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의 어려움을 공감못하는 남편
떠나기전날까지계속 야근..
저는 양가 다 멀고
홀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는 17개월 끝자락.
남편이 떠난날부터 아기는 낮잠을 안자려하더군요.
오후 3시 다되서
오후 4시 넘어서 한번 있는 낮잠을 짧게 자더라구요.
그것도 누워서 잠들지 않고
안겨서 자려고 해서 12키로 되가는 아이를
안아서 재웠어요..
그럼
밤잠은 자겠지..했는데
평소에 8시 30분정도면 자는 아기가
안자려합니다.
이미 낮에 애를 너무 안아서
체력이 떨어진 저는
10시.11시쯤 겨우 그것도 울려서 밤잠을 재웠어요.
엄마들 애 안자려하면 지치죠..
설상가상으로 아토피 염증있는부분이 가려워서(그전에는 가려워하지 않았었거든요)
낮에도 칭얼대고
새벽 2시쯤에 자다가도 깨고 울고 긁고
그래서 저도 밤에 같이 못자고
그런데 다음날 낮잠을 또 안자려하니
제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응가를 해서 갈아주려고 해도
싫다며
엉덩이에 응가묻은 상태로 바닥에 드러눕고
정말 멘붕에 울고 싶었고, 울었습니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없이
저혼자 애의 고집과, 애의 아토피 가려움. 애의 하루종일 계속되는 칭얼거림과 씨름을 하며 하도 애를 안아서
무릎이 너무 아팠어요......
애는 애대로 힘들고
저도 날카로워지고
순간 화가나서 아기 엉덩이 때리고
또 그런자신을 자책하다가
비슷한 개월 육아동지 친구에게
" 나 악마같아.미친 것 같아ㅠ."라고
톡 보내니
"나도 그맘때쯤
애도 던질뻔했어 ㅠ" 라고 답문이 왔습니다.
아 내 감정이 이상한거아니구나..싶어서..
위로가 됐습니다.
그렇게 정신육체적으로 힘들게
5일을 지내니
출장가버린 남편이 너무 야속하고
수.목.금.토.일 홀로 육아를 하며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적욕구까지 아이에게 번번이 좌절 당하니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아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되나.싶더라구요.
그날도 아기는 11시 넘었는데 안자는상태였습니다.
남편에게 톡으로
"나돌아버리겠다.
진짜 애던져버리고 싶다. "라고 보냈어요.
남편은 자고 있는지
답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힘들때 출장을 가버린 남편과
솔직히 그만 살아도 되겠다싶었어요.
극한의 상황을 견디고보니 그냥 혼자 키워도 되겠더라구요.
뭐해도 돼?
친구만나도 돼?
전직장동료 만나도 돼?
나한테 묻고 못하게 하면 저때매 많은걸 포기한것처럼 생각하더라구요.
나는 훨씬 많이 포기했구만.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앞으로 일이든 뭐든 집을 장기간 비우면
나 너랑 안살란다
내삶의질이 완전 떨어졌다"고 톡을 보냈습니다.
진심이었네요.
남편은 돌아오면 잘하겠다 하지만 한두번 속나요...
8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남편이 돌아왔지만
그간 너무 힘들어서 환영해줄 마음이 아니라서
쳐다보지 않았던거 같아요.
남편이 기분이 나빴던지
"다른집 부인들은 공항에 마중 나왔더라. 나는 그런것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돌아왔으면
아는척이라도.."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간 애보느라 너무 힘들었던 제게
아침 일찍 공항 마중 이란 말을 듣는순간
이성이 마비됐고 결국 터졌습니다.
게다가
애던져버리고 싶다란 톡을 보고
저한테 애를 맡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군요..
그래너 자기가 알아봤는데 이혼시 양육권은 아빠에게 있다고 하더군요.....
제 힘든마음을 몰라주는 저사람과
앞으로 살아야될지 고민스럽습니다.
아무리힘들어도 저런말은 자기에게 하면 안된다네요.
자기가 실장님이 너무 힘들게 해서 칼로 찔러버리고 싶었어란 말과 같다라네요.
내친구도 이상하다고 둘다 상담받아봐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벽창호와 사는거 같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1. ...
'17.3.6 1:20 AM (58.121.xxx.183)원글님이 이상하네요.
저도 예전에 아기 어릴 때 남편이 해외출장 열흘, 일개월, 2개월..
일년의 1/3이 출장이었어요.
