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결혼해서 참 행복한데..

saint 조회수 : 12,326
작성일 : 2017-03-06 00:00:38

게시판 글들 보면 결혼해서 후회했다는 이야기만 하는것 보니..

좀 신기하네요

애 3명이 주는 행복감은 돈이주는 것 사회적 성취가 주는것이랑은 전혀다른 행복감인데요..

몸은 고되고 자기시간은 없어도.

전 너무 만족합니다. 자상한 신랑도 든든하고..

전문직이고 한달에 천만원 이상 벌던 싱글일때..

공허감이 너무 컸었는데

전 결혼하고 안정되었어요.

쇼핑 여행 취미활동..돈을 물쓰듯이 써도

별 재미를 못느꼈거든요.

돈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은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아요

동종업계에서 돈은 넘쳐나는데 외롭고 정신적으로 피폐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그것도 케바케지만..

결혼이 지옥불구덩이라고 일반화하고 묘사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IP : 211.108.xxx.3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6 12:03 AM (180.229.xxx.143)

    인생의 승자는 특목고 스카이 의사 변호사 이런게 아니라 결혼해서 행복한거네요.
    저도 좋은대학 나와 연애 오래하고 직업 좋은 남편 만났는데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하고 죽고싶고 인생에 낙이 아무것도 없어요.

  • 2. ㅇㅇ
    '17.3.6 12:08 AM (125.180.xxx.185)

    일상이 행복한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이런데 와서 글 쓰며 위로도 받고 조언도 얻겠죠. 행복하다고 자랑만 해봐야 무슨 소리 듣겠어요.

  • 3. 이해해달라고 했나요. .
    '17.3.6 12:08 AM (211.245.xxx.178)

    죽고싶은 마음에 기름을 붓고 계시네요.
    신기할것도 없고 이상할것도 없어요.
    내가 잘못키우고 내가 잘못 살아온탓이니 누구 원망 못합니다만, 사람사는거 다 이런거지...하고 위안하고 사는데, 신기하게 보인다니 더슬프네요..

  • 4. 그렇다고
    '17.3.6 12:10 AM (220.72.xxx.201)

    원글이처럼 이런 게시글 또 올리는게 눈치없는사람

    눈치없고 융통성없고 남들이 속으로 욕할타입

  • 5. 네네
    '17.3.6 12:1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 6. ...
    '17.3.6 12:13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하니 행복하고 좋아요. 미혼때보다 훨씬 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 남편은 넘 든든하고 딸은 넘 사랑스럽고..
    근데 여기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들이 유독 많아보이는 이유는 그냥 그런사람들이 글 올리는것뿐
    원래 익명게시판이란 곳은 하소연 고민 뒷담화 등이 대부분이니까요 ^^;; 그리고 직간접 경험상.. 사람이 자기가 힘들면 그냥 남들도 이럴꺼다 나만 이런거 아니다 생각하는게 좀 견디기 낫잖아요 그래서 무의식중에 일반화하는것 같기도

  • 7. 다른사람의
    '17.3.6 12:14 AM (61.24.xxx.199)

    슬픔과 아픔을 공감할줄모르는 ,원글이가 참,,,불쌍타 느껴지네요.

  • 8. ...
    '17.3.6 12:16 AM (180.65.xxx.13)

    맞아요. 결혼 생활 행복한 분들 많은데 말입니다. 하물며 남편이 수입이 적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도 아는데. 애들도 잘 자라고.

  • 9. 남들이
    '17.3.6 12:16 AM (220.72.xxx.201)

    이구동성으로 말할땐 그럴수도 있는건가보다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
    신기하다고 쌩판 이상한거보는 사람마냥 구는 원글이같은 타입
    사회에서 보면 참 싫어라할꺼에요

    네네 원글이는 천년만년 행복하시고 그어떤 힘듬이나 고통스러운 감정은 1퍼센트도 안느끼고 살아가세요
    남들이 그런말하면 어? 난 안그런데 신기하네? 라고 꼭 대꾸해주시구요

  • 10. 행복할만하네요
    '17.3.6 12:17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눈치 없고 공감 안해서 고민도 없어보이니...

  • 11. 잘된일이구요
    '17.3.6 12:19 AM (1.230.xxx.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넌씨눈이시네요

  • 12. ??
    '17.3.6 12:20 AM (110.47.xxx.46)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절대 하지 말라는 사람의 의견만 의견인가요???
    결혼해서 행복하다느 원글이 의견도 의견이죠.

    뭐가 문제라고 이리 공격적인 댓글이 달리나 모르겠네요.

    뭐 난 둘 다 아닌것 같지만

  • 13. ...
    '17.3.6 12:20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여자 지인은 결혼전 찢어지게 가난한 친정, 과외해서 월 3천 번다며 고소득 전문직이라 자랑하고 다님.
    남자는 집안 부자에 고학력, 억대 연봉 고소득 직종,
    여자가 월 3천 번다고 자랑하더니 결혼하면서 여자가 빚만 일억 가져왔고 빈털터리 맨몸으로 시집옴, 결혼해서 남편이 빚 1억 갚아줌.
    남편의 월급은 친정으로 갖다줌, 본인은 경제적 풍요 누림, 고소득 전문직이라 자랑하던 과외 일은 결혼과 함께 그만둠.

    이 경우는 여자가 결혼만족도가 높더군요.

    남편이 빚 일억 갚아주지, 가난에서 구제해주지, 친정 지원해주지, 아쉬울게 없음.

  • 14. 결혼이
    '17.3.6 12:22 A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잘 유지되는 가정은 행복이고
    어렵게 유지되는 가정은 불행이고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벗어나거나 헤어지거나 이혼하지도
    않으며 어쨌든 잘살고 있으면서 결혼하지 마래요
    고생문이 훤하다고...

    결혼하지 마라는 마치
    내 집이 주는 포근함 안정감은 간과하고
    집사면 세금내고 공과금 올라가고 인테리어 해야하고
    집값 떨어지면 손해고 관리하기 힘드니
    집사지 마라 하는거와 같은거 같아요

    그런데
    뭐가 눈치없고 한가요?

