학도서 챙겨서 많이 읽히고
    연산의 끈은 절대로 놓지 않으며 .... 1년 달려 보겠네요

    고학년으로 가면 갈수록 선행에 대한 욕심이 커지거든요 .... 3,4 학년 정도는 선행보다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면 좋겠네요

    하지만 모든 학원이라는게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쉽지 않은 것은 맞아요. 단지 힉원을 바꿀지언정 .....

    전 영어를 일찍 보내서 - 초등 내내 학원 보내는지라
    선뜻 수학학원 보내지 못했고
    고민하다가 5학년에 사고력 잠깐 ..... 그리고 6학년에 다시 엄마표 수학해요. 좀 힘들긴한데 ..... 중등수학 걱정 때문에 조만간 학원 시스템에 기대야할 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182 문빠들 꼴값 떠네요 54 말바꾸기문재.. 2017/03/06 1,531
658181 예일대 졸업이 5월 아닌가요 5 궁금 2017/03/06 1,083
658180 상급병원 소견서는? 4 허리아파요 2017/03/06 748
658179 박영수 특검의 사과를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19 경제보다정의.. 2017/03/06 4,341
658178 새집 먼지 해결법 있을까요 ㅠㅠ 3 bab 2017/03/06 989
658177 19. 폭행하는 사람 27 ㅍㅎ 2017/03/06 5,840
658176 가정용 배가 살살 아플때 먹을상비약 추천 10 배 아파 2017/03/06 1,428
658175 우리나라 교회 현실 1 탄핵하라 2017/03/06 859
658174 특검, 질의 안받고 기자 신분증 검사하는 이유! 9 고딩맘 2017/03/06 1,935
658173 특목고 선배맘님께 여쭙니다.~~ 3 궁금 2017/03/06 1,280
658172 애가 고1 됐는데...긴장이 안되네요 5 2017/03/06 1,165
658171 캐나다 동부 잘 아시는 분? 6 푸른잎새 2017/03/06 979
658170 어딜 가나 담배 연기 13 귯걸 2017/03/06 1,251
658169 체인 세탁소들은 다 안좋은가요? 분당 살아요.. 2017/03/06 406
658168 문재인, "SNS 상에서 대대적인 선플운동이 전개되어야.. 21 깨어있는 시.. 2017/03/06 776
658167 안철수 '북미사일 발사 단호히 규탄한다' 3 예원맘 2017/03/06 272
658166 직원과의 점심.. 이쯤되면.. 12 ㅅㅅ 2017/03/06 3,125
658165 미국이나 유럽 사시는분들~ 일본으로 여행 안가시나요들??? 11 .. 2017/03/06 1,390
658164 노트5.V20.G5 세 개 중 어떤게 좋을까요? 5 핸드폰 결정.. 2017/03/06 927
658163 정유라, 정윤회가 친부 아니잖아요 9 넌누군딸이니.. 2017/03/06 8,635
658162 초딩아이들 전학 후... 위로, 지지 좀 해주세요. 4 .. 2017/03/06 1,260
658161 우리네 12 궁금 2017/03/06 1,402
658160 방탄소년단도 울고 갈, 문재인 부산 북콘서트! 3 '대한민국이.. 2017/03/06 702
658159 부부둘만 여행가는데 뭘 해놓고 갈지 25 20주년 여.. 2017/03/06 3,243
658158 아프다는남편실손보험들면 언제나오나요? 4 갱년기남편... 2017/03/06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