그래도 힘들다 생각 안하고 지냈는데, 원글님은 좀 유난하네요.2. ////
'17.3.6 1:26 AM (121.159.xxx.51)애도 애 나름이라 힘들때도 있고 재미있을 때도 있고 그래요.
예민한 애는 가사도우미 둘이랑 키워도 미칠 것 같고
순한 애는 오히려 다른사람이 걸리적거리고 혼자만 애 끼고 물고빨고 있음 세상시름없이 꿀이고 그래요.
전 첫째때는 줄줄 울면서 키웠어요. 새벽이 파랗게 밝아오는구나 알면서....돌뻔했어요 잠못자서.
근데 터울지는 둘째는 남편 큰애 다 직장 학교 보내면
집안일 다 끝내고도 새근새근 낮이고 밤이고 잘자고
신생아때부터 기지개켜면서 시원하고 기분좋게 깨니까...
(그 차이는 왜 일어나는걸까요 24시간 징징이랑 24시간 순둥이는....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기 언제깨나 기다리면서 발간지럽히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없어요.
힘든 아기 키우시는 것 같은데
흠....어쩌겠어요 팔자려니 하고 시간 보내면서 살아야지...
여기는 독박육아만 있냐 남편은 독박벌이한다...
나는 쌍둥이도 연년생도 돈벌면서 죽어라 고생하며 혼자 키웠어도 남편한테 뭐라 안하고 밥상 다 차렸다
나약해 빠졌다 소리 줄줄 달릴겁니다....
안봐도 비디오긴 한데...
남이 더 힘들다고 내가 안힘든건 아니죠.
그런데 남편이 없을때 힘들었단건 그래도 있어서 없는것보단 나은 사람이란 거니
거기서 위안을...
안살거 아니면 적당히 싸우고 넘기세요.
시간 지나고 네다섯살만 넘으면 엄청 편해집니다.(몸은)3. Mmm
'17.3.6 1:27 AM (183.99.xxx.52)아니 남편보고 어쩌라는거예요??
4. 직장 다니는것도 아니면서
'17.3.6 1:28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남편이 출장 가는것 까지 불만하나요? 일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고 하겠네요.
5. ㅇㅇ
'17.3.6 1:33 AM (1.236.xxx.107)놀러간것도 아니고
일때문에 집을 비운거잖아요
저도 육아고충 이해해 주지 못하는 남편때문에 힘들게 키워서 공감해줄려고 들어왔는데
원글님은 좀 심한듯
솔직히 저는 집에서 애 하나 한테만 집중할 수 있을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던데요
둘키울때 집에 있으면서도 돕지 않는 남편 때문에 힘들었지
직장일로 출장간 사람한테 이러는게 이해안가네요
남편분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평범해요6. ..
'17.3.6 1:34 AM (211.209.xxx.234)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출장간 사람에게 보내는 톡이며 돌아온 사람 대하는거며 너무하단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출장간게 죄라도 되나요? 일하는 사람은 힘든 일 없겠어요?
7. 솔직히
'17.3.6 1:35 AM (114.204.xxx.4)원글님 편 못 들겠어요
저라도 출장 간 곳에서
애 보던 사람이 애 던진다는 문자 받아보면
그 순간부터 마음이 지옥 될 것 같고
애 잘못될까봐 불안에 떨 것 같아요
그리 힘들고 억울하면
원글님이 가장 되어 돈벌어오시고
일주일 장기 출장도 가 보시고
남편 집안에 들어앉혀 홀로육아 시키세요8. 어차피
'17.3.6 1:35 AM (211.187.xxx.28)남편은 공감 못해요.
인간은 자기 일이 아니면 입장이 다르면 공감 못해요ㅠㅠ
그냥 내 일상과 남편의 일상은 달라졌고 그는 공감 못하고 이해도 목할거다 전제를 깔고 전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해요.
너무 힘들다 애 던지고 싶다 하면 힘든 애 키워본 아줌마들이나 아이고 어쩌나 하지 남편은 뭐래 미친거 아냐 할거예요.9. ...
'17.3.6 1:41 AM (58.121.xxx.183)원글님도 남편 마음 100% 이해 못하잖아요.
10. 흠
'17.3.6 1:41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평소에 애를 학대하는 엄마면 모를까, 힘들때 애 던져버리고 싶다고 남편에게 하소연하는게 그렇게 못할 말인가요? 아무 맥락없이 그 말 때문에 애 못 맡기겠다고 하는 남자가 더 웃긴 듯.