    결혼 하먼 불행하다 올라오듯
    결혼하니 행복하다 올라올수 있죠

  • 15. ...
    '17.3.6 12:22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여자 지인은 결혼전 찢어지게 가난한 친정, 과외해서 월 3천 번다며(확인 불가) 고소득 전문직이라 자랑하고 다님.
    남자는 집안 부자에 고학력, 억대 연봉 고소득 직종,
    여자가 월 3천 번다고 자랑하더니 결혼하면서 여자가 빚만 일억 가져왔고 빈털터리 맨몸으로 시집옴, 결혼해서 남편이 빚 1억 갚아줌.
    남편의 월급은 친정으로 갖다줌, 본인은 경제적 풍요 누림, 고소득 전문직이라 자랑하던 과외 일은 결혼과 함께 그만둠.

    이 경우는 여자가 결혼만족도가 높더군요.

    남편이 빚 일억 갚아주지, 가난에서 구제해주지, 친정 지원해주지, 아쉬울게 없음.

  • 16. 달탐사가
    '17.3.6 12:22 AM (119.247.xxx.123)

    저도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지만 모든 사람이 럭키하지 않고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는 걸 알죠. 어른이잖아요.
    사회구조적이고 문화적인 모순들로
    정확히 어떤 지점에서 여성들이 결혼의 부당함을 느끼는지 결혼하고서야 깨달았기에
    내가 비록 그에 해당하지 않는 소수에 속하더라도
    미혼 친구들에게 아주 낱낱이 그 현실을 알려주는 편이에요.
    종합적으론 행복해도 분명 부당한 부분들을 느끼는게 정상이고
    그걸 우선 여성들 스스로 깨우쳐야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고 내 딸이 더 나은 결혼문화 속에서 살 수 있을테니까요.
    다른 불평등의 문제도 원글님같이 많이 배우고 경제적으로 상위에 속하는 사람들의 공감이 있어야 해결될 수 있다고 믿어요.

  • 17. 남은 힘들다는데
    '17.3.6 12:22 AM (175.119.xxx.32)

    그래? 이상하네... 난 행복한데^^

    이런 느낌ㅎㅎ

  • 18. 다 저마다의
    '17.3.6 12:27 AM (221.127.xxx.128)

    사정과 상황이 다른데 이런것도 있고 저런것도 있구나하면 되지
    꼭 나랑 안 맞으면 낚시네,아니면 날 세워 공격...

    흠....

  • 19. ...
    '17.3.6 12:29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왜 행복하다는 글은 안 올라오는지 아시겠죠? ㅋ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근데 하루에도 몇번씩 불행한 얘기 힘든 얘기 올라오는데 괜히 나 행복하다 (여자들 게시판이라 그런가 특히 결혼 관련 민감..) 이런얘기 했다가는.. 여기 심사 뒤틀린 사람들 요새 너무 많아서 악플 폭탄맞음ㅡㅡ;;;;

  • 20. 달탐사가님
    '17.3.6 12:30 AM (1.230.xxx.5) - 삭제된댓글

    댓글 좋네요 감사합니다
    제 결혼생활도 다시 돌아보게 되구요
    제 딸이 크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더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어요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몸으로 마음으로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1. 지겹죠
    '17.3.6 12:30 A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각종 불행 스토리 줄줄 이어지는 게시판
    자기 불행으로도 모자라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절대 애낳지 말라고 돈없으면 둘 이상 꿈도 꾸지 말라는 웅변조
    솔직히 그런 글 지겹습니다
    이 원글의 글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나요?

  • 22. ㅎㅎ
    '17.3.6 12:30 AM (122.43.xxx.22)

    전 원글님 이해되구요
    82에서 살다보면 여기 분위기파악
    되실겁니다 ^^ㅎㅎ

  • 23. ...
    '17.3.6 12:32 AM (192.95.xxx.27) - 삭제된댓글

    전 이런글 좋아요

    맨날 결혼해서 불행하다는 글 999개 올라오는데 이런글 1개 올라왔따고

    눈치없니 뭐니..이런것도 웃겨요

  • 24. hanna1
    '17.3.6 12:32 AM (58.140.xxx.100)

    원글님 글--전 너무 만족합니다. 자상한 신랑도 든든하고..

    여기에 답이 있죠 ~
    남편이 자상하면 여자들은 물질과 상관없이 대부분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껴요,보호받는 든든함과 공허함도 채워지구요

    결론은, 원글님은 좋은 남편을 만나신거네요^

  • 25. 원글니
    '17.3.6 12:38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아까 그 글에서도 세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결혼해도 괜찮다 했습니다

    최소 원글님 남편분은 애 셋을 건사하고 원글님이 전업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돈을 벌어오시겠고, 자상하시다니 가사나 육아에도 협조적이겠죠. 그리고 갑질하는 시댁도 없으시겠죠. 그러면 결혼생활이 행복할 최소 조건은 만족하신거고요.

    아까 그 글과 이 글이 다른게 아니에요. 결국 같은걸 말하는거고 행복하려고 한 결혼에서 불행해질 요소가 있따면 안하는게 맞지요.

    그나저나 원글님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아이가 아무리 이뻐도 육아때문에 제 몸 축나고 제 시간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몸이 고되고 자기 시간이 없어도 행복하시다니 그정도로 육아가 체질이신거겠죠. 사실 육아는 체질에 맞지 않으면 힘들다고 봐요. 모든 여자들이 결혼해서 당연히 출산 육아를 해야된다는 인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봐요.