그 논리면 미운 네살 죽이고 싶은 일곱살이라는 말 흔하게 하는데 바로 경찰 부를 말이네요 ㅋㅋ11. 저도
'17.3.6 1:43 AM (114.204.xxx.4)남편이 1년중 4개월은 해외 나가는 직장이라
저혼자 아기 키웠지만
저런 극단적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애를 던진다고 출장 간 남편에게 협박하다니
정말 후덜덜이네요
그리고 17개월이면 낮잠 거의 안 자요
밖에서 신나게 놀리면 모를까
그렇게 큰 애 억지로 안아서 재우느라 무릎 아파하지 마시고요
그냥 놀다가 울다가 하게 내버려두세요
무쇠인간도 아닌데 어떻게 엄마가 계속 안아주나요
신생아 때는 안아줘야 하지만
17개월이면 그럴 나이 아니에요
차라리 동네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세요12. 육아가 이렇게 무서워요
'17.3.6 1:49 AM (1.230.xxx.5) - 삭제된댓글원글님 힘내요
출장간걸로 분노한게 아니라
이 전쟁같은.상황에서 어쨌거나 내 옆에 있어주지 못한 거
피폐해진 내 마음 읽어주지 못한 걸로 원망스러우시죠
힘내세요
육아가 이렇게 힘들다는 건 낳기 전엔 절대 모르죠
두돌지나 말귀 알아먹고 알아듣고 하면 쪼금 나아져요 나도 내 새끼키우기 이렇게 힘들고 분노하는데 남은 어떻게 내새끼 보겠나요 때리지않음 다행일테니 내가 애기키우자 이런맘으로 버텼네요 남편은 절대 몰라요 얼마나힘든지 ㅠㅠ13. 요즘
'17.3.6 1:50 AM (221.127.xxx.128)젊은 엄마들은 정말 이기적이고 희생..봉사. 이런거 없죠
님 부모님은 님과 동생들 어떻게 키웠을까요
출장 간 남편은 또 뭔 죄
그럼 회사 때려 치우고 집에 들앉아 애 같이 봐야하나
세상이 점점 어찌 될려나14. 흠. . .
'17.3.6 1:53 AM (180.230.xxx.95)차라리 남편 출장갔을때가 낫지않나요?
밥해줄 필요없고 집 어질러있어도 청소할 필요없고...
육아 하나도 도움안되는 남편 꼬박꼬박 들어오는것도 미칠지경입니다.
17개월이면 어린이집을 보내든가 친정이라도 가있으시든지요.15. 아휴
'17.3.6 1:54 AM (219.251.xxx.212)안타깝네요
그만할때 힘들죠 아토피에 예민한 아기라면
그러나 나혼자 너무 힘들다 생각하지 말고 육아를 조금 즐겁게 하세요
안자는 애 억지로 재우려고도 하지 마시구요
그럴땐 그냥 놀게 냅두세요
규칙적인것도 좋지만 안그런 애들도 있는 거고...
이제 날씨가 좋아졌으니 낮에 좀 나가세요 아이랑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서점도 가고...
저는 아기띠 메고 혼자서도 빨빨 거리며 잘도 돌아다녔네요
양가 다 지방입니다 저도...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가 행복하게 잘 자라죠16. 희한하네요
'17.3.6 2:03 AM (223.62.xxx.190)남편출장감 낫죠
식사준비안해줘도 되잖아요
힘들면 당분간 도우미도움받아요
남편돈이라도 써요17. 케바케
'17.3.6 2:07 A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저도 까다로운 아이키워봐서아는데
안거나 업어야 잠들죠.. 무릎아픈것도 공감합니다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다 시큰거리고..
독박으로 마라톤처럼 혼자 그런아이 돌보면 사람 미칩니다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아이에게 더 화내고 혼내고
제가 굉장히 업무강도 쎈 직장,직종에서 일했었는데
이런형태의 육아와는 비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도망가고싶죠 그런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하고..
남편도 크게 공감해주지않으니 얼마나 서운하고 억울하고 속상합니까..
해답은 누군가의 도움을받으세요
시댁 친정 도움 아님 시터나 도우미를 쓰는방법 밖엔없어요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17개월이면 보통 낮잠 두번정도 잡니다..
이때 좀 쉬거나 ,집안살림한다고 이마저도 못쉬거나..
전 2시간정도 아이랑 떨어져서 쉬는 시간을 간간히 가졌는데
정말 숨통이 트인다는 말이 백번 와닿더군요
다시만난 아이에게도 한결 더 너그러워지고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대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분이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부분이 부족하긴했으나
출장간것이 남편이 잘못한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인지하셔야합니다
님의 상황 심리 서운한점을 잘 정리해 대화를 하셔야지
쌩뚱맞게 이렇게 오래 출장갈거면 너랑 못산다 하면 듣는 입장에선 되려 님이 이상하다 생각되지 않겠어요?
안그래도 친구못만나서 자기가 희생한다 생각하는데..
이럴수록 더 잘 이해시키는게 필요합니다..18. 힘들면
'17.3.6 2:07 AM (121.130.xxx.156)초코렛 쟁여두고 왕창 드세요
정신과 전문의도 부인이 산후.육아후유증에
다 해봤는데 초코렛이 제일 효과가 좋아서
자기가 살것같았대요
많이 사둬요19. .........
'17.3.6 2:18 AM (172.58.xxx.224)일단 배가 고프면 안되거든요.
초콜렛이며 케익, 쿠키... 왕창 배달- 인터넷에 뭐 많잖아요
항상 쟁여두고 드세요. 밥도 걍 배달시키고요. 어차피 만 3년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제 경험상 배고프고 졸리면 더 미쳐요. 제 친구는 커피중독 되어도 커피힘으로 애들 키웠어요.
그리고 돈되면 베이비시터 몇시간 강추에요.
아니면 어린이집 오전반이라도요.20. 그 또래
'17.3.6 2:19 AM (118.218.xxx.110)아이가 낮잠을 안 잔다는 건
잠알 잘 만큼 덜 피곤하다는 겁니다.
낮잠을 못 자니
신경이 넘 예민해지고
오히려 밤에도 깊은 잠을 못 자게 되지요
까르르..웃게 놀게 해줘야 하는데
집에서 힘들면
데리고 나가셔야 해요
집 앞에 잠깐이라도
해 아래서 걷게 헤주시고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주세요
문화센터에서 주 1회라도
또래 아이들과 듣는 수업 하셔도 좋구요
밥 주고 티비 틀어넣고
첵 쌓아준다고 아이가 좋아하지 않아요.
힘들다 여기지 마시고
인생에 다시 못 올 소중한 때니
진짜 재밌게 한 번 제대로 놀아주세요.
진짜 엄마처럼요.
낮잠 잘 자면
신기하게 밤에도 잘 자요.
낮잠 없는 17개월....아이도, 엄마도 지옥입니다...21. 무슨
'17.3.6 2:21 A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육아가 하드코어수준인데
남편식사준비가 왠말인가요
전 그맘때 주말부부였는데 주말엔 다 사먹었습니다
주말부부아니였음 평일저녁도 대부분 시켜먹었을겁니다22. ㅇㅇ
'17.3.6 2:37 AM (223.39.xxx.234)남편 불쌍
23. ...
'17.3.6 2:38 AM (58.143.xxx.210)애가 하기싫다고 응석부릴때 손에 장난감이나 과자 들려주고 시선 돌린후에
기저귀가면 되던데요..애기 잘 보는 분 없나요? 노하우를 좀 배우면 편할텐데...24. 저는 남편이 4개월 해외출장 갔는데
'17.3.6 2:39 AM (218.51.xxx.164)15개월 둘째 37개월 첫째 혼자 봤어요.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친정 시댁 도시가 달라서 왕래도 없지..
하루종일 눈뜨고 눈감을 때까지 애들이랑 씨름하고 놀아주고 밥차리고 치우고 청소하고...
애들 재우면 한시름 놓는게 아니라 또 쓰레기 버리러 가야하고..
남편 오기 직전엔 작은애가 폐렴 걸려 입원해서 몸도 마음도 완전 녹다운 ㅠㅠ 저도 감기 걸리거요...
애기 폐렴 판정 받기 전에 동네 소아과 가는 길이었는데 저도 열이 났어요. 나도 쓰러질 것 같아 너무 힘들어..라고 보냈는데 카톡에 "에고 힘내" 라고 와서 오만정이 떨어지더군요.
ㅈㅔ가 심적으로 지친 탓에 나쁘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는데 어쨌던 그 때 기분은 정말 아휴.25. ㅠㅠㅢ
'17.3.6 2:48 AM (194.230.xxx.180)애데리고 나가세요..에너지 발산하지 못하면 애들 징징거리고 밤에도 안자려하고 그러더군요..ㅜ 저도 그나이대 아기 키우고 있는데..애 때린건 진짜 잘못하신것 같아요. 애 떼쓰고 징징거리고 힘든것 분명 이해해요. 기저귀 좀 비싸도 팬티형으로 무조건 바꾸시구요 도우미라도 잠깐 쓰시면 안돼나요?