  • 26. ...
    '17.3.6 12:41 AM (122.32.xxx.151)

    인간이란 본인이 불행하고 힘들면
    남들 인생도 다 거기서 거기야.. 나만 이런거 아니겠지.. 이런 생각으로 견뎌내는것 같아요
    그래서 무의식중에 일반화도 하게 되는것 같고 (원래 좋은 일보다 안좋은 일에 대해 일반화를 더 많이 하죠)

    결혼 실패해서 남편 잘못 만나 후회되고 힘든데 이게 단지 내 개인의 선택이나 내 탓이라는게 도저히 인정이 안되는거예요 그냥 결혼이라는 게 원래 그렇고 난 그 수많은 희생자 중의 하나라고 믿고 싶은거
    유감스럽게도 사실은 아닌데요.. 결혼해서 행복한 다수들이 침묵하고 있는것 뿐

  • 27. 제이드
    '17.3.6 12:46 AM (1.233.xxx.152)

    그래요 ..힘들다는 글엔 같이 위로도 해주고 행복하다는 글엔 덕담 해주면 좋죠
    힘들다는 친구 앞에서 난 행복한대? 하는 글이면 모르지만 자게야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공간인데
    매번 불행하다는 글만 쓸수는 없잖아요 ..
    너무 날선 댓글말고 이런 결혼도 저런 결혼도 있다 정도로 이해 하도록 해요~

  • 28. ...
    '17.3.6 12:47 AM (138.51.xxx.20)

    솔직히..
    결혼해서 그냥 저냥 사는 사람들이 다수지
    그걸 거창하게 "행복"이라고 까진 할수 없는
    케이스들이 대부분이에요. 이혼안하면 행복하게
    잘사는거라곤 생각 안해요.. 결혼생활의
    행복의 필수가 돈 아닌가요? 애는 공부도
    잘해야 할거고.. 근데 돈많은 사람 별로 없고
    애 공부 잘하는집이 대다수 아니잖아요. 이 모든
    조건 다 빠지는데 행복할수 있어요? 돈없어서
    하고싶은거 못해도 행복해요?

  • 29. 얼마전
    '17.3.6 12:50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직장 동료와 얘기하던 중 느낀건데
    누군가의 불행은 기꺼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 반대 이야기는 껄끄러워 하는 게 보통이라는 거예요
    자랑이 아니라 잔잔한 일상 얘기도 불행한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나봐요
    하물며 이런 게시판에 나 행복해요 얘기해봐야 누가 봐주겠어요
    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해요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다고 톨스토이가 그랬잖아요
    부부 서로 사랑하고 자녀 잘 자라는 집 얘기는 한마디로 꺼리가 아니라는거죠

  • 30. ....
    '17.3.6 12:51 AM (138.51.xxx.20)

    그리고 원글은 아마 전문직이고 월수 천을 실제로
    버는 여자는 아니었을거에요.
    내주변에 의사 변호사인 여인들 절대 그자리
    아무것도 아니다란 말 하는 사람들 없어요. 자기 자식들도 그직업 못갖게해서 안달이지. 아마 원글은
    그냥저냥 회사다니다가 결혼한걸 전문직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는거같은데, 결혼해서 행복한거랑
    직업갖고 자기일 하며 사는건 전혀 상관 없는것이니 일의 중요성을 폄하하지 마시길.

  • 31. ㅇㅇ
    '17.3.6 12:52 AM (121.168.xxx.41)

    아이들이 몇살이에요?

  • 32. ////
    '17.3.6 12:53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성격이나 적성이 다 다르니 다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요?
    남편이나 상황이나 금전적 문제나 자녀문제 여러가지도 있겠지만,

    전 미혼이지만
    저희 어머니나 할머니들이나 모두
    밖에 나가서 자아성취하고 뭔가 이루고싶은데 시대적상황이 그렇지 못하셔서
    삶을 허비하셨다는 후회가 크세요.

    제 친구들중엔 가정적이고 본인의 야망 없는 친구들은 결혼해서 행복한것 같구요.
    사람이 다 다른거죠 머.

  • 33. ㅇㅇ
    '17.3.6 12:55 AM (112.153.xxx.102)

    행복한 결혼 이야기하면 눈치없는건가요? @@
    저는 행복한 결과를 누리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도움 많이되던데...
    결혼생활이라는게 복합적인 이야기잖아요. 시댁, 남편, 경제, 자녀등 다방면의 문제라 일부 성공해도 일부는 실패고...전 언제나 경험글 조금이라도 도움되던데.

  • 34. ...
    '17.3.6 12:59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여성이 결혼전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 직업적으로 무능한 여자일수록,
    남성이 경제적으로 유능하고 부자일수록,
    여자들의 결혼 만족도가 높더군요.

    어차피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봤자 지금보다 더 궁색하고 힘들었을텐데 돈 잘버는 남자 만나 경제적으로 신분상승하니 결혼이 만족스럽고 행복한거죠.
    원글님도 그럴거 같고요.

  • 35. //////
    '17.3.6 1:00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는 겉으로 보기에 남들 못이루는거 이루고 사랑받으며 그래도 살고있고
    남들이 보면 엄청 부러워할 위치에 있는데요
    그래도 매일 행복하다~ 느끼진 못하고 살아요.
    나름 부모님 건강도 걱정되고 위치 유지하고 나아져야 하니까 고민도 많고
    고민과 매일 해야하는 일에 끌려다니며 살고있으니까요.

    삶이 다 그런거 아닐까요?
    결혼을 해서 행복하고 아니어서 안행복하고 안해서 행복하고 해서 불행해서가 아니라
    다들 자기 삶에 충실하게 살고 행복이랑 아닌것은 동화책도 아니고, 분리되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항상 함께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는건데요.

    사람은 결혼을 했기때문에 행복하거나
    안해서 안행복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남의 기준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그게 가능한가요.

    매일매일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내 자신에게 충실하게
    충만하게 살았나
    그정도는 본인한테 되묻을수 있을 지언정

  • 36. //////
    '17.3.6 1:02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또 조부모님들도
    주위에선 엄청 부러워하고 잉꼬부부라 중산층 모델같은 집에서 컸지만,
    솔직히 부모님들이 엄청 행복하셨는지, 지금도 엄청 행복하신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냥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

  • 37. ...
    '17.3.6 1:02 AM (211.208.xxx.105)

    여성이 결혼전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 직업적으로 무능한 여자일수록,
    남성이 경제적으로 유능하고 부자일수록,
    여자들의 결혼 만족도가 높더군요.