26. ;;;;
'17.3.6 3:08 AM (124.53.xxx.155)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낼모레 마감인데 밤샘 작업 하면서 아픈애
앞에 아기띠로 매고 겨우겨우 컴퓨터 앞에서 마감시간 맞추었었네요.
남편 야근 출장 밥먹듯이 했구요.
힘든건 맞지만 전업이면서 출장간 남편한테 징징 대는걸로 보여요.
놀러나간것도 아니고 일하러 간 남편한테 어쩌라는건지;;;;
못하겠으면 애 맡기고 일하러 나가세요;;;27. ........
'17.3.6 4:02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그맘때 남편과 주말부부되서 보름에 한번 봤어요
보름에 한번 오는 금토일에도 저녁밥만 같이 먹었지 교육받으러 나갔었구요.
조금 나아져 매주 올라오긴 하는데
저 정말 죽고 싶었어요.
저희 애는 잠 잘자고 순한 편인데도 그랬어요
애 하나를 오롯이 나 혼자 24시간 끙끙대고 책임져야 한다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노릇을 형편없이 못하는 나에게 분노하고 실망하고. 진이 다 빠져 죽겠는데 종일 내내 나에게 요구하기만 하는 애도 버거웠구요.
여기에 하소연했더니 돈벌어오는 애아빠는 얼마나 힘들겠냐고. 요즘 애엄마들 너무 징징댄대요 ㅋㅋ
전 머리에 꽃꽂고 뛰쳐나갈 판인데 저한테 다들 인내심이 없다고 비난하더군요.
인터넷 댓글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본인들이 안겪어보면 몰라요. 저 사람들 그냥 손가락으로 맘 내키는 대로 쓰고 이 글은 다시 기억하지도 못해요.
내가 힘들면 힘든거에요.
남편에게 울면서 힘들다고 폭발해 말했더니 앞으로 자기 밥도 차리지 말라던가 암튼 오만정 다 떨어지는 소릴 하더군요.
힘내세요. 나 힘든거 남편이래도 남은 몰라주더라구요28. 힘
'17.3.6 4:19 AM (114.201.xxx.136) - 삭제된댓글육아 힘든건 알겠고 저도 그런 시절 겪어보기도 했지만 일 때문에 출장 간 사람보고 뭘 어쩌라는건지...애 보기 힘드니 출장 을 가지 말라는건지 회사 때려치우고 둘이 손가락 빨며 같이 애 키우자는 건지...
29. ㅇㅇ
'17.3.6 4:56 AM (49.142.xxx.181)애때문에 정신이 돌아버리신건가요?
육아가 힘들수도 있고 안힘들수도 있는데 이건 아기 성향과 주양육자 성향도 많이 영향을 받긴 합니다.
애기 낳으실 분들 잘 생각하고 낳으세요.30. 육아의 힘겨움
'17.3.6 6:57 AM (216.40.xxx.246)저는.. 그당시에 딱 느낀게 양손에 뜨거운 감자를 잔뜩 쥐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주변에서도 그냥 아 뜨겁겠네 힘들겠네 하면서도 자기들도 뜨거운거 아니까 선뜻 안다가오죠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사람들을 찾아봐도 다들 회피하는게 육아시절 외로움과 힘듬이더라구요
심지어 남편도요. 저는 직장다닐때 철야 야근 초과근무 밥먹듯이 했던 사람인데도 차라리 회사를 다시 나가고 싶었어요 다시 불러만 준다면. 집에서 신생아시절부터 한 24개월- 24개월 이후에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까지는 만성우울증에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분노폭발일 정도로 늘 시한폭탄 상태였어요.
남편은 걍 돈벌어오니 된거고, 남은 육아와 살림은 오롯이 여자의 몫이죠.
돈으로 해결할수있는건 돈으로 하고요. 미련하게 돈아낀답시고 참고 넘겼더니 기어이 병으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나간 병원비가 .. 차라리 그돈으로 도우미를 쓰고 편하게 먹을거 사먹었으면 좀 나았을려나
지나고 나서 보니 정말 미련했던거였어요. 어차피 나갈돈은 나가는데.
암튼..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건 돈으로 하고 3년을 버티세요. 36개월 지나면 그나마 좀 사람같아져요.
여자애들은 좀더 빨리 말귀 알아듣고 ...
지금이 제일 힘든때에요. 말은 못말아듣지 에너지는 뻗치지 기동력은 좋아졌고 맨날 나가자고 조르고
잘 먹지도 않고.. 어디 데리고 나가도 총알같이 달려서 혼을 쏙 빼놓고. 얌전히 앉아있지도 않고.
오히려 데리고 나가면 더 죽을거 같죠. ㅎㅎ 근데 차라리 큰 공원에 풀어놓으면 좀 나을거에요.31. 육아의 힘겨움
'17.3.6 6:58 AM (216.40.xxx.246)그리고 친정엄마도 안도와주더라구요 ㅋㅋ 가까이 살거든요. 애낳기전엔 뻔질나게 놀러오더니 애낳고 힘드니까 쏙 빠져요. 어쩌다 와도 니네집 오면 정신이 없어서 밥을 못먹겠네 어쩌네. 그래서 난 맨날 이러고 사는데 어쩌다 한번 와서 뭔말이냐고 하면, 그럼 애엄마가 그렇게 사는게 당연하지! 하고 열불나게 만들어요.
친정 시댁 가까워도 뭐 그닥이네요.32. dd
'17.3.6 7:16 AM (202.140.xxx.62) - 삭제된댓글육아 힘든거 알겟는데
출장 간 사람한테 저런 톡을 보내나요?
애낳아 키우면서 그 정도도 힘든거 없다고
생각한건지 진짜 한심하네요33. ..
'17.3.6 7:40 AM (211.36.xxx.50)저도 육아 힘든건 알겠는데요.
아이 하나 키우면서
일하는 남편한테 어찌 하라는 건가요?
이혼도 할수 있을거 같다고 했는데, 그럼 이혼하시고 생계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저도 젊은 사람이지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이 다 나와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지만 너무 이기적이고 대책없어 보여요.
평소에도 힘들다고 남편을 얼마나 힘들게 하실지.
윗님들 조언처럼 힘드시면 다른 도움을 받으세요.
남편은 남편직장일로도 충분히 힘들거 같네요.34. 헐..
'17.3.6 8:02 AM (121.168.xxx.228)남편 직장 그만두면 님이 먹여살림?? 출장으로 장기간 집비우면 안산다고요??
35. 어휴
'17.3.6 8:08 AM (124.49.xxx.246)님 힘든건 알겠지만 남편더러 어쩌라는거예요 출장은 뭐 안힘든 줄 알아요? 님의 철없음에 살짝 놀라고 갑니다
36. 그냥
'17.3.6 8:09 A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되겠고만.
애만 불쌍.37. ...
'17.3.6 8:52 AM (223.33.xxx.96)잠깐이라도 사람 쓰면 되겠구만...
애만 불쌍38. 원래
'17.3.6 9:10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고맘때는 내가 더 힘드네로 싸울 때에요.
진심 오픈마인드로 각잡고 앉아서 대화해도 결국은
내가 더 힘드네로 싸우고 있음.
그런데 세월이 지나 그때를 돌이켜보면 제가 너무 전략적이지 못했던것 같아요.
남편은 제가 언제 불쌍했냐면
퇴근늦게 했는데 제가 싱크대에서 불은 라면을 먹고 있을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가 애업고 식탁에 업드려자고 있을때
팔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도 병원갈 시간이 없어 그냥 견디면
남편은 딱 견딜만큼만 아픈줄 알고요.
문제는 힘들어죽겠다는 여자가 기차화통을 삶아먹은듯
본인을 닥달하며 쌍심지를 켜고 덤비면
아.. 나는 회사다녀와서 입벌릴 기운도 없는데
얘는 기운이 남아도나보다. (그러니까 본인이 더 힘듬)
주말에 간혹 제가 정신줄 놓으면 무단 반나절 가출을 하곤 했는데
그때 남편이 육아지옥을 경험했기에 힘든줄은 알아요.
너 가출할까봐 긴장되서 내가 주말에 낮잠도 못자고 ㅠㅠ
나 너무 힘들었음...
제가 왜 뛰쳐나갔는지는 1도 이해안해줌.
만일 그때로 돌아간다면 남편앞에선 불쌍한 장면만 보여주고
말은 회사에서 힘들었지 고생한다 애쓴다.. 꿀 발라놓고
주말에 친구랑 잠깐 만나고 올수 있을까?? ㅎㅎ
그리고 육아지옥을 선물했어야했던거에요.
놀다와서 남편최고 엄지척! 하며 담번에도 부탁해~^^
아오.. 제가 여우가 아니라 곰팅이었다는거.
아기 던지지마시고 지갑들고 뛰쳐나가는게 낫습니다.
기왕 나갈때 배웅받으면 더 좋구요.
애 다키우면 지금은 늦으면 밥안해서 좋고 출장가면 더 좋아요.