    어차피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봤자 지금보다 더 궁색하고 힘들었을텐데 돈 잘버는 남자 만나 경제적으로 신분상승하니 결혼이 만족스럽고 행복한거죠.

    어차피 여자가 남자보다 못나고 무능하니 시집에서 을이 되어도 속상할 것도 없고요.

  • 38. 흐음.
    '17.3.6 1:03 AM (222.104.xxx.5)

    솔직히 전 행복합니다만.
    자상하고 가사와 육아에 솔선수범하는 남편, 대화가 잘 통하고 남편이 베프에요. 싸움이 거의 없죠.
    취미면 취미, 가치관이면 가치관, 정치관이면 정치관, 딱딱 맞아 떨어져요.
    게다가 부인한테 잘해야 가정이 편안하다는 게 남편 지론이에요. 아직도 눈에서 꿀 떨어지죠.
    간섭없고 노후 준비가 되어 있고 아낌없이 자식에게 베풀어주시는 시부모님.
    저와도 사이좋습니다. 제가 시부모님을 많이 좋아해요.
    친정은 시댁만큼 돈은 없지만 그 와중에서도 저한테 베푸세요. 물론 저도 그러구요.
    맞벌이는 해야하고 제가 가진 자잘한 병은 있지만 남편이 있으니 의지가 됩니다.
    단, 우리나라에서 저정도의 남편과 시부모를 만날 확률은 몇프로나 될까요?

  • 39. 어떻게
    '17.3.6 1:04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의 행복이 돈과 자녀 성적으로 좌우되나요
    돈 있고 애들 공부 잘하면 무조건 행복 인가요
    돈없고 애들 공부 못해도 서로 위하고 웃음 끊이지 않는 집들 못봤나보죠
    행복의 정의가 사람마다 이렇게나 다르니 결혼의 만족도도 개인차가 크겠죠

  • 40. 살다보면
    '17.3.6 1:10 AM (1.229.xxx.118)

    롤러코스터 타는 일도 생깁니다.
    그런데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대체적으로 결혼생활은 훈훈하지요. ㅎㅎ

  • 41. ....
    '17.3.6 1:12 AM (138.51.xxx.197)

    현실적으로 돈없으면 여러가지 사회적 위험 (애는 학교에선 왕따 당할위험
    아빠는 저임금 직장. 장시간 노동 스트레스. 노후걱정 등등)노출되고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정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는것은 그저 구호에 지나지 않음을 많이 봅니다

  • 42. 자랑질더하기
    '17.3.6 1:19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결혼전 불행했던 사람이 더 만족감 느낀다는 말이 맞네요. 제 경우에는^^
    공부를 좋아했지만 애셋 봐줄 사람없어서 강제 전업신세인데 나름 나쁘지않아요
    남편이 제일 부러워하는게 접니다.
    애들 스스로 다 챙겨다니고 범생이들이고
    남편 월급 쎈 편이라 아이들 가르칠거 나 배우고 싶은거 다 해보고
    몇년 버티다 남편 전업하고 내가 돈 벌기로 . .
    집에서 한가한 시간에 이것저것 배워둔게 지금은 돈벌이가 되서 남들 알바찾을때 난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네요

  • 43. ㅎㅎ
    '17.3.6 1:32 AM (122.32.xxx.151)

    와... 이젠 결혼해서 좋다는 여자들을 결혼전 못살았거나 자기보다 돈많은 남자 잡은 여자들로 후려치기까지 ㅎㅎ 이것도 일종의 정신승리인가요???
    그리고 결혼 만족도가 높은 여자들은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시집 스트레스가 없다는 거예요 웬 시집 을? ㅎㅎ 본인 결혼에 대한 시각이 아직 거기 머물러 있으니 다 저렇게 다 삐딱해보이죠 솔직히 남편보다 학벌좋고 연봉도 남편이랑 비슷했는데... 결혼해서 훨씬 더 좋은데요? 뭐든지 두배된 느낌..

  • 44. 자랑질더하기
    '17.3.6 1:39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제 경우 결혼전 불행은 돈과 외로움이었습니다^^
    타지 생활하다보니 외롭더라구요
    일단 결혼하니 짝꿍 찾아 삼만리 안해도 되고
    애들 있어서 외롭단 생각 안들어서 좋아요
    학벌 월급 남편이랑 저랑 비슷했습니다.
    둘이 분업을 하자면
    육아면에서 탁월한 내가 전업
    직장생활이 월등한 남편이 돈을. . 분업 잘했다 생각해요
    애들 어릴땐 내가 남편이 부러웠는덕
    지금은 수월해지니까 남편이 절 부러워하고. . 중년 직장생활 쉬운게 아니니까요

  • 45. ..
    '17.3.6 2:08 AM (220.117.xxx.144)

    저도 결혼하고 나쁘지 않네요. 삶이 점점 나아지고 있고 기댈 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좋죠.

  • 46. 아뇨
    '17.3.6 2:11 AM (175.223.xxx.116)

    이런사람 알아요

    전적으로 본인혼자 뼈골빠지는 희생하고 살더군요

    남이보기에도 억척맞고 무지꿍해 보일정도로 말이죠

    결혼의행복은요 자기희생 100% 에요

    이런원글처럼요

  • 47. 원글 단어가 문제
    '17.3.6 2:51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아ㅡ 덧글보니 양쪽다 뭔 난리인지.
    행복하면 행복한갑다.불행하면 그런갑다지
    뭔 남 인생 행불행을 머리 아프게 분석하고 자기랑 비교하고

    왜들 이리 피곤하게 사세요?
    그라고 원글님 여기 행복해도 그냥 입 다물고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신랑 만나 너무 행복하지만.