금새 지나갑니다.39. 귀여니
'17.3.6 9:13 AM (121.150.xxx.244)남편 유학중이어서 낯선 외국에서 애둘 혼자 키우며 그게 당연하다여긴 나는 뭔가 싶은 글이네요
그런데 다들 그렇게 홀로 애들 키우며 살아요 육아 도움이 있으면 고마운 일이지만 다들 혼자 아이 키우며 힘들어도 지나가겠거니 애기 또 자는 모습보며 위로받아요
혼자 애 키우는 것도 아닌데 좀 유별나다 싶네요
더군다나 출장가있는 남편한테 애를 던지고 싶다니 저 같으면 애 당장 뺐어오겠어요
아무리 애엄마한테 관대하게 봐준다해도 저런 말은 선을 너무 넘은거 아닌가요40. 원글
'17.3.6 9:41 AM (59.12.xxx.229)애던지는 엄마가 어디있겠어요...
진심 24시간 힘든 이상황에서 뛰쳐나가고 싶다는거죠..
저는 출산으로인해
휴직하고
기본적인 욕구까지 해결이 안될때가 있는데
남편은 생활에 나만큼 변화느느41. 약드세요
'17.3.6 9:45 AM (49.196.xxx.146)병원가서 졸로프트 50mg 모유수유도 가능하니
꼭 드세요. 지금 육아우울증 이네요
동네 유치원 하루라도 보내시고.. 저도 끙끙 앓다가 아이 뺏기고? 이혼했어요. 저는 일다니고 아빠가 잘 키워주고 있어요. 힘내요~ 남편도 바빠 보이네요42. 저는
'17.3.6 9:47 AM (211.176.xxx.191) - 삭제된댓글님글 200프로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절대 일 그만 두지 마세요!
세상에서 그거 알아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43. 님
'17.3.6 9:50 AM (211.176.xxx.191)나는 출산과 육아로 인생의 중심이 송두리째 바뀌고 흔들렸는데
막상 같이 애 낳은 남편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게 없지요?
그 외로움과 두려움이라도
알아주었음 좋겠는데
남편은 나이가 들어 늙어도 절대 모를겁니다.
직접 겪어보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만.44. ㅠㅠ
'17.3.6 9:56 AM (1.237.xxx.115)원글님 남편은 아마 "너 혼자 애 키우냐. 모든 여자는 다 잘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고 원글님 마음읽기를 자꾸 회피하는 거예요.
남편은 아기낳기전과 후가 똑같이 사는데 원글님 혼자 포기하는 젊은날이 억울하신거잖아요.
남편조련법을 다시 연구하세요. 다그치는게 안먹히면 달래가면서 얻어내셔야해여. 한두달이 아니잖아요. 공략법을 연구하시길...45. ᆢ
'17.3.6 10:07 AM (223.62.xxx.176)일단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산후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마음이 안 좋으면 정말 위험할수도 있거든요.
머든 건강이 최고에요.
약한 약을 쓰면 모유수유도 된다고 알아요.46. 힘들죠
'17.3.6 10:37 AM (1.243.xxx.134)저두 육아중이라 힘드네요 ..
조금이라도 도와주는사람도 없구요 체력이 너무 딸려서 골골대며 살아요 힘냅시다47. 원글
'17.3.6 10:52 AM (59.12.xxx.229)위에 댓글쓰다 애보는중에 실수로 올라가버렸네요.
제 애를 진짜 던지겠어요ㅠ ㅠ
그만큼 이상황이 괴로워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죠..
애 몸상태가 정상이면
저도 키카든 마트든 백화점이든 데리고 가죠..
애얼굴 아토피올라오고
몸 간지럽다고 울고
콧물감기로 코 줄줄 흐르는 상황에
미세먼지는 심하고
어디를 데리고 갈수 있을까요..
제 힘듦은 동네애엄마랑 나눠야겠네요..
대신에 남편도 진짜 남 편이 될것같아요.
왜 아버지의 자리가 가정에서 없어지고
돈버는기계로 전락하는지 조금은 알듯했어요..
보약먹고 육아와 가사에 돈좀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같이버는 돈인데
왜 그돈 쓰는게 아까워서 내가 다해야지 했을지..
생각해보니 산후도우미 있고
친정엄마 계시던 출산 초기에
산후우울증이 뭐야? 했던 때가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요.
공감해주신분들 고맙습니다.48. ..