    님 처럼 불행을 이상해라고 생각안해요
    님은 기본적으로 다름과 틀린것 조차 구분 못하는 수준이거든요. 님과 남 비교말고 그냥 입 좀 다무세요

  • 48. 원글 단어가 문제
    '17.3.6 2:52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아ㅡ 덧글보니 양쪽다 뭔 난리인지.
    행복하면 행복한갑다.불행하면 그런갑다지
    뭔 남 인생 행불행을 머리 아프게 분석하고 자기랑 비교하고

    왜들 이리 피곤하게 사세요?
    그라고 원글님 여기 행복해도 그냥 입 다물고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신랑 만나 너무 행복하지만.

    님 처럼 불행을 틀렸다는 식 이상해라고 표현생각 안해요
    님은 아주 기본인 다름과 틀린것 조차 구분 못하는 수준

    자기삶 빗대어 남 평가말고 그냥 입 좀 다무세요

  • 49. 원글 단어가 문제
    '17.3.6 3:46 AM (183.98.xxx.67)

    아ㅡ 덧글보니 양쪽다 뭔 난리인지.
    행복하면 행복한갑다.불행하면 그런갑다지
    뭔 남 인생 행불행을 한가하게 분석하고 자기랑 비교하고
    왜들 이리 피곤하게 사세요?

    그리고 원글님 여기 행복해도 그냥 입 다물고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신랑 만나 너무 행복하지만.
    님 처럼 남 불행을 틀렸다는 식의 신기해,이상해라고
    표현을 안해요.
    님은 아주 기본인 다름과 틀린것 조차 구분 못하는 수준

    자기삶 빗대어 남 평가말고 그냥 입 좀 다무세요

  • 50. ㅇㅇ
    '17.3.6 3:50 AM (121.168.xxx.25)

    좋으시겠어요

  • 51. ㅋㅋㅋ
    '17.3.6 4:15 AM (59.31.xxx.29)

    여기 왜이렇게 웃겨요. 원글님이 행복하대잖아요..
    그럼 된거지 그걸 또 뭐 비난을 하고 난리랩니까.
    행복의 기준은 사람 마다 다르지요.
    게다가 불행 하다는 많은 글이 있듯이 행복하다는 글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여긴 불행글만 올리는 곳이던가요..
    저는 행복글 읽는게 좋은데 말이죠ㅜㅜ

  • 52. 행복글도 좋죠
    '17.3.6 6:07 AM (118.217.xxx.54)

    사람마다 지향성이 다르니까 이해해요.

    애 키우고 애가 성장하는 모습에 나를 대입해서
    나 자신은 희석시키고 애와 가정이 잘 굴러가니 행복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은 결혼생활이 큰 문제없는 한 행복할거 같아요.

    다만 나 자신이 더 중요하고 애와 나는 별개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나이만 먹어가는 전업주부의 삶이 슬플수도 있을 거구요.

    인생의 방향과 삶의 지향점이 달라서 그런거니까
    서로 욕하지는 말기로 해요.

    저는 애의 삶과 내 삶은 전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가 잘 된건 그 아이가 잘된거고 내가 잘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가정생활과 가족과의 인간관계에서 큰 기쁨을 얻는 원글에 그다지 공감 못할 뿐이에요.

  • 53. ㅇㅇ
    '17.3.6 6:26 AM (49.142.xxx.181)

    저도 결혼해서 잘했다 남편도 자식도 나에게 과분하게 잘만났다 생각하는 중년 넘은 사람인데 아무리 그렇다고 새글로 이런글 쓸일은 아니다 싶네요...

  • 54. 뭐래
    '17.3.6 7:39 AM (110.47.xxx.46)

    결혼 하지 말라고 결혼하면 폭망이라는둥 이런 글이 올라오니 원글이가 행복한 결혼도 있다고 쓴거죠.
    맥락없이 나 행복하다 쓴것도 아닌데 뭘 이런글을 쓰라마라 뻘소린가요 ????? 참 웃기는 사람들 많네

  • 55. 그러니까요
    '17.3.6 7:44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모두가 다 폭망이 아니란 것에 거의 분노 수준인데요

  • 56. ㅌㅌㅌ
    '17.3.6 8:23 AM (58.230.xxx.247)

    젊어서는 100프로 엄마와 내가 육아 살림하며 직딩했고
    직딩말년에 남편 대형사고쳐서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버리고싶지만
    젖은낙옆이라 한집에 살며 졸혼처럼 각자 자유롭게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내주위는 99프로 적령기에 결혼하여 좋은일 궂은일 겪으며 살아냈고
    친구 선후배 몇명은 아직 50대까지 비혼 싱글 1명은 62세에 초혼
    다들 남들처럼 살아가야한다더이다

  • 57. ㅇㅇ
    '17.3.6 8:58 AM (49.142.xxx.181)

    결혼하고 아이 낳아서 폭망했다는건 나 이렇게 불행하다는 말이나 같잖아요.
    여기저기 불행하다 불행하다 하는데 난 행복하다 이런글을 쓸필요가 있나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행복한데?

  • 58. 아 진짜..
    '17.3.6 10:08 AM (155.230.xxx.55)

    게시판 글들 보면 결혼해서 후회했다는 이야기만 하는것 보니..

    좀 신기하네요

    애 3명이 주는 행복감은 돈이주는 것 사회적 성취가 주는것이랑은 전혀다른 행복감인데요..
    =====
    나도 맞고 너도 맞다가 아니라 내가 맞는거 같다잖아요.

    댓글중에서
    ==
    그리고 원글님 여기 행복해도 그냥 입 다물고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신랑 만나 너무 행복하지만.
    님 처럼 남 불행을 틀렸다는 식의 신기해,이상해라고
    표현을 안해요.
    님은 아주 기본인 다름과 틀린것 조차 구분 못하는 수준

    자기삶 빗대어 남 평가말고 그냥 입 좀 다무세요
    ==
    공감함.