'17.3.6 12:44 PM (14.39.xxx.59)원글님도 출장 간 남편한테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남편한테 그런 식으로 톡 보낸 건 잘한 건 아니고요. 근데 그만큼 이성이 마비된 상태란 거겠죠. 그런 부분은 이해합니다. 전 남편 분이 절대 잘한 거 아닌거 같고요. 원글님보다 더 심각하다고 느낀게 애 던져버리고 싶었다는 톡 보고 원글님한테 애 맡기면 안되겠단 생각 들었다며 이혼하면 남자가 양육권 운운한 부분입니다. 저라면 용서 안되는 말이에요. 그래서 원글님이 지금 아이 안 보고 계시나요? 그렇담 인정합니다. 여전히 아이는 원글님이 보고 저런 말로 안 그래도 힘들고 지친 원글님을 을러대고 변함없이 자기는 일보러 나갔다면 남편이 개새*입니다.
49. ...
'17.3.6 1:06 PM (210.125.xxx.202)무서운 여자다.... 자기가 힘들다고 남편도 같이 힘들기를 바라고있네...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힘들기를 원한다는게 소름끼침
50. ...
'17.3.6 10:36 PM (211.58.xxx.167)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시터 쓰세요.
죽을지경에 이를만큼... 미련해요ㅜ.ㅜ51. ....
'17.3.7 9:25 AM (58.233.xxx.131)진짜 남자들은 겪어보기 전엔 절대 몰라요.
자긴 일하러 나가니 자기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겪어보질 못하니 절대로 그입장에선 한번도 생각못하는거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겪게 해줘야해요. 토요일은 꼭 데리고 자게 해야하구요.
저도 둘째 키울때 어찌나 예민하고 안먹고 잠도 자주 깨고해서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때 마침 남편도 철없고 사이도 안좋고해서 진짜 죽을것 같았어요.
주말에 애둘 맡기고 혼자라도 나돌아다녔어야하는건데 안한게 억울해요.
애둘 혼자 봐봐야 육아 힘든걸 알았을텐데..
어떻게든 일만들어서라도 주말엔 꼭 남편혼자 애보게 만드세요.
그래야 알까말까에요. 처절하게 몸으로 느끼게 해야 아는 족속들이에요. .남의 편들은...52. 꺄웅
'17.5.5 11:17 AM (58.236.xxx.209)여자들은 이해해주면 해줄수록 더 많은걸 요구합니다. '누구 만나도 돼'? 하고 물어보는 남편이라면 아마 평소에 이것저것 챙겨주고 했을텐데... 출장을 본인 원해서 가는것도 아니고.
53. 그러게요
'17.5.9 1:08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고맘때는 내가 더 힘드네로 싸울 때에요.
진심 오픈마인드로 각잡고 앉아서 대화해도 결국은
내가 더 힘드네로 싸우고 있음.
그런데 세월이 지나 그때를 돌이켜보면 제가 너무 전략적이지 못했던것 같아요.
남편은 제가 언제 불쌍했냐면
퇴근늦게 했는데 제가 싱크대에서 불은 라면을 먹고 있을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가 애업고 식탁에 업드려자고 있을때
팔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도 병원갈 시간이 없어 그냥 견디면
남편은 딱 견딜만큼만 아픈줄 알고요.
문제는 힘들어죽겠다는 여자가 기차화통을 삶아먹은듯
본인을 닥달하며 쌍심지를 켜고 덤비면
아.. 나는 회사다녀와서 입벌릴 기운도 없는데
얘는 기운이 남아도나보다. (그러니까 본인이 더 힘듬)
주말에 간혹 제가 정신줄 놓으면 무단 반나절 가출을 하곤 했는데
그때 남편이 육아지옥을 경험했기에 힘든줄은 알아요.
너 가출할까봐 긴장되서 내가 주말에 낮잠도 못자고 ㅠㅠ
나 너무 힘들었음...
제가 왜 뛰쳐나갔는지는 1도 이해안해줌.
만일 그때로 돌아간다면 남편앞에선 불쌍한 장면만 보여주고
말은 회사에서 힘들었지 고생한다 애쓴다.. 꿀 발라놓고
주말에 친구랑 잠깐 만나고 올수 있을까?? ㅎㅎ
그리고 육아지옥을 선물했어야했던거에요.
놀다와서 남편최고 엄지척! 하며 담번에도 부탁해~^^
아오.. 제가 여우가 아니라 곰팅이었다는거.
아기 던지지마시고 지갑들고 뛰쳐나가는게 낫습니다.
기왕 나갈때 배웅받으면 더 좋구요.
애 다키우면 지금은 늦으면 밥안해서 좋고 출장가면 더 좋아요.
금새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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