  • 59. 난독?
    '17.3.6 3:33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이게 행복하는 글인가? ㅋㅋ
    행복하다는 글 좋아요. 그런데 이 글은 그게 아닌데요

    불행이 신기하다.이상하다 덧붙여
    아이셋에 깨알같이 결혼전 벌이 플러스 전업 합리화하는
    모지리 글이지. 자기체면 독백인지ㅋㅋ
    두둔할거 하세요.

    가족이 행복하다에 이런식 글은 또 첨 보네요.

  • 60. 난독?
    '17.3.6 3:34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이게 행복하다는 글인가? ㅋㅋ
    가족들 부부사이 행복하다는 글 좋아요.
    그런데 이 글은 그게 아닌데요

    불행이 신기하다.이상하다 덧붙이고
    아이셋에 깨알같이 결혼전 벌이 플러스 전업 합리화하는
    모지리 글이지. 자기체면 독백인지ㅋㅋ
    행간도 좀 읽자구요.
    두둔할거 하세요.

    가족이 행복하다에 이런식 글은 또 첨 보네요.

  • 61. 난독?
    '17.3.6 3:34 PM (223.62.xxx.119)

    이게 행복하다는 글인가? ㅋㅋ
    가족들 부부사이 행복하다는 글 좋아요.
    그런데 이 글은 그게 아닌데요

    불행이 신기하다.이상하다 덧붙이고
    아이셋에 깨알같이 결혼전 벌이 플러스 전업 합리화하는
    모지리 글이지. 자기체면 독백인지ㅋㅋ
    행간도 좀 읽자구요.
    두둔할거 하세요.

    결혼이 행복하다에 이런식 글은 또 첨 보네요.

  • 62. ss
    '17.3.6 9:55 PM (1.232.xxx.169)

    신기하긴 뭐가 신기해요?
    원래 게시판에는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글을 쓰잖아요.
    고민이 되니까 글을 쓰고 신세한탄하면서 감정 풀어내고
    자기 고민 올려서 조언도 듣고 그러는거지
    행복이 넘치는 사람들이 자랑글 쓰는 일은 많지 않죠.
    굳이 쓸 필요성을 못 느낌.
    저는 아무리 행복해도 원글같이 이런 모지리 넌씨눈 글을 쓸 생각 안나던데,
    진짜 모지리에 넌씨눈에 이토록 멍청할 수가 있는지 신기방기.
    행복하면 그냥 행복해요. 행복한 결혼도 있으니 미혼 분들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러면 되는걸,
    불행하다니 신기한걸? 난 행복한데?? 교쿄쿄쿄쿄쿄~~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ㅋㅋ 친구 하나도 없죠?ㅊㅊ

  • 63. ...
    '17.3.6 10:00 PM (27.216.xxx.223)

    훈훈한 행복이 아니라..좀 그러네요

  • 64. 님은
    '17.3.6 10:03 PM (115.22.xxx.137)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니 애 셋 키우면서도 행복하겠죠
    싱글일때 월천 벌던분이 그보다 못한 남자 만나진 않으셨을테고 모아놓은 돈도 있을테고
    보통 사람들은 이삼백 벌이에 애까지 생기면 대출금에 생활비에 자기 하고싶은거 하나 못하고 희생하고 살면서 돈에 쪼들리니 마음도 피폐해지고 그러니 팍팍해져요.
    저는 없이살지만 빚은 없어서 그럭저럭 행복하다 느끼고 살지만 불행하다는 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럴수밖에 없이 생겨쳐먹은 사회에여

  • 65. 어찌
    '17.3.6 10:04 PM (211.36.xxx.116)

    이런사람 있고 저런사람있고 인생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이지 어찌 똑같을까요

  • 66. ㅎㅎ
    '17.3.6 10:20 PM (114.206.xxx.35)

    원글님도 결혼한 후 폭망한 척 하시지... 괜히 솔직하게 행복하다고 고백하셔서리 ㅎㅎ

  • 67. 무비짱
    '17.3.6 10:31 PM (223.62.xxx.41)

    아직 까지는 행복한 거겠죠...인생 아직 덜 사셨으니...모두들 단정지으시지는 말길...
    ㅎㅎㅎ

  • 68.
    '17.3.6 10:31 PM (110.70.xxx.183)

    못됐다들..

  • 69. .....
    '17.3.6 10:35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원글처럼 결혼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 공통점은
    외로움 인내 수치가 낮고 고독하느니 차라리 부당하고 힘겨운 가정내 불평등 요소가 있어도 기꺼이 감수하고 함께 있는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더군요

  • 70. 00
    '17.3.6 10:42 PM (147.46.xxx.139)

    제가 해본 바에 의하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당당하면서 일 안하는 게 제일 편해요. 남편이 돈 잘버는 것, 시댁이 잘 사는 것은 경제적 압박은 덜하지만 심리적 압박이 굉장해요. 우리 남편 or 시댁은 다 해주면서도 생색 안내요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제 경험상 스스로 괜히 위축되더라구요. 본인 친정이 남편한테 뭔가를 많이 편안하게 해준다거나 (주로 남자들은 경제적 책임감과 부담을 가지니까 경제적인 부분이 크겠지요.) 일은 안하지만 다시 할 수 있는 것이라 언제든 남편이 도움을 요청하면 분담해줄 수 있을 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 71. 욕먹는 이유
    '17.3.6 10:44 PM (1.237.xxx.115)

    게시판 글들 보면 결혼해서 후회했다는 이야기만 하는것 보니..
    좀 신기하네요
    ...

    몸은 고되고 자기시간은 없어도.
    전 너무 만족합니다. 자상한 신랑도 든든하고..
    ...
    결혼이 지옥불구덩이라고 일반화하고 묘사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
    본인 위주의 삶. 주위사람들을 배려못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이런글을 올리는 거죠.
    한마디로 지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참 좋겠습니다. 속편해서

    머리가 있으면 생각이라는걸 해보세요.
    자상하고 든든한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중에 결혼이
    지옥불구덩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었는지.

    그네도 아닌데 단세포 사고가 가능하다니 욕 나오네요.

  • 72.
    '17.3.6 10:54 PM (125.183.xxx.190)

    결혼하니 불행뿐이다 그러니 다들 결혼하지마시라는 글이 있으니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쓸 수있는거죠

  • 73. 기본적인 돈이 있으니깐 그런거지
    '17.3.6 10:55 PM (60.253.xxx.93) - 삭제된댓글

    돈없어보면 그렇게 말한 입을 꾸매고 싶을껄요
    자기 쓰고 싶은거 어느정도 쓰고 자식이 원하는거 해주는 수준이면 불행할것까지야 있을까요
    불행하다 이런글 내면속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80~90프로는 돈입니다

  • 74. 어머
    '17.3.6 11:1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본인은 행복한데 남은 왜 안행복하냐고요??
    진짜 몰라서 물어요???

  • 75. 눈치가 좀 ㅠㅠ
    '17.3.6 11:28 PM (1.234.xxx.187)

    저도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고요. 남편이 돈 따박따박 벌어다주고 시어머니 갑질로부터 다 지켜줍니다. 성매매도 안하고 나밖에 모르고 여행갈 때 캐리어 다 들어주고 각종 집안일 다 해주고요~ 그런 남편이랑 살아도 그 원글에 공감되던걸요???

    님 주위에 친구나 이모들 결혼생활 안보세요?? 사랑해서 결혼해도 시부모님 늙어서 간병한다든지 원치않게 시댁 사업에 말려서 피폐해지믄 친구 없어요?? 전 제가 이렇게 사는건 그야말로 로또 확률로 운이 좋아서이지 한국결혼 자체가 행복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변사람들 좀만 둘러봐도 이런글 쉽게 못 쓸거 같고 저도 평소에 남편한테 아 난 결혼해서 넘 행복하다고 말은 하지만요~ 이런 타이밍에 이런 글 쓰면 만약 이혼하려는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상처겠어요.

    "님들 남편이 어떨 때 귀여워보이세요" "왜 남편이랑 결혼 결심하셨는지" 이런 글에 댓글을 쓰셔야죠. 저도 이런 글에 댓글 많이 답니다. 제남편 넘 든든하고 귀여워서요. 근데 엊그제 그런 글 올라오고 그중엔 안타까운 사연도 많던데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이런 글 올리심 안되죠

    마치 인종차별 이야기하면서 외국어 네이티브급이고 외모도 예쁜 사람들도 인종차별 당한 이야기하는데 영어도 못하고 둔감해서 못느낀 거면서 '어머 난 인종차별 안당해봤는데.. 옷을 좀 꾸며봐..' 이런 느낌이랄까~~

  • 76. 몇살인데
    '17.3.6 11:29 PM (1.236.xxx.107)

    꼭 돈이 많아 행복한건 아닌거 같다
    결혼해서 안정적이니 돈 펑펑 쓸때보다 더 행복하다
    뭐 이정도만 썼어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결혼생활이 힘들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이런소리를 하니...어딘가 모자른 사람같네요...

    살면서 간접 경험이란걸 안해보고 산건가요? 신기...
    그냥 이런인생저런인생 있는걸 왜 모르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사람이...
    성에만 갖혀 산 마리앙뜨와네뜨인건가요???

  • 77.
    '17.3.6 11:34 PM (211.246.xxx.118)

    결혼시스템이 결코 행복을 줄순 없는제도죠
    객관적으로 온리~~ 희생만있는 삶이니까요

    대개보면 좀 무식하고 뭣도모르는 여자들이
    남편벌어다준 돈 감사히 여기며
    애들 줄줄이낳고
    남이봤을땐 방임,방치인데도 ..

    본인들은 행복해대잖아요 ㅋㅋㅋ

  • 78.
    '17.3.6 11:36 PM (1.240.xxx.231)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뭘 또 신기하기까지

    비꼬는 투로 말하지 말고 그냥 님 행복한것만 얘기했으면 좋았을것을 쯧

    만선 축하요 ㅋㅋ

  • 79. dd
    '17.3.7 12:01 AM (1.232.xxx.169)

    원글 쉴드치는 분들. 행복하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분들?
    정말 이 글이 문제가 뭔지 몰라서 그래요??
    원글부터 시작해서 여기 왜 이리 눈치없고 상황판단능력 떨어지고
    언어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지금 불행하다는 글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욕하는 걸로 보여요?
    행복한건 좋죠. 불행한 사람들 글만 여기 많이 올라오는 것 보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고 결혼해서 더 나아진 사람들 글 올라오면
    읽는 사람도 기분 좋아요.
    근데 원글이 행복한게 중요한게 아니고 신기하다고 하잖아요.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들 신기하고
    불구덩이 속에 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고...

    세상에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고
    건강한 사람, 아픈 사람,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건데,
    이해가 안간다니..

    난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했던 적이 없는데 돈이 없어서 슬프다니 이해가 안가요.
    난 항상 건강한데 아프다니 신기하네요. 항상 활력이 넘치는데 왜 아픈거죠?
    불치병은 왜 걸리는거죠? 신기하네. 이해가 안가네.
    이런거랑 뭐가 다름?
    건강해서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글이면 욕 안먹죠.
    누가 불행한 사람들만 좋아하나요? 그런 글 보면 같이 기운 빠지는데..
    근데 이건 글 자체가 너무 경박하고 바보같아서 욕이 만선인 것.

  • 80. dd
    '17.3.7 12:04 AM (1.232.xxx.169)

    그리고 불행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다는..
    아픈 사람들도 처음부터 아팠던 것은 아니죠.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사니
    신기하다는 입방정은 미리 떠는게 아님.

  • 81. 제가
    '17.3.7 12:14 AM (175.125.xxx.22)

    제가 보기에도 남이 불행한게 이상하단 글이네요.
    원글님 공감능력 떨어지시는듯 싶네요.

    원글님 결혼에 헬게이트 시댁 한숟갈만 얹어드리면 82와서 매일 징징징 글 올리실거면서
    본인에게 없다고 남이가진 불행을 이해못한다는 자체가 참 답답하네요.
    솔직히 원글님글은 지어낸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 82. ...
    '17.3.7 12:16 AM (121.136.xxx.137)

    원글님 글과 댓글들 쭈욱 읽다보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과 불행하다 생각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나눠지는것 같아요..

    행복은 누가 만들어주는게 아니고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건데, 넘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네요..

    원글님 화이팅!

  • 83. 푸하 빵 터짐
    '17.3.7 12:37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푸하 진짜 난독인가? 뜬금 없는 화이팅 푸하하.

    이 원글은 긍정적 행복사고자가 행복한 결혼 이야기도 아니고 일명 비교질 셀프위로
    나의 행복을 남과 비교해가며
    신기.이상하다 표현 자체를 안해요. 무슨
    필드 캐디도 아니고 이런글에 원글 화이팅 ㅋㅋ 뿜었네.
    아 웃겨요 ㅋㅋ

    참고로 저도 우울. 염세 딱 질색인데 이건
    바보가 아무나보고 헤벌쭉 수준이네요.ㅋ

  • 84. 푸하 빵 터짐 ㅋㅋ
    '17.3.7 12:40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푸하 진짜 난독있네요. 뜬금 없는 화이팅 푸하하.

    이 원글은 긍정적 행복사고자가 행복한 결혼 이야기도 아니고 일명 불행한자와 비교질 셀프위로하고

    음 난 잘모르겠옹~~내숭녀 유부녀 버젼 그 짝인데요
    결혼이 만족스러우면 나의 행복을 남과 비교해가며
    신기.이상하다 표현 자체를 안해요. 무슨
    필드 캐디도 아니고 이런글에 원글 화이팅 ㅋㅋ 뿜었네.
    아 웃겨요 ㅋㅋ. 참고로 저도 우울. 염세 딱 질색인데

    이건
    바보가 아무나보고 헤벌쭉 수준이네요.ㅋ
    원래 모자라면 줘패도 웃는다더니 ㅋㅋ

  • 85. 푸하 빵 터짐 ㅋㅋ
    '17.3.7 12:41 AM (183.98.xxx.67)

    푸하 ㅋㅋ 진짜 난독있네요. 뜬금 없는 화이팅 푸하하.

    이 원글은 긍정적 행복사고자의 행복한 결혼 이야기도 아니고 일명 불행한자와 비교질 셀프위로.

    음 난 잘모르겠옹~~식 내숭녀 유부녀 버젼 그 짝인데요
    결혼이 만족스러우면 나의 행복을 남과 비교해가며
    신기.이상하다 표현 자체를 안해요. 무슨
    필드 캐디도 아니고 이런글에 원글 화이팅 ㅋㅋ 뿜었네.
    아 웃겨요 ㅋㅋ. 참고로 저도 우울. 염세 딱 질색인데

    이건
    바보가 아무나보고 헤벌쭉 수준이네요.ㅋ
    원래 모자라면 줘패도 웃는다더니 ㅋㅋ

  • 86. ....
    '17.3.7 9:37 AM (58.233.xxx.131)

    진짜 황당한 글이네요.
    남의 불행을 이상하고 틀리다는 식으로 올려놓고 그게 맞다고 자기합리화 아주 쩌네요..
    좋으시겠어요.
    평소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자기편한대로 생각하고 사니 속은 편하겠어요..

  • 87. 햐아~~~
    '17.3.7 4:24 PM (121.136.xxx.137)

    저도 넘 행복해요..^^

    아효..줘맞을 인간들도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922 교복점 창업 ㄹㄹ 2017/04/18 744
675921 입 짧고 안먹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계세요? 13 강아지 왈왈.. 2017/04/18 1,609
675920 청포도랑 바나나랑 섞어서 주스 만들면 맛 이상할까요? 3 주스 2017/04/18 1,047
675919 내용 펑 18 2017/04/18 11,621
675918 부천뉴코아 실종 아동, 기억하세요? 2 anfro 2017/04/18 3,970
675917 文측 "안철수·박지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검토".. 35 .. 2017/04/18 1,531
675916 민주당"안철수 측 허위사실 유포 도 넘어".... 18 흠.... 2017/04/18 651
675915 안산 시민사회단체 1000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3 ㅇㅇ 2017/04/18 687
675914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닌데 남자보는 눈이 없어요 6 Vv 2017/04/18 2,308
675913 손혜원이 밝히는 문재인 선거벽보 탄생 비화 ' 훈훈함 주의~' 3 고딩맘 2017/04/18 1,380
675912 죽고싶을땐 어떡해야하나요 15 wnr 2017/04/18 3,298
675911 양꼬치는 무슨맛인가요 8 .. 2017/04/18 5,166
675910 광주 인파 장난 아니네요 [사진 링크] 10 오늘 2017/04/18 1,898
675909 안철수 서문시장에서 10분만에 떠난 이유는? 28 또릿또릿 2017/04/18 4,346
675908 문후보님 어떡해요... 같이 힘 모아야 할듯 6 헐~ 2017/04/18 1,161
675907 오늘 제주도날씨 어떤가요? 1 쪼아쪼아 2017/04/18 400
675906 드디어 가스건조기 설치완료했어요. 4 2017/04/18 1,609
675905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2 2017/04/18 741
675904 소나타 문짝 약간 긁은 거 사고 대물처리vs 보험처리 3 김ㅇㄹ 2017/04/18 692
675903 예비군 훈련 ... 2017/04/18 258
675902 'VIP' 안철수, 천안함 유가족 내쫓고 가짜뉴스 규정해 형사고.. 12 .... 2017/04/18 994
675901 안철수 현충원 천안함 유가족 내쫓은 뉴스는 ‘사실’ 2 사기꾼뽀록났.. 2017/04/18 384
675900 국민신문고 통해 선관위에 민원 넣었어요. 4 국민 2017/04/18 649
675899 내일 토론 관전 포인트~ 4 .... 2017/04/18 635
675898 대선국면인데 조용하네요 2 2017/04/18 302